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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에서 만난 미래의 ‘축구 유망주’들을 소개합니다! 브라질 2014.06.12 2,543
 
 

케냐의 국가대표가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케빈 오우마 오몬디(Kevin Ouma Omondi)입니다. 저는 지금 케냐에서 두 번째로 큰 구단의 스트라이커로 활동 중입니다. 최근에 무척 기쁜 일이 있었어요. 얼마 전 열린 컴패션 축구 토너먼트 경기에서 최다득점왕이 되었거든요.
가난한 환경속에 자라오면서 아무런 꿈도 없이 살던 제가 컴패션어린이센터에 등록되고 축구로 재능을 펼칠 수 있었던 건, 모두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는 후원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데니스 올리에치(Dennis Oliech)선수처럼 되고 싶어요. 제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릴 것입니다.
 
 
바다 내음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멕시코컴패션의 ‘스트롱 타워(Strong Tower)팀’은 베라크루즈(Veracruz)에서의 결승전을 잊지 못합니다. 90분의 경기 후에 치러진 연장전, 그러나 승부는 가릴 수 없었습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승부차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상대팀 선수가 골대를 맞추는 그 순간, 우레와 같은 함성소리와 함께 스트롱 타워팀의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대회가 열린 베라크루즈는 멕시코 중동부 카리브해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은 짜릿한 승리를 맛본 후, 이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었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다를 본 것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가 눈 앞에서 반짝였습니다. 멋진 바다풍경에 아이들은 한동안 말을 잃었습니다.
첨벙첨벙 물장구도 치고, 고운 모래밭을 마음껏 뛰어다녔습니다. 그리고 너 나 할 것 없이 두 주먹 가득 모래를 쥐어 가방에 소중히 담았죠. 바다와 경기를 보지 못한 가족들에게 바다 내음과 승리의 기쁨을 고스란히 잘 담아 전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그 마음이 가족들에게 잘 전달되었겠죠?
 
앤서니가 축구경기에서 받은 메달들. 참 자랑스럽죠?
 
후원자님을 만나면 꼬옥 안아드리고 싶어요.
 
저는 페루에 살고 있는 앤서니 타보아다(Anthony Taboada)라고 합니다. 우리 가족은 리마(Lima)라는 도시의 판자촌에 살고 있어요. 지금 제가 사는 곳은 조금 초라할지 몰라도 제게는 아주 멋진 꿈이 있답니다. 그건 바로 멋진 축구선수가 되는 거예요!
훌륭한 축구선수가 된 되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요. 여러분께만 알려드릴게요. 그건 바로 한국에 계신 저의 후원자님을 만나는 거랍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한다고 말씀해 주시던 후원자님을 만날 생각만해도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거려요. 후원자님을 만나면 축구를 할 때보다 더 힘차게 달려가서 두 팔로 꼬옥 안아드릴 거예요. 그리고 제가 받은 메달도 보여드릴 거예요. 자랑스러워해 주시겠죠? 제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왼쪽에서부터 케빈(Kevin Moz), 조지(Jorge Henriquez), 로버토(Roberto Campos), 프란시스코(Francisco Diaz).
 
꿈을 안고 달려가는 ‘축구 사총사’
 
엘살바도르의 로버토 캄포스(Roberto Campos), 프란시스코 디아즈(Francisco Diaz), 케빈 모즈(Kevin Moz), 조지 엔리케스(Jorge Henriquez) ‘축구’로 똘똘 뭉친 친구들입니다. 공을 찰 때만큼은 어느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소년들이죠.
이들과 같은 또래 학생들 중에는 가난에 절망해, 마약이나 알코올 중독으로 인생을 허비하며 꿈을 잃어버린 친구들도 많습니다. 만약 이 네 명의 소년들도 컴패션과 만나지 않았다면 나쁜 길을 선택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컴패션어린이센터에서 함께 축구공을 차며 새로움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를 믿어주시고 함께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제는 저희 모두 축구선수라는 꿈을 안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힘을 북돋아 주시는 후원자님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어린이센터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애브너(Abner), 조나단(Jonathan), 조엘(Jeol)의 모습.
 
컴패션 축구아카데미로 오세요~
 
엘살바도르의 이웃 국가인 온두라스, 여기 축구실력과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또 다른 세 친구들이 있습니다. 온두라스컴패션의 축구 아카데미인 ‘러닝 투 윈(Running to Win)’에서 활동하고 있는 애브너 파치코(Abner Eliel Castillo Pacheco), 조나단 마르티네즈(Jonathan Diaz Martinez), 그리고 조엘 수아조(Joel Antonio Mejia Suazo)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온두라스는 스포츠활동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정작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는 곳은 적고, 운영되더라도 너무 비싼 수업료 때문에 가난한 지역의 어린이들은 다닐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이런 어린이들을 위해 컴패션어린이센터가 축구 아카데미인 ‘러닝 투 윈’을 개설했습니다.
이곳에서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하고, 승패에 관계 없이 서로를 배려하며 운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죠. 성경말씀을 배우는 건 축구를 하는 것 만큼이나 즐거운 일이에요. 저희는 기도할 때마다 축구를 할 수 있는 재능과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답니다.”
이 세 친구들은 최근 열린 축구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앞으로의 경기를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가난과 절망의 어두운 그림자를 벗어나 밝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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