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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내 편지, 어린이에게 정말 중요할까?

  • 작성일 2020-09-22

후원자님의 사랑이 담긴 편지는 가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많은 어린이들은 편지를 통해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가난 속에서도 멋진 꿈을 꾸고 있습니다.

언제 받아도 힘이 나는 후원자님의 편지는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상황을 마주한 지금,  어린이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감염의 공포와 가난이 주는 막막한 상황 속에서 누군가 나를 잊지 않고 생각해 준다는 것은 엄청난 사랑이니까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를 웃게 하는 것. 바로 후원자님의 편지가 가지고 있는 선한 영향력입니다.




[편지와 함께하는 어린이의 특별한 일상]

후원자님의 편지를 받은 날이면 서둘러 아빠에게 달려가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바로 올해 여섯 살이 된  에티오피아의 케네니사(Kenenisa) 어린이입니다. 
아직 글을 모르는 케네니사는 후원자님의 편지를 읽어주는 아빠의 품에서 조금도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후원자님의 편지를 양손에 꼬옥 쥐고 있는 케네니사를 통해 편지의 중요성을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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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편지를 들고 창문에 기대어 있는 케네니사의 모습.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후원자님의 편지를 읽을 때만큼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편지는 후원자에게 큰 기쁨이면서 동시에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어린이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지만 막상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가 글을 읽고 쓰기 어려운 어린 나이일 경우에는 어떤 말을 전해야 좋을지 더욱 고민하게 됩니다. 때로는 저 먼 나라에 사는 어린이와 편지를 주고받고 있다는 사실이 진짜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케네니사는 친구들과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아이입니다. 지칠 줄도 모르고 매일 뛰어노는 바람에 쉬지 않고 달리고 있는 아이가 있으면 마을 사람들 모두 그 아이는 케네니사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활발한 케네니사도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순간이 있습니다. 집 현관이나 창문 옆에 앉아 소중하게 보관해온 종이를 꼭 쥔 채로 말이죠.



▲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편지를 들고 있는 케네니사의 모습. 아직은 읽을 수 없는 글자가 빼곡한 편지이지만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를 지어가며 손에 쥔 편지를 한참 들여다본다. 편지를 보관할 때도 잃어버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소중하게 챙겨놓는다는 케네니사.


케네니사가 손에 쥐고 있는 종이는 다름 아닌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편지입니다. 아직 글을 읽을 줄은 모르지만 받은 편지를 뚫어져라 살펴보는 모습이 아주 진지합니다. 케네니사가 새로운 편지를 받은 날이면 아버지인 케디르(Kedir)는 바빠집니다. “케네니사가 새 편지를 받으면 그 편지를 읽어 달라고 저를 쫓아다녀요. 가끔은 똑같은 편지를 몇 번이고 계속해서 읽어 달라고 합니다. 같은 내용을 계속 듣는데도 지루해 하기는커녕 눈을 반짝이며 듣더라고요”.

때때로 케네니사는 후원자님으로부터 사진이 담긴 편지를 받기도 합니다.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사진은 편지와 마찬가지로 정말 소중한 보물이죠. 받은 편지와 사진을 조심스레 챙기고 나면 케네니사는 잽싸게 집으로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케네니사의 아버지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달려오는 자녀를 보자마자 케네니사가 오늘 새로운 편지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케네니사를 품에 안고 후원자님의 새로운 편지를 읽어줄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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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네니스에게 후원자님의 편지를 읽어주는 아빠의 모습, 편지가 도착하면 편지를 읽어달라고 아빠를 조르는 케네시스 덕분에 아빠는 아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후원자님께서 편지에 어떤 내용을 적어 주셨는지 궁금해서 항상 아빠에게 달려가요!

그러면 아빠는 저에게 편지를 읽어주시죠.

후원자님의 편지를 읽을 때면 저는 정말 행복해요!”

_에티오피아컴패션의 케네니사 어린이


[소중한 마음이 담겨있는 편지의 힘]

케네니사에게 편지를 보냈던 후원자님은 자신의 편지에 대한 케네니사의 반응을 보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후원자님이 받아보는 케네니사의 편지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실제로 케네니사는 후원자님께 보내는 편지에 적힌 것보다 더 큰 기쁨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때로는 어린이가 보내온 편지 속에 후원자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이 모두 드러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케네니사를 통해 본 것처럼 후원자가 보내는 편지는 우리의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후원자님의 편지는 어린이가 사랑받고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알려주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아직 편지에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나요? 가장 좋은 편지는 후원자님의 마음이 담긴 편지입니다. 특별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멋진 교훈으로 가득한 편지가 아니더라도 후원자님의 소중한 마음이 담겨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편지입니다. 기억해 주세요, 어린이에게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편지 속 애칭사용' 확인하기 (클릭)>>


*코로나19로 어린이 편지와 후원자 편지의 전달 등 행정처리가 당분간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여건이 마련되면 후원자님의 편지는 어린이에게 즉시 전달될 예정이오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코로나19와 관련한 25개 수혜국의 상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관련, 25개국 수혜국의 현황 더 알아보기(클릭)

 

후원자님의 사랑이 담긴 편지는 가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많은 어린이들은 편지를 통해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가난 속에서도 멋진 꿈을 꾸고 있습니다.

언제 받아도 힘이 나는 후원자님의 편지는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상황을 마주한 지금,  어린이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감염의 공포와 가난이 주는 막막한 상황 속에서 누군가 나를 잊지 않고 생각해 준다는 것은 엄청난 사랑이니까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를 웃게 하는 것. 바로 후원자님의 편지가 가지고 있는 선한 영향력입니다.




[편지와 함께하는 어린이의 특별한 일상]

후원자님의 편지를 받은 날이면 서둘러 아빠에게 달려가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바로 올해 여섯 살이 된  에티오피아의 케네니사(Kenenisa) 어린이입니다. 
아직 글을 모르는 케네니사는 후원자님의 편지를 읽어주는 아빠의 품에서 조금도 떨어질 줄을 모릅니다.
후원자님의 편지를 양손에 꼬옥 쥐고 있는 케네니사를 통해 편지의 중요성을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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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편지를 들고 창문에 기대어 있는 케네니사의 모습.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후원자님의 편지를 읽을 때만큼은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편지는 후원자에게 큰 기쁨이면서 동시에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어린이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지만 막상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가 글을 읽고 쓰기 어려운 어린 나이일 경우에는 어떤 말을 전해야 좋을지 더욱 고민하게 됩니다. 때로는 저 먼 나라에 사는 어린이와 편지를 주고받고 있다는 사실이 진짜처럼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케네니사는 친구들과 축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아이입니다. 지칠 줄도 모르고 매일 뛰어노는 바람에 쉬지 않고 달리고 있는 아이가 있으면 마을 사람들 모두 그 아이는 케네니사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활발한 케네니사도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순간이 있습니다. 집 현관이나 창문 옆에 앉아 소중하게 보관해온 종이를 꼭 쥔 채로 말이죠.



▲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편지를 들고 있는 케네니사의 모습. 아직은 읽을 수 없는 글자가 빼곡한 편지이지만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를 지어가며 손에 쥔 편지를 한참 들여다본다. 편지를 보관할 때도 잃어버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소중하게 챙겨놓는다는 케네니사.


케네니사가 손에 쥐고 있는 종이는 다름 아닌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편지입니다. 아직 글을 읽을 줄은 모르지만 받은 편지를 뚫어져라 살펴보는 모습이 아주 진지합니다. 케네니사가 새로운 편지를 받은 날이면 아버지인 케디르(Kedir)는 바빠집니다. “케네니사가 새 편지를 받으면 그 편지를 읽어 달라고 저를 쫓아다녀요. 가끔은 똑같은 편지를 몇 번이고 계속해서 읽어 달라고 합니다. 같은 내용을 계속 듣는데도 지루해 하기는커녕 눈을 반짝이며 듣더라고요”.

때때로 케네니사는 후원자님으로부터 사진이 담긴 편지를 받기도 합니다.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사진은 편지와 마찬가지로 정말 소중한 보물이죠. 받은 편지와 사진을 조심스레 챙기고 나면 케네니사는 잽싸게 집으로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케네니사의 아버지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달려오는 자녀를 보자마자 케네니사가 오늘 새로운 편지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케네니사를 품에 안고 후원자님의 새로운 편지를 읽어줄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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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네니스에게 후원자님의 편지를 읽어주는 아빠의 모습, 편지가 도착하면 편지를 읽어달라고 아빠를 조르는 케네시스 덕분에 아빠는 아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후원자님께서 편지에 어떤 내용을 적어 주셨는지 궁금해서 항상 아빠에게 달려가요!

그러면 아빠는 저에게 편지를 읽어주시죠.

후원자님의 편지를 읽을 때면 저는 정말 행복해요!”

_에티오피아컴패션의 케네니사 어린이


[소중한 마음이 담겨있는 편지의 힘]

케네니사에게 편지를 보냈던 후원자님은 자신의 편지에 대한 케네니사의 반응을 보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후원자님이 받아보는 케네니사의 편지에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실제로 케네니사는 후원자님께 보내는 편지에 적힌 것보다 더 큰 기쁨을 누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때로는 어린이가 보내온 편지 속에 후원자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이 모두 드러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케네니사를 통해 본 것처럼 후원자가 보내는 편지는 우리의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후원자님의 편지는 어린이가 사랑받고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알려주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아직 편지에 어떤 내용을 적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나요? 가장 좋은 편지는 후원자님의 마음이 담긴 편지입니다. 특별한 내용이 아니더라도, 멋진 교훈으로 가득한 편지가 아니더라도 후원자님의 소중한 마음이 담겨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편지입니다. 기억해 주세요, 어린이에게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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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린이 편지와 후원자 편지의 전달 등 행정처리가 당분간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한 여건이 마련되면 후원자님의 편지는 어린이에게 즉시 전달될 예정이오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코로나19와 관련한 25개 수혜국의 상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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