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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주는 일 김현주 후원자님 케냐,우간다,탄자니아,에티오피아,니카라과 2018.04.26 436


(니카라과 어린이)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 주는 일

후원이란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아이가 언제든 기대어 쉴 수 있는
나무가 되어주는 것

아이가 어른이 되어 뒤를 돌아볼 때
그 자리 묵묵히 서있는

그런 따스하고 포근한 나무이고 싶습니다.


(니카라과/케냐 어린이)

여름마다 겨울마다
어린이들을 만나러 가는 시간

일 년에 두 번

매년 방학이 되면 어김없이
세계 곳곳의 컴패션 어린이들을 만나러 떠납니다.

어린이들의 사랑스런 모습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보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간다에서 김현주 후원자)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몸짓으로

어린이들의 밝고 사랑스러움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면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들을
글로 전할 수 있다면

제겐 너무 큰 선물인
컴패션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습니다.

때로는 사진으로
때로는 글로.


(니카라과/탄자니아 어린이)

미소를 담는 일

후원자가 없었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어디에선가 일하고 있었을 어린이들.

당장의 상황은 바뀌지 않겠지만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얼굴에서
행복한 세상을 미리 바라봅니다.


(탄자니아 어린이)

무슨 기도하니?

고사리 같은 예쁜 손을 모아 기도합니다.

말이 달라서 무엇을 기도했는지
서로 알 수는 없지만
분명히 느낄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그 작은 손이
어린이와 가정을 변하게 할 것을.


(탄자니아 어린이/에티오피아 컴패션 졸업생)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너희야

컴패션을 졸업한 학생들은 말합니다.

어린이들을 지켜 준 가장 큰 힘은
후원자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였다는 걸.

저 또한 아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너희를 지켜낸 큰 힘.
바로 너희의 꿈이였다고.

(탄자니아 어린이)

후원이 아닌 양육이기에

엄마에게 기대어 곤히 잠든 한 아이를 보며
어떤 걸 해 주어야 하나 생각합니다.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사랑과 정성을 보여주는 것.

후원자가 아닌 양육자
또 하나의 부모가 되어 주는 것.

그래서 우리는 후원하는 아이를
내 아이라 부릅니다.


(에티오피아/탄자니아 어린이)

그 자리에 서있는 나무가 되어줄게

저는 잠시 있다 돌아오지만 어린이들의 기억 속엔
평생 자신들을 찾아준 어떤 사람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버스가 사라질 때 까지 뛰어나와 손 흔들던 한 아이.

그 모습이 자꾸만 생각나
저는 또 아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기댈 수 있는 한 그루 나무가 되어주기 위해.


* 김현주 후원자님의 비전트립 사진/글을
한국컴패션 콘텐츠 애드보킷 황다영 후원자님이 재구성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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