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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후원자
우리들의 컴패션 이야기
결혼 첫 단추를 엄마들을 위한 나눔으로 시작한 이유
전새하 후원자
작년 말, 결혼 축의금을 통해 받은 수많은 축복과 축하의 마음들을
가장 뜻 깊은 일에 쓰고 싶었다는 ‘전새하 후원자’.
결혼 첫 나눔으로 ‘아기와 엄마 살리기’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결혼 소식과 함께 후원 소식을
사내메일과 개인 SNS에 알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마음을
컴패션이라는 건강한 단체를 통해
더 선한 곳으로 흘려보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잘 쓰임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전새하 후원자가
다른 엄마들을 돕는 이유, 들어보실까요?
Q. 전새하 후원자님, 2006년부터 후원을 시작해서 컴패션과 꽤 오랜 시간 함께 했습니다. 컴패션을 어떻게 알게 됐나요?
2006년은 첫 직장에 들어갔을 때였어요. 대학생 수련회 때 강사로 오셨던 서정인 대표님의 설교를 듣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거든요. 그때부터 취업하면 후원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취업 후에 십일조 말고 나눔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에 후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첫 번째로 만난 인도네시아 어린이는 감사하게도 후원 중에 가정형편이 개선되어서 그만하게 되었고요. 두 번째로 볼리비아 어린이를 만났을 땐 첫 조카가 생겼어요. 조카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내 아이가 생겼을 때를 생각하면서 그 아이처럼 기도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후원하면서 성장 사진들을 보잖아요. 글로만 소식을 전하는 게 아니라, 사진을 보면 손에 닿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어요. 또 편지를 통해서 소식을 주고받는 것도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물질적인 것만 보내는 게 아니라, 소식을 주고받으면서 아이가 저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하고, 손그림도 그려서 보내주고, 서로 마음이 닿아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감사하더라고요. 오랜 기간 후원했지만, 후원을 중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한 번 품었으니 아이가 성장해서 자립할 때까지는 기도와 마음으로, 물질로 함께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쭉 후원했습니다.
전새하 후원자가 두 번째로 결연한 볼리비아 어린이 빅토리아(Victoria)의 성장 사진(3살, 14살)
Q. 작년 말에 결혼 첫 나눔을 통해 ‘아기와 엄마 살리기’ 후원을 시작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신경 쓰이는 일도 많았을 텐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가정을 이룰 준비를 하면서, 첫 시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어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별히 가정의 열매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있는 환경을 보게 하셨어요. 그 어린이들에게 마음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원하게 됐습니다.
제가 지금 결혼을 하게 된 것도, 후원을 시작하게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뤄졌다고 생각해요. 삶의 주인이 주님이시니까요. 제가 후원하는 아기와 엄마도 모두 생명을 지키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했으면 좋겠어요.
사내메일과 인스타그램에 결혼소식을 알리면서 컴패션 후원을 같이 알렸어요. 컴패션이라는 건강한 단체의 '아기와 엄마 살리기' 후원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축하가 잘 흘러가게 됐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컴패션이라는 단체를 몰랐는데 새롭게 알게 됐다고 하시거나, 선한 일, 귀한 일을 했다고 말씀해 주시는 등 격려와 축하의 말들이 많아서 더 감사했어요. 이런 단체와 후원이 있다고 알리는 것만으로도 제 역할을 다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새하 후원자가 사내메일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눈 컴패션 ‘아기와 엄마 살리기’ 후원 이야기
Q. 회사에 후원 사실을 알렸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요즘 사회에선 타인을 돕기보단 ‘내가 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후원자님이 현재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모두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컸잖아요. 혼자 잘 사는 것처럼 보여도, 부모님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왔잖아요. 그것처럼 저의 작은 도움과 나눔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져서 조금이라도 더 풍성해질 수 있다면 그것보다 가치 있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열방에 전해져서, 지금 다른 나라에서 절대적 빈곤에 힘들어하고 있는 다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면 너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나를 위한 소비는 나 혼자 만족하고 끝나게 되는데, 나누는 일은 10명, 1000명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를 위한 소비보다 나눔이 더 가치 있고 신나는 일인 것 같아요.
Q. 가난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엄마’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노력하는 여성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엄마들에게 보내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가 있을까요?
결혼하고 나서 친정 엄마가 많이 생각났어요.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기도해주신 것들이요. 가정이 생긴다는 건 엄마의 절대적인 헌신이 많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엄마가 나에게 줬던 사랑과 헌신, 기도를 가정을 이루면서, 언젠가 낳게 될 아이에게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이잖아요. 그건 전 세계 모든 엄마들이 다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그런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엄마들은 가장 좋은 것을 해주지 못해서 어려운 마음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엄마들에게 괜찮다고 응원해 주고 싶어요. 어린이에게는 엄마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할 거예요. 곁에 있어주는 엄마의 존재만으로도 든든하고, 엄마가 나를 위해 애쓰는 그 마음이 다 전해지지 않을까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Q.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가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나요?
무엇보다 하나님을 계속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개인적으로 만나고, 한 사람의 삶 속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주변을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주일학교를 통해서 배운 신앙 덕분에 세상 속에서 힘들고, 지치고, 흔들려도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리며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어렸을 때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귀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후원하는 어린이들도 그렇게 자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새하 후원자와 같은 선한 마음들이 모여,
인도네시아 엄마 카트리나(Katrina)에게 닿았습니다.
카트리나는 4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카트리나는 셋째를 임신했을 때, 9개월 차 만삭의 몸으로도 오토바이를 타고 공장에 나가 일을 해야 했습니다. 임신 중에도 일을 쉴 수는 없었습니다. 일을 쉬면 당장 어린 자녀들이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눈에 밟혀, 카트리나는 일을 계속 했습니다.
결국 셋째 움부(Umbu)를 낳을 때 카트리나의 몸무게는 심각한 저체중 상태였습니다. 그 때문인지 움부도 거의 저체중으로 태어나게 됐습니다.
카트리나의 소식을 컴패션에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움부와 함께 컴패션의 ‘아기와 엄마 살리기’에 등록됐습니다. 그때부터 카트리나는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트리나는 넷째를 임신했을 때, 드디어 일을 쉴 수 있었습니다. 컴패션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컴패션은 카트리나와 가족들에게 매일 식료품을 전달했으며, 산모와 태아가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검사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기도 가운데 막내 길버트(Gilbert)는 우량아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엄마로서 항상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걱정거리가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컴패션에 있으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카트리나 Katrina, 인도네시아)
그런데 코로나19를 카트리나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제가 마비되고, 수천 명의 노동자가 갑자기 해고됐습니다. 이에 컴패션은 어린이센터의 주방을 개방해서, 수입이 끊긴 가정에게 먹을 것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있는 가정은 아기의 연령대에 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식료품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가정방문을 통해 아이유식 만드는 법 등을 알려주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막막했을 때, 컴패션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길버트는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을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카트리나 Katrina, 인도네시아)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마 12:33)
선한 사람은 마음 속에 쌓인 선으로 선한 것을 행한다고 합니다.
전새하 후원자의 선한 마음이,
절대적인 빈곤 속에서 애쓰는 엄마들에게 닿아
또 다른 선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왜 다른 나라의 엄마들을 후원할까요?
전새하 후원자는 말합니다.
“나누면 10배, 1000배 더 행복해질 수 있어요.”
[가정의 달-아기와 엄마 살리기 프로젝트]
컴패션과 함께 엄마의 권리를 되찾아 주세요!
결혼 첫 단추를 엄마들을 위한 나눔으로 시작한 이유
전새하 후원자
작년 말, 결혼 축의금을 통해 받은 수많은 축복과 축하의 마음들을
가장 뜻 깊은 일에 쓰고 싶었다는 ‘전새하 후원자’.
결혼 첫 나눔으로 ‘아기와 엄마 살리기’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결혼 소식과 함께 후원 소식을
사내메일과 개인 SNS에 알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마음을
컴패션이라는 건강한 단체를 통해
더 선한 곳으로 흘려보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잘 쓰임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전새하 후원자가
다른 엄마들을 돕는 이유, 들어보실까요?
Q. 전새하 후원자님, 2006년부터 후원을 시작해서 컴패션과 꽤 오랜 시간 함께 했습니다. 컴패션을 어떻게 알게 됐나요?
2006년은 첫 직장에 들어갔을 때였어요. 대학생 수련회 때 강사로 오셨던 서정인 대표님의 설교를 듣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거든요. 그때부터 취업하면 후원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취업 후에 십일조 말고 나눔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에 후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첫 번째로 만난 인도네시아 어린이는 감사하게도 후원 중에 가정형편이 개선되어서 그만하게 되었고요. 두 번째로 볼리비아 어린이를 만났을 땐 첫 조카가 생겼어요. 조카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나중에 내 아이가 생겼을 때를 생각하면서 그 아이처럼 기도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후원하면서 성장 사진들을 보잖아요. 글로만 소식을 전하는 게 아니라, 사진을 보면 손에 닿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어요. 또 편지를 통해서 소식을 주고받는 것도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물질적인 것만 보내는 게 아니라, 소식을 주고받으면서 아이가 저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하고, 손그림도 그려서 보내주고, 서로 마음이 닿아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감사하더라고요. 오랜 기간 후원했지만, 후원을 중단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한 번 품었으니 아이가 성장해서 자립할 때까지는 기도와 마음으로, 물질로 함께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쭉 후원했습니다.
전새하 후원자가 두 번째로 결연한 볼리비아 어린이 빅토리아(Victoria)의 성장 사진(3살, 14살)
Q. 작년 말에 결혼 첫 나눔을 통해 ‘아기와 엄마 살리기’ 후원을 시작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혼 준비하면서 신경 쓰이는 일도 많았을 텐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가정을 이룰 준비를 하면서, 첫 시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어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별히 가정의 열매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있는 환경을 보게 하셨어요. 그 어린이들에게 마음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원하게 됐습니다.
제가 지금 결혼을 하게 된 것도, 후원을 시작하게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뤄졌다고 생각해요. 삶의 주인이 주님이시니까요. 제가 후원하는 아기와 엄마도 모두 생명을 지키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했으면 좋겠어요.
사내메일과 인스타그램에 결혼소식을 알리면서 컴패션 후원을 같이 알렸어요. 컴패션이라는 건강한 단체의 '아기와 엄마 살리기' 후원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축하가 잘 흘러가게 됐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컴패션이라는 단체를 몰랐는데 새롭게 알게 됐다고 하시거나, 선한 일, 귀한 일을 했다고 말씀해 주시는 등 격려와 축하의 말들이 많아서 더 감사했어요. 이런 단체와 후원이 있다고 알리는 것만으로도 제 역할을 다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새하 후원자가 사내메일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눈 컴패션 ‘아기와 엄마 살리기’ 후원 이야기
Q. 회사에 후원 사실을 알렸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요즘 사회에선 타인을 돕기보단 ‘내가 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후원자님이 현재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모두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컸잖아요. 혼자 잘 사는 것처럼 보여도, 부모님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왔잖아요. 그것처럼 저의 작은 도움과 나눔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져서 조금이라도 더 풍성해질 수 있다면 그것보다 가치 있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열방에 전해져서, 지금 다른 나라에서 절대적 빈곤에 힘들어하고 있는 다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면 너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나를 위한 소비는 나 혼자 만족하고 끝나게 되는데, 나누는 일은 10명, 1000명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를 위한 소비보다 나눔이 더 가치 있고 신나는 일인 것 같아요.
Q. 가난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엄마’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노력하는 여성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엄마들에게 보내고 싶은 응원의 메시지가 있을까요?
결혼하고 나서 친정 엄마가 많이 생각났어요.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기도해주신 것들이요. 가정이 생긴다는 건 엄마의 절대적인 헌신이 많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엄마가 나에게 줬던 사랑과 헌신, 기도를 가정을 이루면서, 언젠가 낳게 될 아이에게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이잖아요. 그건 전 세계 모든 엄마들이 다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그런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엄마들은 가장 좋은 것을 해주지 못해서 어려운 마음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엄마들에게 괜찮다고 응원해 주고 싶어요. 어린이에게는 엄마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할 거예요. 곁에 있어주는 엄마의 존재만으로도 든든하고, 엄마가 나를 위해 애쓰는 그 마음이 다 전해지지 않을까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Q.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가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나요?
무엇보다 하나님을 계속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개인적으로 만나고, 한 사람의 삶 속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주변을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주일학교를 통해서 배운 신앙 덕분에 세상 속에서 힘들고, 지치고, 흔들려도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리며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어렸을 때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귀하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후원하는 어린이들도 그렇게 자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새하 후원자와 같은 선한 마음들이 모여,
인도네시아 엄마 카트리나(Katrina)에게 닿았습니다.
카트리나는 4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카트리나는 셋째를 임신했을 때, 9개월 차 만삭의 몸으로도 오토바이를 타고 공장에 나가 일을 해야 했습니다. 임신 중에도 일을 쉴 수는 없었습니다. 일을 쉬면 당장 어린 자녀들이 먹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눈에 밟혀, 카트리나는 일을 계속 했습니다.
결국 셋째 움부(Umbu)를 낳을 때 카트리나의 몸무게는 심각한 저체중 상태였습니다. 그 때문인지 움부도 거의 저체중으로 태어나게 됐습니다.
카트리나의 소식을 컴패션에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움부와 함께 컴패션의 ‘아기와 엄마 살리기’에 등록됐습니다. 그때부터 카트리나는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트리나는 넷째를 임신했을 때, 드디어 일을 쉴 수 있었습니다. 컴패션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컴패션은 카트리나와 가족들에게 매일 식료품을 전달했으며, 산모와 태아가 건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검사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기도 가운데 막내 길버트(Gilbert)는 우량아로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엄마로서 항상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걱정거리가 많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컴패션에 있으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카트리나 Katrina, 인도네시아)
그런데 코로나19를 카트리나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제가 마비되고, 수천 명의 노동자가 갑자기 해고됐습니다. 이에 컴패션은 어린이센터의 주방을 개방해서, 수입이 끊긴 가정에게 먹을 것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있는 가정은 아기의 연령대에 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식료품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가정방문을 통해 아이유식 만드는 법 등을 알려주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막막했을 때, 컴패션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길버트는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요.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것을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카트리나 Katrina, 인도네시아)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마 12:33)
선한 사람은 마음 속에 쌓인 선으로 선한 것을 행한다고 합니다.
전새하 후원자의 선한 마음이,
절대적인 빈곤 속에서 애쓰는 엄마들에게 닿아
또 다른 선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왜 다른 나라의 엄마들을 후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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