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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컴패션 이야기
모든 일상이 컴패션으로 시작해 컴패션으로 끝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유요한 후원자인데요, 이미 컴패션에서는 아주 유명인사랍니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매일 어린이들을 위해 편지로 사랑을 전하는 일명 ‘편지 천사’이지요. 얼마 전 열린 컴패션 바자회에서는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면서 새내기 화가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요한이네 가족과 컴패션의 아주 특별한 만남,
하루하루 더 커져가는 그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 유요한 군(가운데), 부모님 유재만, 김현아 컴패션프렌즈(FOC)
2004년, 교회 앞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컴패션 브로슈어. 그 책자 하나가 컴패션과 요한이네 가족의 인연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때는 요한 군의 몸이 많이 아파 집에 누워만 있어야 할 때였죠. 고 3때 일어난 사고로 치료를 받은 후 요한 군은 장애도 심해지고 2년 넘게 집밖으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친구도 없고, 가족 외에는 누구도 이야기할 사람이 없었죠. 요한 군이 참 많이 외롭고 힘들어하던 그 시기에 컴패션과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유일한 대화 상대가 생겼습니다. 바로 후원어린이가 보내온 편지였습니다. 외출도 못한 채 집에만 있던 요한 군에게 어린이가 보내온 편지는 단순한 편지가 아닌 집으로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었고,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소중한 친구이자 유일한 일상의 행복이 되었습니다.
“몸이 아파서 누워만 있던 아이가, 어느 날부턴가 집으로 오는 편지를 꼼꼼이 챙겨보더니, 편지가 또 언제 오냐고 궁금해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신한테도 후원하는 동생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에게 답장을 써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명 두 명 후원하는 어린이가 늘어나더니, 이제는 이렇게 39명의 동생들이 생겼답니다.”
기·승·전·컴패션
요한 군의 일상은 모든 것이 컴패션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바로 컴패션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것.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곳에 재해소식이 있지는 않은지, 새로운 소식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죠. 밥을 먹고, 건강을 위해 태권도를 배우고, 미술학원에 있는 시간을 빼고 나머지 일과는 오로지 컴패션에 관한 것뿐입니다. 컴패션 사옥에 직접 나와 편지접기 봉사를 하거나, 후원자들끼리 모이는 모임에 참석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편지를 쓰는 것이죠.
“요한이가 컴패션을 만나기 전에는 본인이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스스로 장애인이라는 걸 잘 받아드리지 못해서 많이 힘들어 했었죠. 너무 아파 집에홀로 남아있던 그 때 컴패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후원하는 동생들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마치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막으시고는 그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예비해주셨던 것 같아요.”
컴패션 바자회에서는 요한 군의 그림 6점이 전시되어, 열띤 응원속에 모두 판매되었어요.
또 다른 재능발견
지난 7월 30일(수)~8월 5일(화) 각 분야의 전문가, 기업인 등이 자발적으로 모여 컴패션을 돕는 후원자 그룹인 FOC(컴패션프렌즈, Friends of Compassion)가 인도네시아 숨바 섬으로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컴패션프렌즈인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요한 군도 함께 참여한 여행이었죠. 이곳에서 요한 군의 가족은 직접 후원하고 있던 어린이 칼렙(Kalep)과, 심장이 아파서 잘 걷지 못하는 올리비아 등 가난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전트립에 다녀온 후, 요한 군은 이 어린이들을 가슴 속에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미술학원에서 정식으로 그림을 배우고 있던 요한 군은 처음에는 연필로 스케치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이제는 유화물감으로 멋지게 그림을 표현하는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요한 군의 그림실력을 발견한 주변 분들의 추천으로, 얼마 전 열린 컴패션 바자회에서 착한그림 옥션에 직접 그린 작품들을 전시해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그림 속에 담긴 요한 군의 어린이들을 향한 순수한 사랑이 전해져서 일까요? 옥션으로 판매된 6점의 그림은 인기리에 판매되었고, 그 수익금은 바자회 수익금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숨바 섬 컴패션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합니다.
“사실 요한이가 처음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도 컴패션 동생들을 위한 것이었어요. 어린이들이 편지를 써서 보낼 때, 편지 뒷장에 그림을 자주 그려주거든요. 그걸 보던 요한이가 자기도 동생들한테 예쁜 그림을 그려서 보내주고 싶다면서, 미술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했어요.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주변 분들께서 아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림에서 느껴진다며 칭찬을 해주셨어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요한이가 정말 기뻐한답니다.”
바자회에 출품할 그림을 위해 요한 군은 약 6개월 동안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준비했습니다. 요한 군의 부모님은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던 아들이, 4시간 가량을 그림 그리는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놀랐다고 합니다.
“원래는 한 가지를 오래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써주거나, 그림을 그릴 때만 그렇게 집중을 잘 하는 거예요. 그런 아들의 모습이 참 기특했고, 또한 이런 기회를 준 컴패션에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요한 군이 쓴 메모, “컴패션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본인의 귀여운 사인까지 쓰여있네요!
우리 가족에게 컴패션이란…
“어린이들을 경제적으로 돕는 것뿐만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잘 양육하는 곳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컴패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직접 현지 어린이센터를 방문해 내 후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영수증이 보관된 파일과, 어떻게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는지 자세히 쓰여진 자료들을 보았습니다. 사실 깜짝 놀랐어요. 아이가 누구랑 친한 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까지 정말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더군요. 그 후로 더욱 믿음이 가게 되었죠.”
컴패션 후원을 시작한 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는 요한이네 가족.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그저 나누고 싶고, 도움을 주고 싶어 시작한 후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을 돌아보니 변한 건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라고 고백합니다.
“우리 요한이만 봐도 전혀 다른 아이가 되었어요. 후원하는 동생들이 생기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기쁨을 되찾은 것 같아요.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뿐인데, 그 사랑이 오히려 우리 가족을 살려주었습니다. 컴패션은 우리 가족에게 있어 희망이자 꿈입니다.”
행복한 바-자-회, 그 뒷 이야기
지난 11월 6일(목), 더청담웨딩홀 5층 ‘더돔’. 이곳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컴패션과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바자회가 열렸기 때문이에요. ‘Love & Passion Charity Bazar’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인데요, 이번에는 컴패션프렌즈(FOC)가 인도네시아 숨바 섬을 방문한 것이 바자회를 열게 된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인도네시아에서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 특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상황을 목격하고 이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들을 모아보자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모두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컴패션어린이센터의 교실 및 화장실 건축, 그리고 어린이들의 긴급의료지원에 사용됩니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사랑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양육 받을 수 있게 되겠죠?
바자회 풍경을 소개합니다!
이 날 바자회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었어요. 하지만 행사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기다란 대기줄이 만들어지는 진풍경을 이뤄내기도 했답니다. 컴패션 바자회에는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마련된 자리이기에 의미가 더 컸습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함께해준 <하퍼스 바자>를 비롯해, 장소를 제공해준 더 청담 그리고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국내외 여러 브랜드들의 기증으로 좋은 물건들이 한가득 모일 수 있었답니다. 또한 컴패션 후원자님들과 <하퍼스 바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섬김이 없었다면 바자회는 결코 진행할 수 없었을 거예요. 이런 따스한 사랑의 손길 덕분에 바자회에 참가해 주신 손님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었고, 많은 기금이 모였습니다.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던 바자회 현장에는 가방, 향수, 초, 연령대 별로 골라 입을 수 있는 의류들, 책, 신발, 인테리어 소품, 그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참 예쁜 물건들이 많지요?
이 날 특별한 상품도 전시되었어요. 바로 컴패션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물건들인데요, 여러 종이폐품을 모아서 만든 가방에서부터, 수준급의 니트 제품까지 전문가가 만든 것 같지요? 이 물품들 전부, 인도네시아 숨바 섬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선물이랍니다.
컴패션 후원자인 여러 셀러브리티들은 전시된 물건들을 능숙하게 판매하는 등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송은이 후원자님은 유요한 군의 <착한 그림 옥션>의 사회를 맡아, 재치있는 말솜씨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어요!
함께해준 고마운 사람들♡
“오늘 바자회를 정말 기다렸어요. 이번에 모인 기금으로 인도네시아의 컴패션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니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컴패션은 저의 첫 손자가 태어났을 때, 그 아이를 생각하며 후원을 시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렇게 계속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후원하는 어린이가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이번 행사가 제게는 더 뜻 깊게 느껴지네요. 정말 작은 힘이고, 적은 액수지만 이 손길들이 가난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소망을 안겨주고 위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이미정, FOC(컴패션프렌즈)
“현실적으로 직접 현지에 나가서 봉사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이런 자리가 가난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판매하면서도 그 의미를 생각하게 되어 더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컴패션과 함께 바자회를 여는 게 이번이 두 번째 인데, 우리가 모은 바자회 수익금이 어느 나라, 어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혼자서는 큰 기금을 마련할 수 없지만 이렇게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어린이들을 조금이라도 더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저 또한 컴패션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는데요, 사실 편지를 자주 써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는 잘 못해주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번 바자회를 통한 저희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가난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세상을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박혜수 차장,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
“트위터에 올려진 내용을 보고 바자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어린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사정이 안되어 조금 미루고 있는 상태에요. 저희가 아무리 힘들다, 힘들다 해도 정말로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는 정말 비교할 수 없을 거예요. 컴패션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자라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이수현, 이경실
“좋은 뜻으로 바자회를 연다고 하셔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달려왔어요. 사실 저는 아르바이트도 해본 적이 없어서, 무언가를 판매하는 게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처음 경험해 보는 거라 재미있었어요. 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YVOC(중고등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는데, 어린이를 품고 사랑하는 컴패션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 행복했습니다. 가난 속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더 후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수연, 컴패션대학생홍보대사
모든 일상이 컴패션으로 시작해 컴패션으로 끝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유요한 후원자인데요, 이미 컴패션에서는 아주 유명인사랍니다.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매일 어린이들을 위해 편지로 사랑을 전하는 일명 ‘편지 천사’이지요. 얼마 전 열린 컴패션 바자회에서는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면서 새내기 화가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요한이네 가족과 컴패션의 아주 특별한 만남,
하루하루 더 커져가는 그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지금 바로 전해드립니다!
/ 유요한 군(가운데), 부모님 유재만, 김현아 컴패션프렌즈(FOC)
2004년, 교회 앞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컴패션 브로슈어. 그 책자 하나가 컴패션과 요한이네 가족의 인연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때는 요한 군의 몸이 많이 아파 집에 누워만 있어야 할 때였죠. 고 3때 일어난 사고로 치료를 받은 후 요한 군은 장애도 심해지고 2년 넘게 집밖으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친구도 없고, 가족 외에는 누구도 이야기할 사람이 없었죠. 요한 군이 참 많이 외롭고 힘들어하던 그 시기에 컴패션과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유일한 대화 상대가 생겼습니다. 바로 후원어린이가 보내온 편지였습니다. 외출도 못한 채 집에만 있던 요한 군에게 어린이가 보내온 편지는 단순한 편지가 아닌 집으로 찾아온 반가운 손님이었고,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소중한 친구이자 유일한 일상의 행복이 되었습니다.
“몸이 아파서 누워만 있던 아이가, 어느 날부턴가 집으로 오는 편지를 꼼꼼이 챙겨보더니, 편지가 또 언제 오냐고 궁금해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신한테도 후원하는 동생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에게 답장을 써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명 두 명 후원하는 어린이가 늘어나더니, 이제는 이렇게 39명의 동생들이 생겼답니다.”
기·승·전·컴패션
요한 군의 일상은 모든 것이 컴패션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하루 중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바로 컴패션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것.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곳에 재해소식이 있지는 않은지, 새로운 소식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죠. 밥을 먹고, 건강을 위해 태권도를 배우고, 미술학원에 있는 시간을 빼고 나머지 일과는 오로지 컴패션에 관한 것뿐입니다. 컴패션 사옥에 직접 나와 편지접기 봉사를 하거나, 후원자들끼리 모이는 모임에 참석하고, 어린이들을 위해 편지를 쓰는 것이죠.
“요한이가 컴패션을 만나기 전에는 본인이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스스로 장애인이라는 걸 잘 받아드리지 못해서 많이 힘들어 했었죠. 너무 아파 집에홀로 남아있던 그 때 컴패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후원하는 동생들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마치 하나님께서 모든 길을 막으시고는 그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예비해주셨던 것 같아요.”
컴패션 바자회에서는 요한 군의 그림 6점이 전시되어, 열띤 응원속에 모두 판매되었어요.
또 다른 재능발견
지난 7월 30일(수)~8월 5일(화) 각 분야의 전문가, 기업인 등이 자발적으로 모여 컴패션을 돕는 후원자 그룹인 FOC(컴패션프렌즈, Friends of Compassion)가 인도네시아 숨바 섬으로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컴패션프렌즈인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요한 군도 함께 참여한 여행이었죠. 이곳에서 요한 군의 가족은 직접 후원하고 있던 어린이 칼렙(Kalep)과, 심장이 아파서 잘 걷지 못하는 올리비아 등 가난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비전트립에 다녀온 후, 요한 군은 이 어린이들을 가슴 속에 떠올리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미술학원에서 정식으로 그림을 배우고 있던 요한 군은 처음에는 연필로 스케치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이제는 유화물감으로 멋지게 그림을 표현하는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요한 군의 그림실력을 발견한 주변 분들의 추천으로, 얼마 전 열린 컴패션 바자회에서 착한그림 옥션에 직접 그린 작품들을 전시해서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그림 속에 담긴 요한 군의 어린이들을 향한 순수한 사랑이 전해져서 일까요? 옥션으로 판매된 6점의 그림은 인기리에 판매되었고, 그 수익금은 바자회 수익금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숨바 섬 컴패션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합니다.
“사실 요한이가 처음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도 컴패션 동생들을 위한 것이었어요. 어린이들이 편지를 써서 보낼 때, 편지 뒷장에 그림을 자주 그려주거든요. 그걸 보던 요한이가 자기도 동생들한테 예쁜 그림을 그려서 보내주고 싶다면서, 미술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했어요.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주변 분들께서 아들의 순수한 마음이 그림에서 느껴진다며 칭찬을 해주셨어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요한이가 정말 기뻐한답니다.”
바자회에 출품할 그림을 위해 요한 군은 약 6개월 동안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준비했습니다. 요한 군의 부모님은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던 아들이, 4시간 가량을 그림 그리는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무척 놀랐다고 합니다.
“원래는 한 가지를 오래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써주거나, 그림을 그릴 때만 그렇게 집중을 잘 하는 거예요. 그런 아들의 모습이 참 기특했고, 또한 이런 기회를 준 컴패션에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요한 군이 쓴 메모, “컴패션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본인의 귀여운 사인까지 쓰여있네요!
우리 가족에게 컴패션이란…
“어린이들을 경제적으로 돕는 것뿐만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잘 양육하는 곳은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컴패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직접 현지 어린이센터를 방문해 내 후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영수증이 보관된 파일과, 어떻게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는지 자세히 쓰여진 자료들을 보았습니다. 사실 깜짝 놀랐어요. 아이가 누구랑 친한 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까지 정말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더군요. 그 후로 더욱 믿음이 가게 되었죠.”
컴패션 후원을 시작한 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는 요한이네 가족.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그저 나누고 싶고, 도움을 주고 싶어 시작한 후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을 돌아보니 변한 건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라고 고백합니다.
“우리 요한이만 봐도 전혀 다른 아이가 되었어요. 후원하는 동생들이 생기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기쁨을 되찾은 것 같아요. 작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뿐인데, 그 사랑이 오히려 우리 가족을 살려주었습니다. 컴패션은 우리 가족에게 있어 희망이자 꿈입니다.”
행복한 바-자-회, 그 뒷 이야기
지난 11월 6일(목), 더청담웨딩홀 5층 ‘더돔’. 이곳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컴패션과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바자회가 열렸기 때문이에요. ‘Love & Passion Charity Bazar’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인데요, 이번에는 컴패션프렌즈(FOC)가 인도네시아 숨바 섬을 방문한 것이 바자회를 열게 된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인도네시아에서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 특히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의 상황을 목격하고 이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도움의 손길들을 모아보자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모두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컴패션어린이센터의 교실 및 화장실 건축, 그리고 어린이들의 긴급의료지원에 사용됩니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사랑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양육 받을 수 있게 되겠죠?
바자회 풍경을 소개합니다!
이 날 바자회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었어요. 하지만 행사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기다란 대기줄이 만들어지는 진풍경을 이뤄내기도 했답니다. 컴패션 바자회에는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마련된 자리이기에 의미가 더 컸습니다.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함께해준 <하퍼스 바자>를 비롯해, 장소를 제공해준 더 청담 그리고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국내외 여러 브랜드들의 기증으로 좋은 물건들이 한가득 모일 수 있었답니다. 또한 컴패션 후원자님들과 <하퍼스 바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섬김이 없었다면 바자회는 결코 진행할 수 없었을 거예요. 이런 따스한 사랑의 손길 덕분에 바자회에 참가해 주신 손님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었고, 많은 기금이 모였습니다.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던 바자회 현장에는 가방, 향수, 초, 연령대 별로 골라 입을 수 있는 의류들, 책, 신발, 인테리어 소품, 그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참 예쁜 물건들이 많지요?
이 날 특별한 상품도 전시되었어요. 바로 컴패션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물건들인데요, 여러 종이폐품을 모아서 만든 가방에서부터, 수준급의 니트 제품까지 전문가가 만든 것 같지요? 이 물품들 전부, 인도네시아 숨바 섬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선물이랍니다.
컴패션 후원자인 여러 셀러브리티들은 전시된 물건들을 능숙하게 판매하는 등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송은이 후원자님은 유요한 군의 <착한 그림 옥션>의 사회를 맡아, 재치있는 말솜씨와 매끄러운 진행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어요!
함께해준 고마운 사람들♡
“오늘 바자회를 정말 기다렸어요. 이번에 모인 기금으로 인도네시아의 컴패션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니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컴패션은 저의 첫 손자가 태어났을 때, 그 아이를 생각하며 후원을 시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렇게 계속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후원하는 어린이가 인도네시아에 있어서 이번 행사가 제게는 더 뜻 깊게 느껴지네요. 정말 작은 힘이고, 적은 액수지만 이 손길들이 가난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소망을 안겨주고 위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이미정, FOC(컴패션프렌즈)
“현실적으로 직접 현지에 나가서 봉사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이런 자리가 가난한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판매하면서도 그 의미를 생각하게 되어 더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컴패션과 함께 바자회를 여는 게 이번이 두 번째 인데, 우리가 모은 바자회 수익금이 어느 나라, 어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혼자서는 큰 기금을 마련할 수 없지만 이렇게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어린이들을 조금이라도 더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저 또한 컴패션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는데요, 사실 편지를 자주 써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실제로는 잘 못해주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이번 바자회를 통한 저희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들이 가난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세상을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박혜수 차장,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
“트위터에 올려진 내용을 보고 바자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어린이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사정이 안되어 조금 미루고 있는 상태에요. 저희가 아무리 힘들다, 힘들다 해도 정말로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는 정말 비교할 수 없을 거예요. 컴패션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잘 자라기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이수현, 이경실
“좋은 뜻으로 바자회를 연다고 하셔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달려왔어요. 사실 저는 아르바이트도 해본 적이 없어서, 무언가를 판매하는 게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처음 경험해 보는 거라 재미있었어요. 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YVOC(중고등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는데, 어린이를 품고 사랑하는 컴패션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 행복했습니다. 가난 속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더 후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수연, 컴패션대학생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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