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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청소년, 컴패션 날개를 달다

  • 작성일 2018-08-07

"제가 개발한 쿠키, 후원자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태국컴패션에 다니는 수라유트(Surayut)


8월 12일은 UN이 제정한 국제 청소년의 날입니다.

국제 청소년의 날은 장차 변화의 씨앗이 될 청소년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오늘날 전 세계 청소년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날입니다(UN).

전 세계 10~24세 인구는 총 약 18억 명입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아직도 2천 4백만 명이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2017년도 대학 진학률은 68.9%에 달합니다.
최근에는 대학 진학률이 조금씩 낮아지고 직업계고등학교가 주목받는 등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컴패션은 청소년들이 진학과 취업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의 기회를 함께 제공합니다.

당장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에게 후원자의 도움으로 받는 직업 훈련과 기술 교육은 상상 이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한 명의 청소년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 이웃들에게도 희망을 퍼뜨립니다.

자신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기적을 경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에 빠진 컴패션 청소년들
, 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컴패션 청소년들이 직업인으로 거듭나는 현장!



페루의 한 컴패션 어린이센터. 38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직업 교육 워크숍에 참여합니다.

공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페루는 교육 및 경제 문제가 심각해 10대 비행이나 임신 등 여러 청소년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컴패션은 공교육의 대안으로 어린이들의 진학을 돕거나 또 다른 대안으로 기술 교육을 시행합니다. 기술을 익히고 사회에 당당히 진출하면 가족 안에 대물림되는 가난의 고리를 끊고 자립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선 베이킹과 미용 등으로 시작해 그래픽 디자인, 의류 디자인,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기술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용 기술 워크숍에 참여한 하이로(Jairo)가 말합니다.

“처음 헤어컷을 배울 때는 너무 긴장해서 가위를 잡은 손이 덜덜 떨렸어요.
제 손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헤어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뿌듯해요.”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기술을 배움으로써 가족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청소년들을 꽃피우게 합니다.

지금은 이곳에서만 수백 명의 청소년들이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컴패션은 가난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 하나님께서 어린이들에게 주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컴패션을 통해 태어난 장인, 탄자니아 쌍둥이 형제

▲ 기타 제작 기술을 배운 쿠루와

탄자니아에 뛰어난 손기술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쌍둥이 형제가 있습니다. 쿠루와(kurua)와 도토(dotto) 형제입니다. 형제의 손끝에선 멋진 신발과 가방, 기타가 탄생합니다.

이곳은 수많은 청소년이 학비가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합니다. 어린 나이에 홀어머니마저 병으로 떠나보내야 했던 형제도 막막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컴패션은 형제가 절망으로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컴패션의 기술 교육을 통해 쿠루와는 기타 제작 기술을, 도토는 신발과 가방 제작 기술을 배웠습니다.

착실히 교육에 참여해 어느새 뛰어난 손재주를 자랑하게 된 쿠루와 도토 형제는 컴패션의 자랑이 되었고 토토의 디자인은 마을 학생들에게도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 형제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 사람들 손에 들려 사랑받는 모습, 벌써 기대되지 않으세요?


▲ 신발, 가방 제작 기술을 배운 도토

"이 지역에 컴패션이 없었다면, 이 아이들을 알 기회조차 없었겠죠.

아이들은 지금까지 이뤄낸 것들을 접할 기회조차 없었을 거고요.

사실, 이 형제를 보면서 제가 힘을 얻습니다. 더 열정이 생겨요.

이 형제가 이뤄낸 것들이 너무 기특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제가 뭐라도 더 해주고 싶어요."

- 쿠루와, 도토 형제를 가르친 컴패션 선생님



“머릿속으로 그린 기타 디자인을 구현해냈을 때 가장 뿌듯해요.
제 꿈은 컴패션을 졸업한 뒤 악기점을 차리는 겁니다.

제가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동생들이 있다면 말입니다.
컴패션은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제 곁에 있어 줬어요.
이렇게 사랑을 받았는데 저 혼자 도움을 받고 끝나면 안 되잖아요.
이 사랑을 전해야죠.”

- 쿠루와



과테말라 목공 산업의 주역이 될 소녀



과테말라 서부 산악지대에 사는 루세리토(Lucerito)는 컴패션의 직업 훈련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됐습니다.

루세리토의 마음엔 집을 자주 비우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원망이 뒤섞인 혼란스러운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발버둥 쳐도 변하지 않는 가난 앞에서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경험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나갈 이유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때, 컴패션은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목수 수업을 열었습니다. 여자 목수가 흔하지 않은 과테말라의 편견을 깬 수업이었습니다.

루세리토는 목수 수업에 참여하며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온 신경을 집중해 나무를 다듬을 때면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 루세리토는 전문 목수가 되기 위해 탁월한 재능을 더욱 갈고닦는 중입니다. 루세리토는 과테말라의 목수 업계에서 여성 전문가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자신이 있습니다.

“방황하던 저를 기다려주시고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컴패션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목수 일을 배우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제가 하는 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루세리토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맛있는 빵, 손끝으로 전해지는 희망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의 또 다른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는 베이킹 수업이 한창입니다. 코니(Coni)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수업에 열심입니다.

과테말라 청소년의 많은 수가 학비를 내지 못해 학업을 중도 포기합니다. 코니도 8학년 이후로 학비가 없어 학교를 포기해야 할 위기를 겪었습니다. 코니가 계속 학교에 다닐 수 있었던 것은 컴패션의 베이킹 수업 덕분이었습니다. 컴패션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베이킹 수업을 진행하고 수익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했습니다.



코니는 컴패션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베이킹 기술을 갖추게 됐습니다. 코니와 같은 연간 20명의 컴패션 청소년들이 베이커리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받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됐을 때 앞이 캄캄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제가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과 후원자님께 감사드려요.

베이커리는 제 삶에 선물 같은 존재예요.
어린 동생들에게 제 작은 도움으로 꿈을 심어주기도 하는 곳이고요.
이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있을까요?”

- 코니



태국의 미래를 빛낼 예비 경영인



한편 태국에는 베이킹으로 시작해 지역사회를 살리는 사업가를 꿈꾸는 수라유트(Surayut)가 있습니다.

수라유트가 자란 화이콤(Huai Khom) 마을은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합니다. 청소년들이 암페타민, 페인트 희석제, 담배 등에 노출돼 있습니다. 수라유트의 친구도 마약 문제로 13세의 나이에 학교를 중퇴했습니다.

하지만 수라유트는 친구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컴패션에서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수라유트는 컴패션에서 요리 봉사를 하는 어머니를 보며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요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직업 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컴패션 선생님과 친구들의 지원을 받아 베이킹 사업도 시작했지요.

디저트 디자인에서 포장까지 전 과정은 수라유트의 손에서 탄생합니다. 마을 시장에 나가 판매도 하고 레스토랑에도 납품하는 등 제작과 유통 과정 과정까지 직접 관리합니다.

수라유트의 꿈은 디저트로 성공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지역의 숲을 지키기 위한 모임을 이끌 정도로 고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수라유트는 장차 지역 상품을 마을의 수익사업으로 개발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꿉니다.



“제 꿈은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레스토랑 뒤편에 사무실을 마련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는 것입니다.
디저트를 개발하고 납품하면서 배웠듯이
더욱 많은 경험을 쌓아가면서 제 사업을 구상할 거예요.

우리 가족은 넉넉하지 않지만 전 자라오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우리 지역을 살리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고 싶어요.”

- 슈라우트



컴패션 청소년들은 컴패션의 품 안에서 후원자의 사랑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할 기회를 가집니다.

작은 성취가 모여 자신감이 되고 어느새 청소년들의 얼굴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가난을 벗어나 밝고 당당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컴패션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을 시작해주세요.




"제가 개발한 쿠키, 후원자님께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태국컴패션에 다니는 수라유트(Surayut)


8월 12일은 UN이 제정한 국제 청소년의 날입니다.

국제 청소년의 날은 장차 변화의 씨앗이 될 청소년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오늘날 전 세계 청소년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날입니다(UN).

전 세계 10~24세 인구는 총 약 18억 명입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은 아직도 2천 4백만 명이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2017년도 대학 진학률은 68.9%에 달합니다.
최근에는 대학 진학률이 조금씩 낮아지고 직업계고등학교가 주목받는 등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

컴패션은 청소년들이 진학과 취업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의 기회를 함께 제공합니다.

당장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에게 후원자의 도움으로 받는 직업 훈련과 기술 교육은 상상 이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기술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한 명의 청소년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 이웃들에게도 희망을 퍼뜨립니다.

자신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기적을 경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에 빠진 컴패션 청소년들
, 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컴패션 청소년들이 직업인으로 거듭나는 현장!



페루의 한 컴패션 어린이센터. 38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직업 교육 워크숍에 참여합니다.

공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페루는 교육 및 경제 문제가 심각해 10대 비행이나 임신 등 여러 청소년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컴패션은 공교육의 대안으로 어린이들의 진학을 돕거나 또 다른 대안으로 기술 교육을 시행합니다. 기술을 익히고 사회에 당당히 진출하면 가족 안에 대물림되는 가난의 고리를 끊고 자립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선 베이킹과 미용 등으로 시작해 그래픽 디자인, 의류 디자인,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기술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용 기술 워크숍에 참여한 하이로(Jairo)가 말합니다.

“처음 헤어컷을 배울 때는 너무 긴장해서 가위를 잡은 손이 덜덜 떨렸어요.
제 손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헤어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뿌듯해요.”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기술을 배움으로써 가족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청소년들을 꽃피우게 합니다.

지금은 이곳에서만 수백 명의 청소년들이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컴패션은 가난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 하나님께서 어린이들에게 주신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컴패션을 통해 태어난 장인, 탄자니아 쌍둥이 형제

▲ 기타 제작 기술을 배운 쿠루와

탄자니아에 뛰어난 손기술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쌍둥이 형제가 있습니다. 쿠루와(kurua)와 도토(dotto) 형제입니다. 형제의 손끝에선 멋진 신발과 가방, 기타가 탄생합니다.

이곳은 수많은 청소년이 학비가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합니다. 어린 나이에 홀어머니마저 병으로 떠나보내야 했던 형제도 막막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컴패션은 형제가 절망으로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컴패션의 기술 교육을 통해 쿠루와는 기타 제작 기술을, 도토는 신발과 가방 제작 기술을 배웠습니다.

착실히 교육에 참여해 어느새 뛰어난 손재주를 자랑하게 된 쿠루와 도토 형제는 컴패션의 자랑이 되었고 토토의 디자인은 마을 학생들에게도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 형제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 사람들 손에 들려 사랑받는 모습, 벌써 기대되지 않으세요?


▲ 신발, 가방 제작 기술을 배운 도토

"이 지역에 컴패션이 없었다면, 이 아이들을 알 기회조차 없었겠죠.

아이들은 지금까지 이뤄낸 것들을 접할 기회조차 없었을 거고요.

사실, 이 형제를 보면서 제가 힘을 얻습니다. 더 열정이 생겨요.

이 형제가 이뤄낸 것들이 너무 기특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제가 뭐라도 더 해주고 싶어요."

- 쿠루와, 도토 형제를 가르친 컴패션 선생님



“머릿속으로 그린 기타 디자인을 구현해냈을 때 가장 뿌듯해요.
제 꿈은 컴패션을 졸업한 뒤 악기점을 차리는 겁니다.

제가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동생들이 있다면 말입니다.
컴패션은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제 곁에 있어 줬어요.
이렇게 사랑을 받았는데 저 혼자 도움을 받고 끝나면 안 되잖아요.
이 사랑을 전해야죠.”

- 쿠루와



과테말라 목공 산업의 주역이 될 소녀



과테말라 서부 산악지대에 사는 루세리토(Lucerito)는 컴패션의 직업 훈련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됐습니다.

루세리토의 마음엔 집을 자주 비우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원망이 뒤섞인 혼란스러운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발버둥 쳐도 변하지 않는 가난 앞에서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경험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나갈 이유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때, 컴패션은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목수 수업을 열었습니다. 여자 목수가 흔하지 않은 과테말라의 편견을 깬 수업이었습니다.

루세리토는 목수 수업에 참여하며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온 신경을 집중해 나무를 다듬을 때면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 루세리토는 전문 목수가 되기 위해 탁월한 재능을 더욱 갈고닦는 중입니다. 루세리토는 과테말라의 목수 업계에서 여성 전문가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자신이 있습니다.

“방황하던 저를 기다려주시고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컴패션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목수 일을 배우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제가 하는 일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루세리토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맛있는 빵, 손끝으로 전해지는 희망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의 또 다른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는 베이킹 수업이 한창입니다. 코니(Coni)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수업에 열심입니다.

과테말라 청소년의 많은 수가 학비를 내지 못해 학업을 중도 포기합니다. 코니도 8학년 이후로 학비가 없어 학교를 포기해야 할 위기를 겪었습니다. 코니가 계속 학교에 다닐 수 있었던 것은 컴패션의 베이킹 수업 덕분이었습니다. 컴패션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베이킹 수업을 진행하고 수익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했습니다.



코니는 컴패션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베이킹 기술을 갖추게 됐습니다. 코니와 같은 연간 20명의 컴패션 청소년들이 베이커리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받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됐을 때 앞이 캄캄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제가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나님과 후원자님께 감사드려요.

베이커리는 제 삶에 선물 같은 존재예요.
어린 동생들에게 제 작은 도움으로 꿈을 심어주기도 하는 곳이고요.
이보다 더 보람 있는 일이 있을까요?”

- 코니



태국의 미래를 빛낼 예비 경영인



한편 태국에는 베이킹으로 시작해 지역사회를 살리는 사업가를 꿈꾸는 수라유트(Surayut)가 있습니다.

수라유트가 자란 화이콤(Huai Khom) 마을은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합니다. 청소년들이 암페타민, 페인트 희석제, 담배 등에 노출돼 있습니다. 수라유트의 친구도 마약 문제로 13세의 나이에 학교를 중퇴했습니다.

하지만 수라유트는 친구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컴패션에서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수라유트는 컴패션에서 요리 봉사를 하는 어머니를 보며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요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직업 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컴패션 선생님과 친구들의 지원을 받아 베이킹 사업도 시작했지요.

디저트 디자인에서 포장까지 전 과정은 수라유트의 손에서 탄생합니다. 마을 시장에 나가 판매도 하고 레스토랑에도 납품하는 등 제작과 유통 과정 과정까지 직접 관리합니다.

수라유트의 꿈은 디저트로 성공하는 것 그 이상입니다. 지역의 숲을 지키기 위한 모임을 이끌 정도로 고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수라유트는 장차 지역 상품을 마을의 수익사업으로 개발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꿉니다.



“제 꿈은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레스토랑 뒤편에 사무실을 마련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는 것입니다.
디저트를 개발하고 납품하면서 배웠듯이
더욱 많은 경험을 쌓아가면서 제 사업을 구상할 거예요.

우리 가족은 넉넉하지 않지만 전 자라오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우리 지역을 살리고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고 싶어요.”

- 슈라우트



컴패션 청소년들은 컴패션의 품 안에서 후원자의 사랑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할 기회를 가집니다.

작은 성취가 모여 자신감이 되고 어느새 청소년들의 얼굴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가난을 벗어나 밝고 당당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컴패션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을 시작해주세요.



댓글
0 / 300자
  • Subin33
    2023-08-08 07:46:36

    화이팅

  • sally5331
    2022-08-20 14:11:01

    후원한 아이가 이제 22살이 되네요 그아이의 학교졸업후 모습도 보코싶네요^^

  • ranun5025
    2022-03-10 09:35:14

    화이팅!

  • pettojim87
    2021-02-23 10:15:36

    화이팅!

  • hyeim2000
    2020-12-05 21:16:40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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