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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후원자의 위로가 담긴 솔직 담백 육아 이야기 신애라 후원자, 홍보대사 2020.05.27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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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우간다에 방문해 만난 컴패션 어린이를 보고 환하게 웃고 있는 탤런트 신애라, 차인표 부부

 

 

“2005년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를 시작으로 아이들을 돕는 일에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1998년에 첫 아이를 낳았고, 뒤에 두 딸을 입양했습니다.

기독교 상담학과 가정사역을 공부했고

앞으로는 연예인 활동과 함께 아이들에게 가정을 찾아 주는 일에 계속 참여할 생각입니다.”

 

-딸 예은이와 함께 쓴 그림책, <내가 우리 집에 온 날>의 저자 소개에서-


 

아이를 키우면

[관계]가 자란다

 

안녕하세요. 배우 신애라입니다. 세 아이의 엄마이고 또 전 세계 32명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다시 여러분 앞에 서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곧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만나 뵐 예정이에요. 특히 부모님과 아이와 진솔하고 좋은 관계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육아 프로그램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3년 간 아이를 키우며, 그리고 15년 간 컴패션을 통해 어린이들을 후원하며 가장 성장한 것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이를 키우며 상상을 초월할 만큼 제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부모가 되어보니, 전에는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보이고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이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관계’가 모두 달라졌어요. 제가 속한 그룹도, 같이 어울리게 되는 사람들도 달라지게 되더라고요. 새로운 관계가 굉장히 많이 생겼고 관계가 달라지니 대화도 달라지게 되었어요. 제 삶은 자연스레 변화하게 되었죠.

 

그리고 새롭게 생긴 수많은 관계 속에서 단연 제게 큰 영향을 주었던 것은 나의 자녀와의 관계였습니다. 엄마가 되어보니 비로소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 것이죠.

 


내 힘으로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녀와 엄마(주 양육자)의 관계는 훗날 자녀가 성장해 사회생활을 할 때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의 기초가 됩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기초는 바로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인 것이죠. 아이는 자신의 말에 충분히 귀 기울여주고 공감하는 부모, 도움이 필요할 때 자신의 필요에 초점을 맞춰주고 함께하는 부모를 통해 ‘관계’를 배우게 됩니다.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을 관계 속에서 전하게 됩니다.

이렇게 자녀와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막상 제 삶에서 실천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맞닥뜨린 나의 한계를 보며 좌절하기도 했고, 화가 나서 어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나 혼자서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니 나만 잘해서 되는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내 힘으로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되었죠. 신앙심이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낳아서 키운다는 것은 정말 기도가 필요하고,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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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만난 어린이들과 환하게 웃고 있는 신애라 홍보대사

 

이상하게 행복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컴패션 때문에 필리핀으로 비전트립을 가게 됐다.

그때 한 소녀가 너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저희들을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다.

가는 길이 너무 열악했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 지나가기도 길이 너무 좁았다.

그 아이는 왜 이렇게 행복할까.”

...

지금 행복의 정답이 이거라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그때 경험으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아이를 만나고 지금 행복하다는 것”이라며

 “그 아이의 웃음이 뭔지 알 듯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2015년 12월 18일자-


2005년, 책 <목적이 이끄는 사람>을 읽고 삶의 목적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을 때, 컴패션 홍보대사를 제의받았어요. 그때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 연기인 줄 알았는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 진짜 마땅히 받아야 하고 누려야 할 권리를 못 누리는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게 컴패션을 통한 것이었죠. 제게 특별한 것이죠.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니까요.

 

이것이 제가 컴패션에서 자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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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서 만난 어린이와 신애라 홍보대사의 모습


 

하나, 둘, 셋, 넷… 화가 나면 열을 셌습니다.

아이와 함께 저 또한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의 화는 당연합니다. 사실 화가 난다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화를 어떻게 표현하고 표출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감정이 격해져서 감정을 담아 아이에게 화를 냈다면, 아이는 순식간에 부모의 화난 감정을 담는 쓰레기통이 됩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이렇게 하고 싶은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소리치고 화내고 나서 후회하고 자책하는 상황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감정 '화'를 제대로 표출해야 합니다. 특히 나의 자녀에게는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저는 화가 났을 때 제 감정과 생각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화났을 때 일단은 멈춥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에게 표현하기 전 무조건 10을 셉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 상태와 감정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화를 절대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고 말로 표현합니다.
‘엄마 지금 너무 화가 나고 기분이 안 좋아. 엄마 잠깐 시간이 필요해.’
‘너 한 대 콕 때려주고 싶어.'
'00야, 이렇게 행동(부모가 화가 났던 개선이 필요한 아이의 행동) 해주면 좋겠어'

쉽지 않았지만 지속하다 보니 화가 났을 때 아이에게 어떻게 말로 표현할지 알고 행동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놀랍게도 자녀와의 관계는 나의 인간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저 또한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신애라 후원자의 더 많은 육아 팁이 궁금하다면?" 아래 사진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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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사랑을 배운 아이들... 사랑이 흘러가는 기적을 소망해봅니다.”


 

저는 제가 바라는 삶을 사는 자녀가 아니라, 아이가 진짜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알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혼자 힘으로 재능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함께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분명 아이들에게는 각각의 재능과 달란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원하는 것만 생각하게 된다면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죠. 부모가 바라는 재능은 공부인 경우가 많은데(웃음) 아이들의 잠재력은 정말 무궁무진하거든요. 부모가 바라는 것을 내려놓고 아이가 진짜 가지고 있는 재능을 찾아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 그것을 아이가 찾아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자신의 재능을 통해 자신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유익을 끼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죠. 각각의 재능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며 사랑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면 세상은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사랑을 배운 아이들, 끊임없이 공감해 주고 사랑의 마음을 경험한 아이들은 그 사랑을 주변에 전하게 되고, 또 그 사랑이 전해지고… 사랑이 흘러가는 기적을 소망해봅니다. 무엇보다 성공도 좋겠지만, 진심으로 제가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라요. 제 삶에 가장 큰 기도는 바로 이것이에요.

지금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제가 후원하고 있는 컴패션 어린이들도 너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도 훨씬 열악하고 제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분명한 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그럴 때일수록 힘을 내고 서로를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굿.이.너.프.!”


 

엄마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다는 것을요.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많이 애쓰시고 계시다는 것을 스스로 알아주셨으면 해요. 지금도 충분히 좋은 엄마라고 스스로를 다독여주세요. 완벽한 부모는 없습니다. 다만 기도하는 부모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완벽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우리에게 아이를 맡기신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위해서 무릎 꿇고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나라는 것을 믿어 주셨기 때문에 맡겨주신 것이죠. 다리고 도하고 대하는 3기를 가진 부모, 엄마가 되시길 바라요. 저도 엄마로서 그 길을 함께 걸으며 응원하겠습니다.

 

*신애라 후원자의 속 깊고 즐거운 일상 이야기는

유튜브 ‘신애라이프(https://www.youtube.com/c/Shinaelife)’를 통해서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어린이가 자라고 후원자도 자라는 컴패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클릭!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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