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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가난은 어디까지입니까? 이성미 후원자님 2018.04.26 614


하나님! 가난은 어디까지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가난을 넘어선 곳에서
한 후원 아이를 만났습니다.

집이라고 말할 수 없는 그곳에서 아이는
너무나 밝게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건네야 할지 모를 때,
집 안 깊숙이 한켠에서 플라스틱 통에 든 밥을
강아지와 나눠 먹는 아이의 동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개와 고양이와 뒤엉켜 살아가는 어린 동생의 눈에는
아무런 기쁨도 감정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썩어진 수레 굴 속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던 리키 마타(Ricky Maata).

그 아이에게도 누나와 같은 환한 웃음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희망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조심스레 후원을 하겠다고 하니
어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후원자가 생겼다는 말에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웃음이 지금도 내 가슴을 먹먹하게 울립니다.


사랑하는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후원자님을 만났다는 건 제게 큰 축복이에요.

저는 누나와 아빠와 함께 잘 지내고 있어요.

마닐라에서 일하시는 엄마가 그립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신다는 것을 알아요.

저는 공부를 잘 마치고 직업을 가져서
엄마가 일을 그만하시고 함께 살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어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더 많은 축복이 후원자님 삶에 찾아오길 기도할게요.
사랑해요!

리키 마타 드림


*컴패션 블루코너는 추수할 때,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밭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라는 말씀(레 23:22)에서 비롯되었으며
우리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고 대변하는
컴패션의 정체성을 의미합니다.

이 그림은 컴패션 콘텐츠 애드보킷
‘레오다브(LEODAV)’ 후원자가
컴패션 블루코너를 해석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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