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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킬리만자로 챌린지 트립, 도전과 기적의 현장! 글 한국컴패션 비전트립팀/사진 전민규 후원자 외ㅣ2018년 9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비전트립 참가 외 탄자니아 2018.12.27 366


[2017년 가을] 킬리만자로 챌린지트립의 탄생

킬리만자로 챌린지트립은 한국컴패션의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금 색다른 비전트립을 고민하면서 탄생되었습니다.
5,895m 아프리카의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에 도전함으로써
가난 속 매일의 한계에 부딪치는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킬리만자로 인근의 가장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센터를 찾던 중,
탄자니아컴패션의 두 어린이센터에서 긴급하게 요청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1월과 2월, 새롭게 시작된 어린이센터(TZ0160, TZ0481)로
각 200명의 어린이가 양육을 받고 있는데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은
각 센터마다 고작 2개(남자1, 여자1)뿐이며,
위생적으로도 안전상으로 매우 부적합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챌린지로
기존 비전트립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킬리만자로에 위치한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깨끗한 화장실과 수도시설을 선물하는 기적의 현장을 소망하게 되면서
킬리만자로 챌린지트립 진행은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2월] 화장실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된 킬리만자로 현장 답사

화장실 건축을 위해 탄자니아컴패션의 어린이센터(TZ0160, TZ0481)를 방문했습니다.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이센터답게 어린이들은
아직 어렸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랑스러운 얼굴로 한국에서 온 방문자를 환영해주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화장실을 살폈습니다.
심한 악취에 고장 난 문까지, 정말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여자 어린이들은 화장실 문제로 학교 가기를 포기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는 화장실 사용.
그런데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 10억 명의 사람들이 화장실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어린이들이라도 화장실 문제에서 해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챌린지트립의 목적은 더 분명해졌습니다.



한국 후원자님들의 방문을 기대하며 열심히 기도하겠다는
탄자니아 어린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
이후 참가자들에게 이 모습을 보여주었고 후원자들의 탄성은 만남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습니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에게 다음에는
꼭 후원자님들과 함께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난 뒤 시작된,
킬리만자로 트래킹 답사.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너무 추워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수백 번, 수천 번 들었지만
어린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걸었습니다.
킬리만자로 트래킹 전문기관인 영국의 Rightfoot와
탄자니아 AWC 소속 가이드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일이었습니다.
정상에서의 기쁨도 잠시 ‘내 발톱 어디 갔지?’
역시 만만치 않았던 킬리만자로 등정.
‘참가자 분들과 다시 오를 때, 더 잘 준비해서 와야지!’라고 다짐했답니다.

[2018년 4월] 참가자들과의 첫 만남, 1차 오리엔테이션과 주말 등산


하나님께서 킬리만자로 챌린지 트립을 함께하기에
꼭 알맞은 숫자인 23명의 후원자님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퇴근 후 또는 주말 등을 이용한 체력 훈련법을 전해 드렸고
첫 만남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체력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체력적으로 큰 도전이 필요한 트립인 만큼
다같이 2차에 걸친 주말 등산도 진행했답니다.
체력이 올랐고 서로 친해진 것은 덤으로 받은 선물이었죠!

[2018년 4월~7월] 어린이들을 위한 참가자들의 도전

킬리만자로 챌린지트립에 동참을 약속한 후원자님들은
화장실 건축을 위한 모금(1,100만원, 총 모금액의 20%)과
50명의 탄자니아 어린이 결연에도 동참해 주셨습니다.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등산과 운동을 하며 지인들에게 모금도 독려하는 등
의미 있는 킬리만자로 챌린지트립 준비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전1. 화장실 건축을 위한 나눔 펀딩



‘짧은 기간에 큰 금액을 모을 수 있을까?’ 염려도 했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목표한 금액을 달성, 탄자니아 현지로 금액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ㅁ 모금기간: 2018.4.26-7.13
ㅁ 모 금 액: 49,256,420
ㅁ 동참자수: 17명 (나눔펀딩+어린이결연 참여)
ㅁ 사 용 처: 탄자니아 어린이센터(TZ0160, TZ0481), 각 10칸의 화장실+수도시설 보완
(*2018년 9월 완공)

◆도전2. 탄자니아 어린이 50명 결연



화장실 건축을 위한 모금과 50명의 어린이 결연도 함께 진행되었고, 참가자뿐 아니라 참가자의 지인들, 그 외 여러분의 사랑으로 결연이 완료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제 직접 이 어린이들을 만나러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탄자니아 어린이들을 위한 도전에 참가자들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2018년 9월 22일] 출발! 킬리만자로 챌린지



꿀 같은 긴 추석 연휴를 뒤로 하고 참가자들이 공항에 모였습니다.
5,895m의 높이의 산행에서 만나게 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대비한 옷과 장비를 챙겨 출발!



화장실에서 물이 나와요!

드디어 탄자니아 어린이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사랑스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
우리의 방문에 춤, 노래, 악기로 환영해준 어린이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콜레라 전염병 확산으로 해당 지역 내 음식 섭취를 금지하여
맛있는 식사를 함께 할 수 없었지만
한국 후원자님들이 선물하신 깨끗한 수도시설을 통해
어린이들의 가정과 지역 주민들도
앞으로는 콜레라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BEFORE] [AFTER]

단 2칸에 불과했던 화장실은
깨끗한 화장실 10칸과 수도시설로 변신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화장실을 처음 본 어린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변기를 끌어 안아도 보고, 수도꼭지를 틀고 깨끗한 물에 손도 씻어 봅니다.
어린이들에게 너무 소중한 선물입니다!
두 손을 모으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아빠 하나님, 감사해요.’



우리 교실 어때요?

어린이들이 어떤 수업을 할까? 이번에는 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무 밑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업을 듣습니다.
나무 밑, 그늘이 어린이들의 교실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있자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집니다.

각자의 후원 어린이와의 만남, 가정방문도 잊을 수 없습니다.
‘늘 너와 함께 있지 않지만, 날다다 너와 너의 가족을 위해서 기도할게.
축구공을 찰 때마다, 너를 응원하는 한국의 이모, 삼촌을 기억해 주렴. 사랑한다.’

[2018년 9월 25-30일] 5박6일 동안의 킬리만자로 트레킹, 함께여서 가능한 여정

산에서 맞이하는 아침과 저녁은 매섭게 추웠고
오르면 오를수록 무거워지는 발걸음으로 고통스러웠으며
고산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밀고 당겨주며 함께 걸어가는 배려와
서로의 아픔을 걱정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말들,
그리고 함께한 참가자들과 현지의 트레킹 가이드와 포터들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마웬지봉으로 향하는 대평원을 지나]


[이른 새벽, 정상을 향하여]


[킬리만자로를 뒤로 하고]

‘함께’ 라는 의미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막상 정상에 오르고 보니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함께 할 때 얻을 수 있는 기쁨을 경험하였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혼자는 막막하고 할 수 없는 일들이 함께할 때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탄자니아 컴패션어린이센터에 기적을 선물한 ‘함께’의 마음과 나눔,
킬리만자로 정상을 오르게 한 ‘함께’의 힘!

2018년 9월 22일부터 2018년 10월 2일까지,
챌린지트립을 통해 경험한 ‘함께’의 기적,
그 의미가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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