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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몸도 마음도 튼튼! 건강교육의 중요성을 아시나요?
- 국가 페루
- 작성일 2014-04-02
“치카치카, 하루에 세 번 이를 닦아야 해요!” “밥 먹기 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답니다.”오늘은 페루에 있는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건강교육이 실시되는 날입니다. 어린이들은 연령별로 모여서 교육을 받고, 태아·영아생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엄마들 역시 양육에 필요한 건강 공부를 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소리 내어 목청껏 따라 부르기도 하고, 오늘 배운 건강규칙들을 노트에 열심히 쓰기도 합니다. 특별히 어린이센터에서는 엄마들에게 배움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기 위해 건강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그럼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건강학습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예비 엄마와 아기들을 위한 건강교육컴패션 태아·영아생존프로그램(CSP: Child Survival Program)에 등록된 예비 엄마들과 아기들은 건강교육을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신생아부터 3세의 아기 그리고 엄마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교육’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의 건강은 생존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린이센터에서는 엄마들이 아기들을 건강하게 잘 양육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기들이 건강에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깨끗한 환경 유지하기이곳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집을 어떻게 청소해야 하는 지 잘 알지 못합니다. 집안 청소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죠. 그래서 아이들이 집에 있는 병균에 감염되어 피부병에 걸리거나, 집안에 쌓인 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린이센터 선생님들은 엄마들이 늘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습관을 갖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1년 동안 가장 집안을 깨끗하게 잘 관리한 엄마들에게는 상이 주어집니다.어린이센터에서는 한 달에 한 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먹거리를 담은 ‘식료품 가방’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선생님들은 그 식료품 가방을 들고 엄마와 아기들이 살고 있는 집을 직접 방문해 전달해 줍니다 이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센터에서 실시하는 건강교육을 통해 영양사 선생님들로부터 구체적인 영양 교육도 받습니다. 엄마들은 배운 것을 활용해 어린이센터에서 주최하는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음식 솜씨를 뽐내기도 합니다.그 외에도 빈혈을 예방하기 위한 영양 식단 및 신생아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기본적인 위생을 위해서는 손 자주 씻기, 목욕과 머리감기, 양치질과 깨끗한 옷 입기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병은 ‘예방하는 것’이 중요엄마와 아기들이 태아·영아생존프로그램에 등록되려면 먼저 국립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후로도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는 산모가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도록, 한 달에 한 번씩 산모들의 체중 및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태교에 대해서도 자세히 가르칩니다.산모와 아기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때에 맞춰 받는 ‘예방접종’입니다. 센터에서는 어떤 예방접종을 어느 시기에 받아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가까운 병원을 연결해 엄마와 아기들이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환경이 열악한 이곳에서 자주 유행하는 대부분의 병들은 미리 예방만 해도 나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장 설치를 권장하거나, 마시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3~8세: 놀이로 배우는 건강규칙1:1어린이양육프로그램(CDSP: Child Development Sponsorship Program)에 등록된 어린이들은 나이에 따라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뉘어 건강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먼저 3~5세의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노래와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6~8세의 어린이들은 커다란 그림카드나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좀 더 자세히 건강규칙을 공부합니다. 이를 닦는 법, 청결하게 목욕하는 방법, 깨끗이 옷 입는 것도 선생님을 따라 직접 해보면서 하나 하나 몸에 익히게 됩니다. 선생님들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몸이나 손동작을 많이 활용해서 손쉽게 따라 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때로는 건강에 관련된 질문을 내서 답을 알아맞히는 ‘건강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9~13세 : 다양한 영양소와 전염병 예방교육조금 더 자란 9세 이상의 어린이들은 구체적으로 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몸의 증상에 대해 배웁니다. 그리고 감염되는 여러 가지 병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장티푸스, 콜레라, 홍역 등 다양한 병에 대한 면역을 만들어 주는 백신주사에 대해서도 공부합니다. 이런 교육은 지역 근처에 위치한 국립병원과 협력하여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어린이들은 결핵, B형 간염, 홍역, 말라리아 같이 발병률이 높은 병들에 대해 공부하면서 미리 예방접종도 받게 됩니다. 또한 건강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것도 배웁니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에 대해 배우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도 건강을 위해서는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청소년이 된 14~17세 아이들은 기존에 배웠던 것을 복습하기도 하고, 더 상세하게 건강에 관련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청소년 시기는 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때입니다. 그래서 성문제에 있어서도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건강교육 후 달라진 것들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건강교육으로 인해, 이곳의 어린이들은 건강습관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다니거나, 밖에서 놀다 더러워진 손으로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 얼굴이나 손을 비비던 어린이들이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사를 하기 전과 화장실을 사용할 때,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것이죠. 어린이센터나 학교에서도 식사시간 전에는 자연스럽게 수돗가로 뛰어가 먼저 손부터 씻습니다.엄마들도 건강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자녀들을 위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단을 짜서 음식을 만들고, 이제는 매일매일 집 안팎을 청소합니다. 깨끗하게 변한 집안에서 아이들은 편안하게 놀거나 마음껏 공부하고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식사예절의 중요성도 가르치고, 마시는 물은 무조건 끓여서 먹습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도 받고 있습니다.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 때 받게 되면서부터 말라리아나 장티푸스 등 유행하던 전염병들도 크게 줄었습니다.컴패션의 건강교육으로 엄마와 어린이들은 예전보다 몸의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튼튼해진 몸보다 더 중요한 것을 얻었다고 한 목소리로 고백합니다. 자신들을 위해 늘 기도하며 사랑을 전해주는 든든한 후원자님이 계시기에, 건강한 몸보다 더 중요한 ‘마음의 건강’을 갖게 되었다고 말입니다. “치카치카, 하루에 세 번 이를 닦아야 해요!” “밥 먹기 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답니다.”오늘은 페루에 있는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건강교육이 실시되는 날입니다. 어린이들은 연령별로 모여서 교육을 받고, 태아·영아생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엄마들 역시 양육에 필요한 건강 공부를 합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소리 내어 목청껏 따라 부르기도 하고, 오늘 배운 건강규칙들을 노트에 열심히 쓰기도 합니다. 특별히 어린이센터에서는 엄마들에게 배움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기 위해 건강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그럼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건강학습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예비 엄마와 아기들을 위한 건강교육컴패션 태아·영아생존프로그램(CSP: Child Survival Program)에 등록된 예비 엄마들과 아기들은 건강교육을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신생아부터 3세의 아기 그리고 엄마들이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교육’입니다. 이 시기 아이들의 건강은 생존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린이센터에서는 엄마들이 아기들을 건강하게 잘 양육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기들이 건강에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깨끗한 환경 유지하기이곳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집을 어떻게 청소해야 하는 지 잘 알지 못합니다. 집안 청소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죠. 그래서 아이들이 집에 있는 병균에 감염되어 피부병에 걸리거나, 집안에 쌓인 먼지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린이센터 선생님들은 엄마들이 늘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습관을 갖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1년 동안 가장 집안을 깨끗하게 잘 관리한 엄마들에게는 상이 주어집니다.어린이센터에서는 한 달에 한 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먹거리를 담은 ‘식료품 가방’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선생님들은 그 식료품 가방을 들고 엄마와 아기들이 살고 있는 집을 직접 방문해 전달해 줍니다 이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센터에서 실시하는 건강교육을 통해 영양사 선생님들로부터 구체적인 영양 교육도 받습니다. 엄마들은 배운 것을 활용해 어린이센터에서 주최하는 ‘요리대회’에 참가하여 음식 솜씨를 뽐내기도 합니다.그 외에도 빈혈을 예방하기 위한 영양 식단 및 신생아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기본적인 위생을 위해서는 손 자주 씻기, 목욕과 머리감기, 양치질과 깨끗한 옷 입기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병은 ‘예방하는 것’이 중요엄마와 아기들이 태아·영아생존프로그램에 등록되려면 먼저 국립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이후로도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는 산모가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도록, 한 달에 한 번씩 산모들의 체중 및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태교에 대해서도 자세히 가르칩니다.산모와 아기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때에 맞춰 받는 ‘예방접종’입니다. 센터에서는 어떤 예방접종을 어느 시기에 받아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가까운 병원을 연결해 엄마와 아기들이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환경이 열악한 이곳에서 자주 유행하는 대부분의 병들은 미리 예방만 해도 나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말라리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장 설치를 권장하거나, 마시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3~8세: 놀이로 배우는 건강규칙1:1어린이양육프로그램(CDSP: Child Development Sponsorship Program)에 등록된 어린이들은 나이에 따라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뉘어 건강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먼저 3~5세의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노래와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6~8세의 어린이들은 커다란 그림카드나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좀 더 자세히 건강규칙을 공부합니다. 이를 닦는 법, 청결하게 목욕하는 방법, 깨끗이 옷 입는 것도 선생님을 따라 직접 해보면서 하나 하나 몸에 익히게 됩니다. 선생님들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몸이나 손동작을 많이 활용해서 손쉽게 따라 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때로는 건강에 관련된 질문을 내서 답을 알아맞히는 ‘건강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9~13세 : 다양한 영양소와 전염병 예방교육조금 더 자란 9세 이상의 어린이들은 구체적으로 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몸의 증상에 대해 배웁니다. 그리고 감염되는 여러 가지 병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장티푸스, 콜레라, 홍역 등 다양한 병에 대한 면역을 만들어 주는 백신주사에 대해서도 공부합니다. 이런 교육은 지역 근처에 위치한 국립병원과 협력하여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어린이들은 결핵, B형 간염, 홍역, 말라리아 같이 발병률이 높은 병들에 대해 공부하면서 미리 예방접종도 받게 됩니다. 또한 건강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것도 배웁니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에 대해 배우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도 건강을 위해서는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청소년이 된 14~17세 아이들은 기존에 배웠던 것을 복습하기도 하고, 더 상세하게 건강에 관련된 공부를 하게 됩니다. 청소년 시기는 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때입니다. 그래서 성문제에 있어서도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건강교육 후 달라진 것들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건강교육으로 인해, 이곳의 어린이들은 건강습관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맨발로 다니거나, 밖에서 놀다 더러워진 손으로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 얼굴이나 손을 비비던 어린이들이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사를 하기 전과 화장실을 사용할 때,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것이죠. 어린이센터나 학교에서도 식사시간 전에는 자연스럽게 수돗가로 뛰어가 먼저 손부터 씻습니다.엄마들도 건강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자녀들을 위해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단을 짜서 음식을 만들고, 이제는 매일매일 집 안팎을 청소합니다. 깨끗하게 변한 집안에서 아이들은 편안하게 놀거나 마음껏 공부하고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식사예절의 중요성도 가르치고, 마시는 물은 무조건 끓여서 먹습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도 받고 있습니다.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 때 받게 되면서부터 말라리아나 장티푸스 등 유행하던 전염병들도 크게 줄었습니다.컴패션의 건강교육으로 엄마와 어린이들은 예전보다 몸의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튼튼해진 몸보다 더 중요한 것을 얻었다고 한 목소리로 고백합니다. 자신들을 위해 늘 기도하며 사랑을 전해주는 든든한 후원자님이 계시기에, 건강한 몸보다 더 중요한 ‘마음의 건강’을 갖게 되었다고 말입니다.최신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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