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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아둔을 소개합니다: 컴패션에서 양육 받고 있는 아둔, 구조에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지난 6월 23일, 태국에서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팀 소년 13명과 코치가 치앙라이(Chiang Rai) 탐루엉 동굴에 놀러간 후 폭우로 물이 불어나 갇히는 사건이 발생했죠. 전 세계의 관심과 적극적인 구조로 17일만에 기적적으로 전원 무사 구조됐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화제가 된 한 소년, 동굴 속 축구팀을 처음 발견한 영국인 다이버와 영어로 대화해 구조 활동에 큰 힘이 돼주었죠.
그 소년이 바로 컴패션 어린이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영국인 다이버들을 보고) 처음엔 태국 분들인 줄 알았는데
물에서 나오신 걸 보고 영어를 하신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안녕하세요(hello)”라고 인사드렸어요.
기적 같았어요.
몇 명이냐고 물으셔서 저희는 13명이라고 대답했어요.
영국인 다이버님이 “훌륭하다(brilliant)”고 말씀하셨죠.
얼마나 오래 갇혀 있었는지 여쭤봤는데, 10일 있었다고 얘기해주셨어요.
_ 아둔 (컴패션 어린이)
#빛나는 어린이, 아둔
아둔은 밝고, 회복이 빠른 소년으로, 여러 언어를 구사할 줄 안다고 합니다. 코치 및 동료들과 함께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았죠. 아둔은 사실 이미 수년 동안 컴패션 어린이센터와 어린이센터를 운영하는 협력교회에서 빛나는 어린이였습니다. 탐루엉 동굴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으로 어린이센터 모든 식구가 기적 같은 경험을 했죠.
▲ 아둔의 교회 담임목사님인 고 신(Go Shin) 목사님입니다. 태국 북부 마이 사이(Mai Sai) 지역에서 아둔과 같은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입니다.
아둔이 다니는 교회는 성도가 100명 정도입니다. 고 신 목사님의 교회는 컴패션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교회에는 6~14세 어린이들 30~35명이 함께 꿈을 키워나갑니다. 어린이들은 봉사자로 활동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영어, 미얀마어, 중국어 등의 언어를 배우고 음악 수업도 듣고 함께 성경공부도 합니다.
이곳에서 함께 지내는 어린이 중에는 태국 시민권이 없고 부모님이 임시 노동을 하느라 교회에서 같이 사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대부분은 극도로 가난한 가정 출신입니다. 부모님은 자녀가 태국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고, 교회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며 젊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 (왼쪽부터) 목사님 사모님, 컴패션 어린이센터장, 아둔의 어머니, 아버지, 목사님
# 이제는 일상속으로
아둔의 부모님은 "루아(Lua)" 또는 "와(Wah)"로 알려진 민족입니다. 아둔은 5명 형제 중 맏이로, 부모님은 아둔이 교회에 함께 살면서 최고의 기회를 누리길 바랐고, 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컴패션에도 등록해 후원을 받도록 했습니다.
아둔은 재능이 많은 학생일 뿐 아니라, 교회에서 찬양을 이끌며 음악에도 소질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아둔은 언젠가 "의사"가 되거나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클럽에서 유명한 프로 축구 선수"가 되기를 꿈꾸는 소년입니다.
아둔은 지난 2018년 7월 18일 다른 11명의 소년 및 코치와 함께 퇴원했습니다. 현재 교회로 돌아왔으며, 앞으로도 고 신 목사님 가족과 함께 교회에서 살 예정입니다. 태국컴패션과 협력교회는 아둔이 태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울 것입니다.
아둔이 일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원래대로 유지할 것입니다.
아둔은 아직 어린 소년이자 학생입니다.
아둔의 본분은 일상으로 돌아가 공부를 하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죠.이곳에는 아둔과 비슷하게 가난한 환경 출신인 어린이들이 있고
(컴패션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 어린이가 많아요.
저희는 그 동안 해온 것처럼 모든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육하고
아둔에게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할 것입니다.
_ 고 신 목사
# 일상으로 돌아온 아둔의 첫 감사예배
7월 22일 일요일, 태국 북부 치앙라이 어느 교회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일주일 넘도록 동굴에 갇혀 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태국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를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인 이들은 축구팀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7월 24일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가 절에 들어가 승려 체험을 하는 동안, 컴패션 어린이 아둔(Adun)은 어린이센터를 운영 중인 교회에서 특별한 감사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태국은 약 95%의 인구가 불교인 국가입니다. 불교 신도들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크리스천 인구는 약 1%입니다.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축구팀 소년들과 코치의 무사 귀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사 예배가 열렸습니다. 아둔은 앞에 나가 동굴에서 겪었던 일을 용기 있게 전했습니다. 그 감동의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아둔은 교회에서 모든 이들 앞에 나가 고백했습니다.
"10일째가 되자 저희는 참을성을 잃어갔어요.
희망도 사라지는 것 같고 기운도, 용기도 없어졌어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고 저는 그저 기도밖에 할 수 없었어요. 하나님께 기도했어요.기도를 마친 후 저와 제 친구들, 저희 13명 모두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너무 어린 아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고 신실하시고 모든 것에 능하십니다. 지금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지켜주세요.이 자리에 함께해주시고 저희 13명 모두를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어요.
저와 저희 축구팀 전체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기도해요.”
- 아둔
아둔과 그 자리에 모인 이들은 동굴 소년 구조 중 숨진 전직 태국 네이비실 대원 사만 쿠난을 추모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경건히 가졌습니다
아둔의 부모님도 이번 예배의 특별한 게스트였어요. 루아(Lua) 족 전통복장을 입고 나타나셨죠.
감사예배는 아둔의 또래 어린이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아둔의 귀환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 태국 동굴 소년들이 구조되기까지, 그간의 기록
# 태국 동굴 소년 사건일지 (현지 시간 기준)
6월 23일 유소년 축구팀 13명, 태국 북부 치앙라이 미차이 지구 탐루앙 동굴에 갇힘 . 수색 시작7월 2일 13명 생존 확인
7월 3일 태국 정부, 배수펌프로 물을 빼내고 아이들에게 잠수 훈련을 시킨 뒤 구조한다는 계획 발표
7월 6일 구조 작업 참여한 전직 해군 네이비실 대원 사망
7월 8일 구조 시작
7월 10일 13명 전원 구조 후 병원 이송
7월 18일 소년들,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 언론 인터뷰
# 부모님의 감사 인사 영상
7월 2일, 영국 구조 대원들이 마침내 어린이들이 갇혀 있는 동굴에 진입해 생존을 확인한 후 전한 부모님의 감사 인사입니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동굴에 갇혀 있던 열흘 동안 소년들과 코치가 하나 된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동굴 밖에서 마음 졸이며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던 아둔의 부모님도 그제야 안도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둔이 동굴 밖으로 구조된 후 부모님이 다시 한번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우리 아들을 빨리 볼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아들이 동굴 밖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에게 부어주신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분께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Thank you to God who helps us to see our son very soon. We are so happy to hear that our son is out of the cave and to welcome him home. It's the love that God gives to our family. God is great love and there's nothing He can't do.)
_ 아둔의 부모님
▲ 아둔의 부모님과 아둔이 다니는 컴패션 어린이센터의 센터장(오른쪽)
# 도움의 손길이 가득한 현장: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둔의 부모님 곁에는 아둔이 다니는 컴패션 어린이센터의 센터장이 계속 함깨하며 가족들을 보살폈습니다. 아둔의 생존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도 기뻐했지요. 또한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 구조를 도왔습니다.
치앙라이 탐루엉 동굴 인근에 있는 또 다른 컴패션 어린이센터도
태국 공군 20~30명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센터 운동장을
헬리콥터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태국 공군이 교대근무를 하며 어린이센터에 머무는 동안
센터 관계자 및 어린이센터를 운영하는 협력교회 성도들이
매일 자발적으로 하루 3끼를 요리해주었고
직접 기른 채소, 과일, 파인애플 등 기부품이 쏟아졌습니다.
▲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태국 공군을 위해 요리를 했습니다.
▲ 구조에 함께한 18세 컴패션 어린이 수라유트, 치앙라이 구조 아카데미 팀(Chiang Rai Rescue Academy Team) 멤버로, 실종 소년들을 처음 신고한 이들 중 한 명입니다.
▲ 태국 음홍(Mhong) 마을에서 컴패션 어린이센터를 운영하는 협력교회 목사님의 사모님이 말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구조대원들을 위해 컴패션 어린이센터의 모든 시설을 제공했습니다.”
▲ 구조팀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
▲ 구조 현장에 도착한 미군
태국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팀 소년들이 무사히 구조되고
또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둔을 비롯한 모든 어린이와 가족들이 일상으로 잘 돌아가 동굴에서 겪은 어려움을 딛고 건강히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컴패션의 어린이 보호 규정에 따라 아둔의 회복 및 일상으로의 복귀에 집중하며 기도로 전해진 사랑 안에서 아둔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아둔 그리고 아둔과 같은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태국컴패션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 자랑스러운 아둔을 소개합니다: 컴패션에서 양육 받고 있는 아둔, 구조에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지난 6월 23일, 태국에서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팀 소년 13명과 코치가 치앙라이(Chiang Rai) 탐루엉 동굴에 놀러간 후 폭우로 물이 불어나 갇히는 사건이 발생했죠. 전 세계의 관심과 적극적인 구조로 17일만에 기적적으로 전원 무사 구조됐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화제가 된 한 소년, 동굴 속 축구팀을 처음 발견한 영국인 다이버와 영어로 대화해 구조 활동에 큰 힘이 돼주었죠.
그 소년이 바로 컴패션 어린이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영국인 다이버들을 보고) 처음엔 태국 분들인 줄 알았는데
물에서 나오신 걸 보고 영어를 하신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안녕하세요(hello)”라고 인사드렸어요.
기적 같았어요.
몇 명이냐고 물으셔서 저희는 13명이라고 대답했어요.
영국인 다이버님이 “훌륭하다(brilliant)”고 말씀하셨죠.
얼마나 오래 갇혀 있었는지 여쭤봤는데, 10일 있었다고 얘기해주셨어요.
_ 아둔 (컴패션 어린이)
#빛나는 어린이, 아둔
아둔은 밝고, 회복이 빠른 소년으로, 여러 언어를 구사할 줄 안다고 합니다. 코치 및 동료들과 함께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았죠. 아둔은 사실 이미 수년 동안 컴패션 어린이센터와 어린이센터를 운영하는 협력교회에서 빛나는 어린이였습니다. 탐루엉 동굴에서 일어난 이번 사건으로 어린이센터 모든 식구가 기적 같은 경험을 했죠.
▲ 아둔의 교회 담임목사님인 고 신(Go Shin) 목사님입니다. 태국 북부 마이 사이(Mai Sai) 지역에서 아둔과 같은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분입니다.
아둔이 다니는 교회는 성도가 100명 정도입니다. 고 신 목사님의 교회는 컴패션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교회에는 6~14세 어린이들 30~35명이 함께 꿈을 키워나갑니다. 어린이들은 봉사자로 활동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영어, 미얀마어, 중국어 등의 언어를 배우고 음악 수업도 듣고 함께 성경공부도 합니다.
이곳에서 함께 지내는 어린이 중에는 태국 시민권이 없고 부모님이 임시 노동을 하느라 교회에서 같이 사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의 대부분은 극도로 가난한 가정 출신입니다. 부모님은 자녀가 태국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고, 교회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며 젊은 리더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 (왼쪽부터) 목사님 사모님, 컴패션 어린이센터장, 아둔의 어머니, 아버지, 목사님
# 이제는 일상속으로
아둔의 부모님은 "루아(Lua)" 또는 "와(Wah)"로 알려진 민족입니다. 아둔은 5명 형제 중 맏이로, 부모님은 아둔이 교회에 함께 살면서 최고의 기회를 누리길 바랐고, 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컴패션에도 등록해 후원을 받도록 했습니다.
아둔은 재능이 많은 학생일 뿐 아니라, 교회에서 찬양을 이끌며 음악에도 소질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아둔은 언젠가 "의사"가 되거나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클럽에서 유명한 프로 축구 선수"가 되기를 꿈꾸는 소년입니다.
아둔은 지난 2018년 7월 18일 다른 11명의 소년 및 코치와 함께 퇴원했습니다. 현재 교회로 돌아왔으며, 앞으로도 고 신 목사님 가족과 함께 교회에서 살 예정입니다. 태국컴패션과 협력교회는 아둔이 태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울 것입니다.
아둔이 일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원래대로 유지할 것입니다.
아둔은 아직 어린 소년이자 학생입니다.
아둔의 본분은 일상으로 돌아가 공부를 하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것이죠.이곳에는 아둔과 비슷하게 가난한 환경 출신인 어린이들이 있고
(컴패션을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 어린이가 많아요.
저희는 그 동안 해온 것처럼 모든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육하고
아둔에게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할 것입니다.
_ 고 신 목사
# 일상으로 돌아온 아둔의 첫 감사예배
7월 22일 일요일, 태국 북부 치앙라이 어느 교회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일주일 넘도록 동굴에 갇혀 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태국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를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모인 이들은 축구팀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7월 24일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가 절에 들어가 승려 체험을 하는 동안, 컴패션 어린이 아둔(Adun)은 어린이센터를 운영 중인 교회에서 특별한 감사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태국은 약 95%의 인구가 불교인 국가입니다. 불교 신도들과 평화롭게 살아가는 크리스천 인구는 약 1%입니다.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지역 정부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축구팀 소년들과 코치의 무사 귀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사 예배가 열렸습니다. 아둔은 앞에 나가 동굴에서 겪었던 일을 용기 있게 전했습니다. 그 감동의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아둔은 교회에서 모든 이들 앞에 나가 고백했습니다.
"10일째가 되자 저희는 참을성을 잃어갔어요.
희망도 사라지는 것 같고 기운도, 용기도 없어졌어요.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고 저는 그저 기도밖에 할 수 없었어요. 하나님께 기도했어요.기도를 마친 후 저와 제 친구들, 저희 13명 모두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너무 어린 아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시고 신실하시고 모든 것에 능하십니다. 지금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지켜주세요.이 자리에 함께해주시고 저희 13명 모두를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어요.
저와 저희 축구팀 전체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하길 기도해요.”
- 아둔
아둔과 그 자리에 모인 이들은 동굴 소년 구조 중 숨진 전직 태국 네이비실 대원 사만 쿠난을 추모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경건히 가졌습니다
아둔의 부모님도 이번 예배의 특별한 게스트였어요. 루아(Lua) 족 전통복장을 입고 나타나셨죠.
감사예배는 아둔의 또래 어린이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아둔의 귀환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 태국 동굴 소년들이 구조되기까지, 그간의 기록
# 태국 동굴 소년 사건일지 (현지 시간 기준)
6월 23일 유소년 축구팀 13명, 태국 북부 치앙라이 미차이 지구 탐루앙 동굴에 갇힘 . 수색 시작7월 2일 13명 생존 확인
7월 3일 태국 정부, 배수펌프로 물을 빼내고 아이들에게 잠수 훈련을 시킨 뒤 구조한다는 계획 발표
7월 6일 구조 작업 참여한 전직 해군 네이비실 대원 사망
7월 8일 구조 시작
7월 10일 13명 전원 구조 후 병원 이송
7월 18일 소년들,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 언론 인터뷰
# 부모님의 감사 인사 영상
7월 2일, 영국 구조 대원들이 마침내 어린이들이 갇혀 있는 동굴에 진입해 생존을 확인한 후 전한 부모님의 감사 인사입니다.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동굴에 갇혀 있던 열흘 동안 소년들과 코치가 하나 된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동굴 밖에서 마음 졸이며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던 아둔의 부모님도 그제야 안도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둔이 동굴 밖으로 구조된 후 부모님이 다시 한번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우리 아들을 빨리 볼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아들이 동굴 밖으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에게 부어주신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분께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Thank you to God who helps us to see our son very soon. We are so happy to hear that our son is out of the cave and to welcome him home. It's the love that God gives to our family. God is great love and there's nothing He can't do.)
_ 아둔의 부모님
▲ 아둔의 부모님과 아둔이 다니는 컴패션 어린이센터의 센터장(오른쪽)
# 도움의 손길이 가득한 현장: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둔의 부모님 곁에는 아둔이 다니는 컴패션 어린이센터의 센터장이 계속 함깨하며 가족들을 보살폈습니다. 아둔의 생존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도 기뻐했지요. 또한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 구조를 도왔습니다.
치앙라이 탐루엉 동굴 인근에 있는 또 다른 컴패션 어린이센터도
태국 공군 20~30명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센터 운동장을
헬리콥터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태국 공군이 교대근무를 하며 어린이센터에 머무는 동안
센터 관계자 및 어린이센터를 운영하는 협력교회 성도들이
매일 자발적으로 하루 3끼를 요리해주었고
직접 기른 채소, 과일, 파인애플 등 기부품이 쏟아졌습니다.
▲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태국 공군을 위해 요리를 했습니다.
▲ 구조에 함께한 18세 컴패션 어린이 수라유트, 치앙라이 구조 아카데미 팀(Chiang Rai Rescue Academy Team) 멤버로, 실종 소년들을 처음 신고한 이들 중 한 명입니다.
▲ 태국 음홍(Mhong) 마을에서 컴패션 어린이센터를 운영하는 협력교회 목사님의 사모님이 말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구조대원들을 위해 컴패션 어린이센터의 모든 시설을 제공했습니다.”
▲ 구조팀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
▲ 구조 현장에 도착한 미군
태국 ‘무 빠(야생 멧돼지)’ 축구팀 소년들이 무사히 구조되고
또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아둔을 비롯한 모든 어린이와 가족들이 일상으로 잘 돌아가 동굴에서 겪은 어려움을 딛고 건강히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컴패션의 어린이 보호 규정에 따라 아둔의 회복 및 일상으로의 복귀에 집중하며 기도로 전해진 사랑 안에서 아둔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아둔 그리고 아둔과 같은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태국컴패션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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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할렐루야~~ 모든것 하나님이 하셨네요 ㅠ
하나님,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무사히 구출되고,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고 나의 간증임을 고백하실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지켜주시고 사랑으로 돌봐주심에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분께는 불가능한것이 없습니다.'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었는데 여기에 컴패션어린이가 있을줄은 몰랐네요.. 생명을 구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동입니다.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성장하기를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