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 건너뛰기 링크공감함께 쓰는 에세이
버림받은 삶 가운데 찾아온 사랑 온두라스, 에이즈 어린이 온두라스 2018.10.07 593

1:1어린이양육은 한 어린이를 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 영역이라는 전인적이고 필수적인 양육 혜택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이외에도 어린이는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또 다른 영역에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이나 컴퓨터나 특정 기술 교육이 필요할 때, 엄마 뱃속에서부터 태아에게 영양공급과 도움이 필요할 때, 긴급하고 후원금으로 감당할 수 없는 재정이 들어가는 수술 등, 이런 영역에서의 후원은 기금 형태로 전달이 되어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큰 도움이 됩니다.



2018년 3분기 7~9월
총 모금액: 964,193,848원

그리고 이 중에는 에이즈 예방 및 퇴치를 위한 기금도 있습니다.




유엔에이즈합동계획(UNAIDS)에 따르면, 에이즈에 걸리는 아동은 한 해에 15만 명에 달하며 2015년 기준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한 해에 11만 명의 어린이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특히 에이즈에 감염된 채 태어나는 경우, 출생 직후 병세가 빠르게 진행돼 영유아기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에이즈에 걸린 어린이가 컴패션에 등록된다면 어떻게 할까요? 많은 지역 사회에서 사람들은 HIV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을 낙인 찍고 회피합니다. 그들에게 죽음의 공포는 물론 소속감을 길러줄 공동체로부터 외면 당하고 손가락질 당하게 됩니다.

컴패션은 이 어린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전인적 양육을 제공하며 에이즈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어린이의 국가, 지역 연령대 상황에 맞게 HIV - AIDS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에이즈에 걸린 어린이에게는 건강을 유지하고 존엄성을 유지할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어린이가 오명을 극복하고 가족과 함께 일상 생활을 영위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어린이는 자연스럽게 자신을 향한 사랑을 받아들이고 가족들의 사랑 안에서 꿈을 꿀 수 있게 됩니다.

절망 가운데 남겨진 아이




블랑카(가명, 온두라스)의 어머니는 블랑카를 출산하자마자 갓난장이를 남겨놓고 집을 떠났습니다. 블랑카가 4살 때 아버지마저 블랑카를 떠났고 나이 많은 할머니가 홀로 어린 손녀를 키웠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조차 1년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블랑카는 계속해서 어린 나이에 집을 옮겨 다녀야 했고, 숙모가 블랑카를 거두어주었습니다. 블랑카의 안타까운 소식을 컴패션이 알게 되었고 컴패션은 블랑카가 후원자의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등록시켰습니다.

그런데 컴패션에 등록될 즈음, 블랑카는 지속적으로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재빨리 인근 병원에 블랑카를 데리고 갔고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병원은 블랑카의 나이가 너무 어려 확정적이지 않지만 에이즈가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결국 12살이 되었을 때, 블랑카는 에이즈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때서야 블랑카는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 자신의 어머니가 에이즈 환자였고 그녀로부터 에이즈가 감염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어린 소녀가 아무 잘못도 없이 죽음의 두려움과 절망이라는 감옥에 갇히게 된 순간입니다.

안전한 가족들 품에서 꿈의 싹을 틔운 블랑카


에이즈 확진이라는 충격적이고 절망적인 소식을 들었지만 블랑카는 절망과 두려움의 감옥에 갇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컴패션을 만나 생명이 연장되는 것뿐 아니라 미래까지도 꿈꿀 수 있었습니다. 블랑카는 지금 지속적으로 에이즈 치료를 받고 있으며, 학교 교육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등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에이즈로 인해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는 컴패션 어린이센터 생활로 웃음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15살이 된 블랑카는 최근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미용사가 되고 싶은 꿈이었습니다. 단순한 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컴패션에서 제공한 기술교육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블랑카가 우리와 함께 살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컴패션의 도움으로 에이즈는 더 이상 블랑카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블랑카가 아이가 더 이상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지 않게 되어 삶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저희를 진정한 가족으로 느끼게 되길 기도합니다.” 블랑카의 숙모는 말했습니다.

후원자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블랑카는 오늘도 자신의 아름답고 멋진 삶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컴패션 어린이 보호 정책에 따라 본문에 사용된 이름은 가명이며 구체적 지명을 밝히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 입력창 댓글  {{total}} 0 / 300자
  • {{item.user_id}} {{item.body}}
    수정 삭제 {{item.reg_date | date : 'yyyy-MM-dd HH:mm:ss' }}
    0/300자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