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컴패션현장

[르완다 내전 25년] 그때 그 어린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 국가 르완다
  • 작성일 2019-04-05


100일 동안 100만 명

1일에 1만 명

1시간에 100명

1초마다 7명

 

1994년 4월 6일, 르완다 대학살이 일어났습니다.

잔인하고 비극적인 사건과 마주한 르완다 사람들에게 그날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25년이 지난 오늘,

르완다 대학살 현장에 있던 어린이들은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용서와 화해의 길을 택한 이들을 만났습니다.

 

컴패션에서 절망을 딛고 희망을 찾은,

장 클로드(Jean Claude)

 

장 클로드(Jean Claude)는 11세에 르완다 대학살 사건을 겼었습니다. 당시 후투족 강경파는 투치족을 학살했습니다. 후투족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아닌 우리 이웃, 친구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클로드는 덤불에 숨어있는 동안 이웃이 그의 아버지를 고문하고, 살해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누이, 숙모, 삼촌 또한 그의 눈앞에서 비극적인 삶을 맞았습니다. 어머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말았죠.

컴패션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많은 아이들이 사라졌습니다. 클로드는 후투족 자녀들과 한 자리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컴패션에서 화해와 용서를 알려주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장 클로드는 예수님을 만나고, 가족을 살해한 사람들을 ‘복수, 증오’하는 대신 ‘용서’를 택했습니다. 단순한 용서를 넘어선 사랑이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나 고아를 돕는 ‘Best Family Rwanda’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후투족, 투치족 자녀 모두를 도우는 데 앞장섰습니다. 하물며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자의 아들까지도 말입니다.

 

"르완다 대학살로 혼자가 된 아이.

그 아이는 제 아버지를 살해해 투옥된 사람의 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완전히 바꾸어 그 아들을 품게 한 것.

이것이 바로 용서입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 더 칠드런’의 어린이 보호 담당자,

크리스틴(Christine)

 

크리스틴은 4살 때 르완다 대학살로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크리스틴과 형제 자매는 숙모와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5살에 컴패션에 등록된 것은 크리스틴에게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가족과 나눠 먹을 음식을 받고, 학교에 다니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컴패션이 인생을 바꿨어요!”

 

 

수년 동안 크리스틴은 부모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들에 대한 증오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10대 때,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곤 지역 사회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시선을 돌렸습니다.

크리스틴은 르완다 국립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르완다 상원의회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국제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International)의 어린이 보호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어요.

증오가 마음에 굳어지기 전

자유롭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꿈은 인권부 장관(the Minister for Human Rights)이 되는 것입니다."

 

한때 적이었던 후투족 위해 일하는,

메소드(Methode)

 

메소드는 대학살로 아버지, 어머니, 동생들을 잃었습니다. 하나님께 왜 나만 살아남았는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분노, 괴로움과 복수심에 휩싸였습니다.   

 

"군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가족의 목숨을 앗아간 이들을 모두 죽이고 싶었습니다."

 

메소드는 컴패션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고통스럽지만 그들을 용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족을 잃고 혼자 남겨진 자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후원자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메소드는 현재 르완다 관광산업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후투족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적이라고 생각한 후투족을 고용해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미워했던 사람들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고 화해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니까요."

 

현재 르완다에는 393개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85,691명의 어린이들이 양육받고 있습니다.

 

르완다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며

용서와 화해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화해와 용서의 르완다, 다음세대 세우러 가기

next HIStory for RWANDA



100일 동안 100만 명

1일에 1만 명

1시간에 100명

1초마다 7명

 

1994년 4월 6일, 르완다 대학살이 일어났습니다.

잔인하고 비극적인 사건과 마주한 르완다 사람들에게 그날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25년이 지난 오늘,

르완다 대학살 현장에 있던 어린이들은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용서와 화해의 길을 택한 이들을 만났습니다.

 

컴패션에서 절망을 딛고 희망을 찾은,

장 클로드(Jean Claude)

 

장 클로드(Jean Claude)는 11세에 르완다 대학살 사건을 겼었습니다. 당시 후투족 강경파는 투치족을 학살했습니다. 후투족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이 아닌 우리 이웃, 친구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클로드는 덤불에 숨어있는 동안 이웃이 그의 아버지를 고문하고, 살해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누이, 숙모, 삼촌 또한 그의 눈앞에서 비극적인 삶을 맞았습니다. 어머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말았죠.

컴패션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많은 아이들이 사라졌습니다. 클로드는 후투족 자녀들과 한 자리에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컴패션에서 화해와 용서를 알려주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장 클로드는 예수님을 만나고, 가족을 살해한 사람들을 ‘복수, 증오’하는 대신 ‘용서’를 택했습니다. 단순한 용서를 넘어선 사랑이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후,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나 고아를 돕는 ‘Best Family Rwanda’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후투족, 투치족 자녀 모두를 도우는 데 앞장섰습니다. 하물며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자의 아들까지도 말입니다.

 

"르완다 대학살로 혼자가 된 아이.

그 아이는 제 아버지를 살해해 투옥된 사람의 아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완전히 바꾸어 그 아들을 품게 한 것.

이것이 바로 용서입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 더 칠드런’의 어린이 보호 담당자,

크리스틴(Christine)

 

크리스틴은 4살 때 르완다 대학살로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크리스틴과 형제 자매는 숙모와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5살에 컴패션에 등록된 것은 크리스틴에게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가족과 나눠 먹을 음식을 받고, 학교에 다니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컴패션이 인생을 바꿨어요!”

 

 

수년 동안 크리스틴은 부모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들에 대한 증오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10대 때,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곤 지역 사회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시선을 돌렸습니다.

크리스틴은 르완다 국립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르완다 상원의회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국제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International)의 어린이 보호 담당자가 되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어요.

증오가 마음에 굳어지기 전

자유롭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꿈은 인권부 장관(the Minister for Human Rights)이 되는 것입니다."

 

한때 적이었던 후투족 위해 일하는,

메소드(Methode)

 

메소드는 대학살로 아버지, 어머니, 동생들을 잃었습니다. 하나님께 왜 나만 살아남았는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분노, 괴로움과 복수심에 휩싸였습니다.   

 

"군인이 되고 싶었습니다.

가족의 목숨을 앗아간 이들을 모두 죽이고 싶었습니다."

 

메소드는 컴패션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고통스럽지만 그들을 용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가족을 잃고 혼자 남겨진 자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후원자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메소드는 현재 르완다 관광산업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며, 후투족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적이라고 생각한 후투족을 고용해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미워했던 사람들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고 화해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니까요."

 

현재 르완다에는 393개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85,691명의 어린이들이 양육받고 있습니다.

 

르완다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며

용서와 화해의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화해와 용서의 르완다, 다음세대 세우러 가기

next HIStory for RWANDA


댓글
0 / 300자
  • jcmed7
    2022-01-15 10:20:54

    컴패션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제2인생의 목표가 선교사로써 르완다 선교활동이 목표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르완다 아픔을 함께 감당하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olivetreeway
    2021-10-18 10:30:59

    작은 사랑의 씨앗이 남긴 흔적은 이토록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보게 하시네요~ 예수님의 그 사랑의 눈으로 더욱 또렷이 세상을 보게 하옵소서~

최신 콘텐츠

  • 2025-06-13

어릴 적 큰 아픔과 냉대 속에서도, 조희태 선생님은 자신을 향한 '사랑의 흔적'을 또렷이 기억했습니다. 그 쉽지 않았던 삶 속에서 사랑과 은혜로 살아온 인생을 전해드립니다.

  • 2025-06-12

사랑과 감동으로 뜨거웠던,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가득했던 2025 컴패션 토크 라이브 <믿으면 뭐하니?>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 2025-06-12

성경 속 여인들과의 여정은 컴패션의 가장 연약한 존재들을 향한 그분의 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창주 후원자의 드림의 현장, 지금 만나보세요!

안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안내

삭제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구독

이메일
이메일주소

인증코드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이메일주소를 입력해주세요.

이메일주소를 정확히 입력해주세요.

입력하신 이메일에서 인증코드를 클릭하여 인증 후 인증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인증 완료되었습니다.

인증코드를 클릭하여 인증해주세요.

정보수집 및 약관동의
이용목적 수집항목 보유기간
컴패션 소식 및 이벤트/캠페인 안내를 위한 이메일 발송 이메일 회원탈퇴 시 또는 제공동의 철회 시까지

※동의하지 않을 시 입력하신 정보는 즉시 파기되며, 동의 거부 시 뉴스레터를 수신할 수 없습니다.

컴패션 소식 및 이벤트/캠페인 수집 및 이용 동의 여부에 체크해주세요.

컴패션 소식 및 이벤트/캠페인 수집 및 이용 미동의 시
뉴스레터 구독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안내

OOO 후원자님,

혹시 이전에도 회원가입을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후원자님 정보와 일치하는 계정이 확인되었습니다.

컴패션은 보다 나은 후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후원정보 통합에 대한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후원정보 통합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시겠습니까?

(관련문의 : 02-740-1000)

안내

통합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처리완료까지 3~4일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빠른 처리를 원하실 경우 한국컴패션으로 전화 부탁 드립니다. (02-740-1000)

안내

통합 신청이 실패되었습니다.

1:1문의하기로 관련 내용을 남겨 주시면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내

'후원정보 확인 요청'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

(영업일 기준 1~2일 내)

로딩중

주소검색

검색어 예 : 도로명(반포대로 58), 건물명(독립기념관), 지번(삼성동 25)

안내

찜한 후원에 담았습니다.

안내

안내

찜한 후원을 먼저 진행해주세요.
(1:1 어린이양육 : 최대 5명, 1:3 같이양육 : 최대 1회, 양육보완후원 : 최대 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