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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생챌린지트립,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세요! 김민경, 이재은, 신광호 후원자님 ㅣ 2019년 7월 필리핀 대학생 비전트립 참가 필리핀 2019.09.03 467


3명의 한국의 청년들이

1명의 컴패션 청소년을 후원하고

현지를 방문해 그 어린이를 직접 만나는,

‘대학생챌린지트립’ 들어보셨나요?

 

2019년 7월 11-15일,

변화와 도전 앞에 서있는 한국의 대학생들을 위해

컴패션이 필리핀에서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컴패션과 함께 자신의 꿈과 비전을 그려가는 소중한 이야기를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금 전해드립니다!

2019 대학생챌린지트립! LET’S GO!


▲ (왼쪽부터) 신광호, 후원 청소년 어머니, 후원 청소년 케네스, 이재은, 김민경 후원자.

이 셋은 트립에서 처음 만나 함께 케네스를 후원하게 되었다.


청춘을 위한 트립! 대학생 모여라! 

 

민경      


저는 대학교에서 아동청소년학을 전공하는 22세입니다. 작년 ‘킬리만자로챌린지트립’에 이은 컴패션이 준비한 두 번째 챌린지트립. 두근두근, 뭔가 특별한 일이 벌어질 것 같았어요.   

 

재은     

대학에 입학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어요. 여전히 삶의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트립을 가는 7월은 졸업이 한 달 남은 때였어요. 스펙 쌓기에도 바쁜 시기였죠. 그래도 저는 스펙 쌓기보다 현지에서 컴패션을 직접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광호     

머리로만 알고 있던 컴패션을 필리핀에서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 트립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또래들이 모여 삶의 방향을 함께 얘기하고 꿈꾸는 시간이 될 거라 기대됐죠. 그런데 상상 이상이었어요!



2019 대학생 챌린지트립에서 참가자들은 세 명이, 한 명의 컴패션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전에 만난 트립 오리엔테이션 중 각자 천정에 달린 예쁜 풍선을 뽑고 그 안에 같은 청소년이 있는 

세 명이 모여 이 청소년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함께하게 된 것입니다.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컴패션 청소년들은

 많은 도움과 자립을 위한 특별한 양육이 필요합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챌린지트립 참가자들은 필리핀 현지에서 

자신과 나이 차이가 얼마 되지 않는 후원 청소년들을 직접 만났고

더 큰 공감대와 친근함으로 컴패션 청소년들에게 선물과 같은 시간을 함께하고 돌아왔습니다



“소중한 만남, 선물 같은 인연을 만났어요.”

_오리엔테이션 (06.22)


 


민경     

트립을 떠나기 전, 트립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먼저 컴패션 소개와 트립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그리고, 가장 기대하던 시간이 왔어요. 우리가 후원할 컴패션 청소년이 누구인지 만날 시간이었습니다. 후원 청소년의 얼굴이나 정보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컴패션 청소년의 사진이 담긴 풍선을 한 명씩 잡았고, 그렇게 케네스(Kenneth)와의 후원이 연결되었습니다.


광호     

트립 참가자 33명 전원이 11명의 컴패션 청소년을 만났습니다. 저는 케네스를 만나기 전에 어떤 선물을 주면 좋을지,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지 매일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재은     

케네스를 만난 기쁨과 반가움도 잠시, 저는 트립 가기 전날까지 아르바이트 일정을 빼곡히 채우느라 마음이 분주했어요. 케네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우리의 만남이 어떤 시간으로 채워질까 부푼 기대감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케네스, 우리가 너의 후원자야. 너의 친구야”

_후원 청소년 만남 (07.11)




재은      

필리핀에 도착한 첫날, 처음으로 갔던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케네스를 만났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케네스가 여기 있다니! 눈을 마주치고 함께 웃을 수 있다니! 후원자라고 소개했지만 케네스는 우리 동생이고, 친구고, 가족이었습니다.  


민경      

케네스는 수줍음이 참 많더라고요. 첫 식사 시간에는 말을 한 마디도 안했어요. 그렇지만 케네스 집을 방문하러 가는 길에 점점 마음을 여는 것 같았어요.  


“제 기도제목은 이 환경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_후원 청소년 가정방문 (07.11)




민경      

케네스 집에 도착했는데, 집에 들어가기에도 비좁고 온몸에 땀이 주룩주룩 흘렀습니다. 케네스는 엄마와 4형제가 살고 있었어요. 케네스는 자신은 때때로 농구코트에서 잠을 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농구코트를 눈을 씻고 찾아봤지만, 제 눈에는 쓰레기장에 가까운 곳이었어요!

 

재은     

케네스에게 기도제목을 물어봤어요. 그런데 말이 없고 수줍어하던 케네스가 펑펑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할 때 정말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광호     

동정과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볼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무언가 잘못해서 게을러서 부족해서 이런 곳에서 사는 것이 아닌데.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물질적인 결핍, 가난 앞에 마음이 아팠고,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우리 예배를 기뻐 받으셨나요?”

_Worship Festival (07.12)



재은     

다음날, 필리핀 세부지역 7개 교회(PH903, 906, 907, 919, 921, 922, 924) 청소년들과 함께 연합 찬양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트립 참가자들까지 약 150여 명이 모여 뜨거운 찬양, 말씀, 기도로 서로 연합되는 시간이었어요.


민경      

첨단 최신 장비가 없어도, 뜨거운 마음과 목소리만으로 찬양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자유롭게 기뻐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천국이 이런 곳이겠구나 생각했죠. 서로 부둥켜안고 진심으로 드린 우리의 기도, 하나님께서도 기뻐 받으셨겠죠?



챌린지트립 참가자들과 

필리핀 세부지역 7개 컴패션 협력교회에서 온 

컴패션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연합 찬양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모여 드리는 연합 예배는 이 지역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예배가 끝났어도 쉽게 현장을 떠나지 못할 정도로 뜨거운 찬양과 기쁨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한국에서 간 챌린지트립 참가자들도 뜻밖의 뜨거운 예배를 드리며 더욱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 가정집에서 살아보셨나요?” 

_컴패션 어린이 가정방문 (07.13)


 


광호     

한 컴패션 어린이의 집에 가서 함께 요리를 하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아이의 삶의 한 조각을 보고, 듣고, 함께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시간이었는지요! 훨씬 가깝게 느껴졌답니다.    


민경      

짧은 시간이었지만 필리핀에서 살아보기를 경험한 것 같아요. 어린이 집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정말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사진만 봐도 정말 가족 같지 않나요? 



“희망을 꿈꿀 수 있었던 이유를 물었어요”  

_컴패션 졸업생 만남 (07.13)



 

재은      

컴패션을 수료한 후, 자신의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은케네스와 같이 막막하고 힘겨운 가난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졸업생의 고백이 기억에 남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 겪은 아픔을 드러내고, 이겨내고, 꿈꾸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이유. 그것은 그의 사랑 때문이라고. 가난을 벗어날 부가 없더라도 사랑이 있다면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거겠죠?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기에” 

_Fun Day 해양 스포츠 (07.14)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결연을 맺은 청소년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케네스에게 과연 무엇을 선물해야 할까, 고민하고, 기도하던 이들은 

신나는 물놀이 후, 

각자의 격려의 말을 적은 액자를 건넸습니다.

 

물놀이로 젖은 머리를 닦고 있던 케네스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액자를 받고 그만 눈물이 터진 것입니다.  

 


광호     

트립 마지막 날에는 11명의 컴패션 청소년과 가족들이 해변과 수영장이 있는 White Sand Resort로 모였습니다. 스노클링. 비치 발리볼.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헤어지기 전,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케네스를 위해 준비한 롤링페이퍼와 함께 찍은 사진을 담은 기념액자를 선물했습니다. 케네스는 우리가 편지를 읽어주니까 눈물을 흘렸어요. 헤어질 때는 버스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로 손을 흔들었습니다.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어요.”

_Vision Night (07.14)


 


광호     

마지막 날 저녁, 트립을 통해 발견한 비전을 나누며 삶의 방향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물질적으로 조금 나은 내가 부족한 이들에게 나눠줘야 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트립 내내 내것이 아닌 함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가족이란 개념이 생겼습니다. 

또래 친구들과 필리핀의 청소년을 돕고 응원하는 것. 함께 걸어가는 삶에 대한 가치를 깨닫게 해준 컴패션에 감사 드립니다.


민경     

내가 지금 어떤 환경, 상황에 있느냐 보다 스스로 내 가치를 어떻게 깨닫느냐가 꿈을 이룰 수 있는지 결정한다고 생각되었어요. 또 아이들은 후원자를 정말 가족처럼 생각하는 구나. 내가 정말 귀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구나. 삶에 더욱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재은     

대학생챌린지트립을 통해 제가 얻은 것은 사람입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후원하는 후원자와 응원하고 기도할 케네스를 만났으니까요.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또 어떤 모습을 만들어갈까요? 고민과 방황은 계속되더라도 함께하기에 외롭지 않을 것 같아요. 



"트립이 끝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만, 이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요.

3박 5일 시간 동안 예수님의 마음이 내 안에 심겨지는 것을 느꼈어요.

보여주시고 만나게 하신 후원 청소년을 위해 현실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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