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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현장

굶주림의 팬데믹, 코로나19로 인한 또 다른 위기

  • 작성일 2020-10-16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빈곤율이 증가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굶주리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최근, 노벨 위원회는 올해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식량계획(WFP)를 선정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 혼란에 대응하는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현 상황에서 식량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백하게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각해진 빈곤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을 겪게 되었지만 그중에서도 어린이는 그 누구보다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식량 부족은 어른에게는 심각한 고통이 될 수 있지만 연약하고 작은 어린이에게는 생명이 걸린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굶주림은 감염의 공포에 더해진 또 다른 두려움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6개월가량 봉쇄령에 처해진 과테말라. 이동 제한 속에서 도움을 구하러 가는 것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색깔 깃발로 자신의 처지를 알린다. 하얀색은 음식, 빨간색은 의약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빈민가에서는 집집마다 하얀 깃발이 휘날리고 있는 것이 흔한 풍경이 되었다. [출처: AFP]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8억 2천만 명이 굶주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
그중 5세 미만 어린이는 1억 4천400만 명이며 이는 전 세계 어린이 5명 중 1명꼴이다.”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바이러스 자체보다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적 타격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것이다.
최악의 경우 약 30개 정도의 나라에서 기근이 발생할 수 있고
그중 10개 나라에서는 이미 100만 명 이상이 굶주리고 있다. "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코로나19와 굶주림, 이중고 겪는 가난한 어린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면서 많은 나라들은 국경을 봉쇄하고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이동 제한 조치는 주로 가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장에 직접 나가 일을 하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갑자기 사라진 일자리로 인해 그 즉시 수입이 끊어지게 되면서 코로나19로 치솟게 된 물가와 불안정한 공급을 감당하지 못해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감염의 공포에 굶주림까지 더해져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면서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를 ‘굶주림의 팬데믹’이라고 표현하며 그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세계식량계획(WFP)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 유엔 기구 5개가 매년 공동으로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식량안보 및 영양상태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만 8300만~1억 3200만 명이 추가적으로 영양실조 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 에티오피아에서 6명의 자녀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비요트(Abiyot)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마당에 앉아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파트타임 일자리마저 잃어버리게 되면서 자녀들의 끼니를 챙겨줄 형편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컴패션 수혜국에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코로나19 속에서 아비요트와 같은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른들은 이 배고픔을 어떻게든 견딜 수 있지만 어린이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볼리비아컴패션 카를로스(Carlos) 어린이의 아버지-

 

“집에는 요리를 할 재료가 없었고 밥을 사 먹을 돈도 없었어요.
어머니는 내일의 끼니를 늘 걱정하셨죠.
어떤 날에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잠에 들어야 했어요.”

-부르키나파소컴패션 아델(Adel) 어린이-

 

컴패션은 코로나19로 인한 식량 위기로 어린이가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빠르게 개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굶주리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영양가 가득한 음식으로 꾸린 식료품 패키지가 어린이의 가정에 전달되었고 어린이 한 명 한 명에 집중하는 컴패션의 전인적인 양육 프로그램 덕분에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각 어린이는 필요에 꼭 맞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도 없는 마을에 나무수레와 함께 찾아온 기적]

콜롬비아의 마나 우어(Manaure) 지역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소금 광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거나 집에서 석탄을 만들고 버는 적은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이 시작되면서 부모들은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을 부양하던 수입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 것이죠.

수입이 없어지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것은 바로 식량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적어도 하루에 한두 끼 정도를 챙겨 먹으며 배를 채울 수 있었지만 지금은 먹을 것이 없어 온 가족이 텅 비어 있는 냄비를 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식량과 식수가 부족한 콜롬비아 마나 우어 사막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의 가정을 방문한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들. 건강한 음식이 가득한 식료품 패키지를 받게 된 어머니는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줄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후원자님께 감사를 전했다.

감염의 공포에 굶주림까지 더해진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한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센터 선생님은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어린이 가정에 식료품 패키지를 전달했습니다. 식료품 패키지에는 어린이의 영양을 책임질 쌀, 콩, 옥수수 가루, 식수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꿈만 같아요! 왜냐하면 어제까지만 해도 저희 집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이 저희에게 음식을 가져다주셨어요. 정말 감사해요!
-콜롬비아컴패션 알디비오(Aldivio)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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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이 전해준 식료품 패키지와 식수를 받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콜롬비아컴패션의 루이사(Luisa)어린이. 커다란 식료품 패키지를 들고 마을로 찾아온 컴패션 선생님을 보자마자 코로나19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 있던 마을에 어린이들의 활기찬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마나 우어는 차가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준비한 식료품 패키지를 어린이에게 전달하려면 나무수레를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들은 준비한 식료품 패키지를 모두 수레에 싣고 포장되지 않은 길을 한참 동안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 수레를 끌고 오는 선생님을 발견한 어린이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선생님께 달려갔습니다. 자녀의 미소를 바라보며 부모님들은 가장 어려운 때에 꼭 필요한 도움으로 어린이의 미소를 되찾아준 후원자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배고픈 다섯 살 띠아고가 치켜든 엄지]

올해 다섯 살이 된 에콰도르컴패션의 띠아고(Thiago) 어린이는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픈 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띠아고의 아버지가 직장을 잃게 되면서 음식을 살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창 자라야 할 시기에 자녀의 끼니를 챙겨주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띠아고의 아버지는 무거운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컴패션에 등록된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모두 띠아고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컴패션은 코로나19 속에서 굶주리게 된 어린이가 영양가 있는 끼니를 먹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식료품 패키지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센터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들은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콩과 쌀, 파스타 등이 담긴 식료품 패키지를 들고 배고픔을 참고 있는 어린이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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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아고 어린이는 컴패션에서 받은 식료품을 앞에 두고 엄지를 치켜들며 후원자님께 감사를 전하고 있다. 가정 내 유일한 수입원이었던 아버지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음식을 살 돈이 없어 배고픔을 참아야 했지만 컴패션의 도움으로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아빠가 직장을 잃게 되면서 우리 가족은 음식을 살 돈이 없었어요.
하지만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이 저희 집에 찾아오셔서 여러 가지 식료품을 전해주고 가셨어요!
후원자님! 저와 저희 가족에게 이 음식들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에콰도르 컴패션의 띠아고 어린이-


코로나19로 절망 속에 있던 어린이에게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의 방문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이제는 배고픔을 참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부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이 잊혀지지 않고 사랑받으며 보호받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께서 충분한 음식과 식료품을 가지고
저희 집에 찾아와 주셨을 때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컴패션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살아갔을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후원자님, 정말 감사드려요. “

-에콰도르컴패션 어린이센터 학부모 소피아(Sofia)-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를 향한 사랑을 보여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어린이는 배고픔을 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어린이와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굶주림 속에서 식료품 패키지를 받게 된 어린이의 행복한 순간을 전달하며 사진 속 어린이의 밝은 미소처럼 후원자님의 하루에도 따뜻한 미소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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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해맑은 웃음이 계속되도록
코로나19로 힘겨운 어린이 곁에 더 가까이>>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빈곤율이 증가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굶주리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최근, 노벨 위원회는 올해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식량계획(WFP)를 선정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 혼란에 대응하는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현 상황에서 식량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명백하게 확인할 수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각해진 빈곤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을 겪게 되었지만 그중에서도 어린이는 그 누구보다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식량 부족은 어른에게는 심각한 고통이 될 수 있지만 연약하고 작은 어린이에게는 생명이 걸린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굶주림은 감염의 공포에 더해진 또 다른 두려움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6개월가량 봉쇄령에 처해진 과테말라. 이동 제한 속에서 도움을 구하러 가는 것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색깔 깃발로 자신의 처지를 알린다. 하얀색은 음식, 빨간색은 의약품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빈민가에서는 집집마다 하얀 깃발이 휘날리고 있는 것이 흔한 풍경이 되었다. [출처: AFP]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8억 2천만 명이 굶주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
그중 5세 미만 어린이는 1억 4천400만 명이며 이는 전 세계 어린이 5명 중 1명꼴이다.”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바이러스 자체보다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적 타격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것이다.
최악의 경우 약 30개 정도의 나라에서 기근이 발생할 수 있고
그중 10개 나라에서는 이미 100만 명 이상이 굶주리고 있다. "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코로나19와 굶주림, 이중고 겪는 가난한 어린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면서 많은 나라들은 국경을 봉쇄하고 사람들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이동 제한 조치는 주로 가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장에 직접 나가 일을 하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일자리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갑자기 사라진 일자리로 인해 그 즉시 수입이 끊어지게 되면서 코로나19로 치솟게 된 물가와 불안정한 공급을 감당하지 못해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감염의 공포에 굶주림까지 더해져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면서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를 ‘굶주림의 팬데믹’이라고 표현하며 그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세계식량계획(WFP)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 유엔 기구 5개가 매년 공동으로 작성해 발표하는 세계 식량안보 및 영양상태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만 8300만~1억 3200만 명이 추가적으로 영양실조 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 에티오피아에서 6명의 자녀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비요트(Abiyot)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마당에 앉아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파트타임 일자리마저 잃어버리게 되면서 자녀들의 끼니를 챙겨줄 형편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컴패션 수혜국에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코로나19 속에서 아비요트와 같은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른들은 이 배고픔을 어떻게든 견딜 수 있지만 어린이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볼리비아컴패션 카를로스(Carlos) 어린이의 아버지-

 

“집에는 요리를 할 재료가 없었고 밥을 사 먹을 돈도 없었어요.
어머니는 내일의 끼니를 늘 걱정하셨죠.
어떤 날에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잠에 들어야 했어요.”

-부르키나파소컴패션 아델(Adel) 어린이-

 

컴패션은 코로나19로 인한 식량 위기로 어린이가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빠르게 개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굶주리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영양가 가득한 음식으로 꾸린 식료품 패키지가 어린이의 가정에 전달되었고 어린이 한 명 한 명에 집중하는 컴패션의 전인적인 양육 프로그램 덕분에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각 어린이는 필요에 꼭 맞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도 없는 마을에 나무수레와 함께 찾아온 기적]

콜롬비아의 마나 우어(Manaure) 지역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소금 광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거나 집에서 석탄을 만들고 버는 적은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이 시작되면서 부모들은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을 부양하던 수입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 것이죠.

수입이 없어지면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것은 바로 식량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적어도 하루에 한두 끼 정도를 챙겨 먹으며 배를 채울 수 있었지만 지금은 먹을 것이 없어 온 가족이 텅 비어 있는 냄비를 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식량과 식수가 부족한 콜롬비아 마나 우어 사막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의 가정을 방문한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들. 건강한 음식이 가득한 식료품 패키지를 받게 된 어머니는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줄 수 있다는 생각에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후원자님께 감사를 전했다.

감염의 공포에 굶주림까지 더해진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한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센터 선생님은 위생수칙을 준수하며 어린이 가정에 식료품 패키지를 전달했습니다. 식료품 패키지에는 어린이의 영양을 책임질 쌀, 콩, 옥수수 가루, 식수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꿈만 같아요! 왜냐하면 어제까지만 해도 저희 집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이 저희에게 음식을 가져다주셨어요. 정말 감사해요!
-콜롬비아컴패션 알디비오(Aldivio)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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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이 전해준 식료품 패키지와 식수를 받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콜롬비아컴패션의 루이사(Luisa)어린이. 커다란 식료품 패키지를 들고 마을로 찾아온 컴패션 선생님을 보자마자 코로나19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 있던 마을에 어린이들의 활기찬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마나 우어는 차가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준비한 식료품 패키지를 어린이에게 전달하려면 나무수레를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들은 준비한 식료품 패키지를 모두 수레에 싣고 포장되지 않은 길을 한참 동안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 수레를 끌고 오는 선생님을 발견한 어린이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선생님께 달려갔습니다. 자녀의 미소를 바라보며 부모님들은 가장 어려운 때에 꼭 필요한 도움으로 어린이의 미소를 되찾아준 후원자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합니다.

 

[배고픈 다섯 살 띠아고가 치켜든 엄지]

올해 다섯 살이 된 에콰도르컴패션의 띠아고(Thiago) 어린이는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픈 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띠아고의 아버지가 직장을 잃게 되면서 음식을 살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창 자라야 할 시기에 자녀의 끼니를 챙겨주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띠아고의 아버지는 무거운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컴패션에 등록된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모두 띠아고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컴패션은 코로나19 속에서 굶주리게 된 어린이가 영양가 있는 끼니를 먹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식료품 패키지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센터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들은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콩과 쌀, 파스타 등이 담긴 식료품 패키지를 들고 배고픔을 참고 있는 어린이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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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아고 어린이는 컴패션에서 받은 식료품을 앞에 두고 엄지를 치켜들며 후원자님께 감사를 전하고 있다. 가정 내 유일한 수입원이었던 아버지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음식을 살 돈이 없어 배고픔을 참아야 했지만 컴패션의 도움으로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아빠가 직장을 잃게 되면서 우리 가족은 음식을 살 돈이 없었어요.
하지만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이 저희 집에 찾아오셔서 여러 가지 식료품을 전해주고 가셨어요!
후원자님! 저와 저희 가족에게 이 음식들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에콰도르 컴패션의 띠아고 어린이-


코로나19로 절망 속에 있던 어린이에게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의 방문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이제는 배고픔을 참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부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이 잊혀지지 않고 사랑받으며 보호받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께서 충분한 음식과 식료품을 가지고
저희 집에 찾아와 주셨을 때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컴패션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살아갔을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후원자님, 정말 감사드려요. “

-에콰도르컴패션 어린이센터 학부모 소피아(Sofia)-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어린이를 향한 사랑을 보여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어린이는 배고픔을 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어린이와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굶주림 속에서 식료품 패키지를 받게 된 어린이의 행복한 순간을 전달하며 사진 속 어린이의 밝은 미소처럼 후원자님의 하루에도 따뜻한 미소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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