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스토리

[얘들아! 이게 우리 마음이야] 윤도현 후원자

  • 작성일 2021-03-16

2021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으로 어린이 돕기에 동참한,

윤도현 후원자

 

 

얘들아! 너희를 위한 백신인데, 사실은 이게 우리 마음이야”

 

 

 

 

 

 

태국 국경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 중 62.82%가 독감 및 폐렴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대부분 산악지대로 차가운 공기로 인해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더욱 높습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본 예방접종에 해당하지 않거나

병원과 거리가 너무 멀어 치료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2021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으로 독감과 폐렴 예방 백신을 선물합니다.

 

이 특별한 시간에,

가수 윤도현 후원자가 함께하였습니다. 

 

 

 

 

 

 

 

#요즘 뭐해요, #음악, #드라마 OST, #희망song 프로젝트

코로나19로 요즘 음악 활동 못하고 방송활동만 하다가 오랜만에 4월에 시작할 OST 주제곡 작업했어요. 밝고 희망찬 내용이라 요즘 같은 때 보시는 분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드릴 것 같아요.

그리고 “희망song 캠페인”이라고, 국민들이 희망 코드를 제시하면 저희 같은 전문가들이 평을 하고 가창을 해서 투표하는 프로그램도 했지요. 이것도 녹음하고 믹싱도 끝났어요. 다른 큰 프로젝트도 있었고 요즘 이런 일로 바빴었어요. 

 

희망song 캠페인에 참가하신 분들이 만든 음악은 정말 절실했어요. 하지만 그안에는 더 큰 희망이 있었죠. 정말 감동받았고요! 음악 잘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 느꼈습니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다같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제가 음악으로 뭔가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여서, 음악을 하면 할수록 감사하더라고요!

 

  

#컴패션 어떻게, #차인표, #신애라, #아내 이미옥 후원자

컴패션은 차인표 형님이랑 신애라 누님이 소개를 해줘서 알게 되었어요. 인표 형 딸이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였거든요. 오며가며 인사하게 되고 친분이 생겼죠. 전부터 컴패션은 알고 있었지만, 애라 누나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셔서 아내가 듣고 후원하자 해서 좋다고 했어요. 후원은 2008년부터.

인표 형은 컴패션이 비영리단체이고 기독교 기반으로 되어 있다고 소개해 줬지요. 아주 오래 전에, 컴패션밴드 모임에도 한 번 가본 적 있어요. 제가 낯을 가려서 어색하게 있다가 왔지요. 모여서 예배 드리고, 컴패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도 하고. 정말 인상 깊었어요.

 

 

#첫 후원 어린이 진, #편지, #점점 옷을 잘 입는 후원 아이, # 딸 정이

후원 아이는, 필리핀에 사는 진이라는 아이인데, 그냥 계속 관심이 가요. 편지도 보내고 사진도 보내잖아요. 그게 진짜 감동이더라고요! ‘야, 얘가 이렇게 점점 커서 콧수염까지 났구나!, ‘대학을 준비하고 있네?’라면서 감동하지요. 진은 편지에 자기 일상을 많이 쓰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해요. 자기는 잘 크고 있다고 가족들도 잘 지낸다고 하죠. 편지랑 사진 보면서, ‘야! 뿌듯하다, 뿌듯하다!’ 그럽니다. 

저희한테 작다면 작은 액수인데, 그것 때문에 공부하고 옷 사 입고 대학까지 가게 되었다니! 정말 도움이 되는구나 싶어 좋았지요. 참! 점점 옷태가 좋아지더라고요.

딸 정이가 일곱 살 때, 딸 이름으로도 후원했지요. 자기 이름으로 하면 나중에 느끼는 게 있겠지 하는 약간 교육 차원이에요. 우리가 옆에서 계속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우니까, 정이도 그렇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는 거죠. 부모, 나쁜 것은 더 금방 많이 배워서. 하하하하. 조심하려고 해요. 부모로서.  

 

컴패션 여섯 명 후원하고, 다른 단체도 후원하고 있는데, 많이는 못해도 꾸준히 하자 싶어, 조금씩 늘리는 중이에요. 

 

 

 

 

▲2008년 첫 후원한 후원 어린이 필리핀에 사는 진. 첫 번째 보내준 만 네 살 때 사진과 열 여섯 살 때 사진.  

 

▲필리핀의 진에게 보낸 아내의 손편지. 

  

 

 

#캠페인 참여 이유, #흔쾌히, #나눔은 #음악처럼

참여 이유요? 그냥요! 이유가 없었어요, 저는. 제 몸으로누굴 도와줄 수 있다면 저는, 그냥 하는 거죠. 다들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 마음으로 하시는 일이니까 당연히 해야지요.  나눔과 기부에 대한 관심이 어떻게 시작됐느냐는, 그걸 모르겠어요.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자연스럽게? 

 

음악은 물론 제 직업이기도 하고, 어릴 때에는 유명해지고 싶어 시작한 것도 있지만, 음악은 결국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가 가진 생각을 나누고 이런 거예요. 그런 차원으로 봤을 때 음악 이외에, 다른 것으로도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음악의 연장 선상 같은 거요!

 

 

#어려울 때 도움을 준 사람들, #그래서 나도

아! 그러고 보니, 제가 오래 전에, 수해를 당했었거든요. 두 번. 제가 데뷔하고 얼마 안되었을 때였는데, 부모님이 파주에서 세탁소를 하시면서 어렵게 살고 계셨는데 그 세탁소가 수해가 두 번이나 났어요. 완전히! 수해는 한 번만 당해도 파산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두 번이나. 그런데 제 주변 선배님들과 동료들이 조금씩 조금씩 모아가지고 돈을 만들어서 주셨어요. 제가 뭐라고! 내가 특별히 교류를 많이 한 것도 아닌데, 그런 계기도 있긴 있었네요. 그 금액이 천 만원이에요. 다들 어려운 분들인데. 큰 액수예요. 지금의 가치와 비교해도 크지요. 이거는 제가 평생 갚고 살아야 되는 거다, 생각했어요. 그분들에게도 갚아야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도 갚아야 하겠다,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 일이 저에게 큰 감동이었고 놀랐던 일 중 하나입니다. 안 잊혀요. 뭐 할 때마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일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모르게 도와준다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자꾸 티를 내야 누군가도 영향을 받아 같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좀 그런 생각이어서.

 

저는 좀 그런 생각이어서,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전거 추천, #가수 션의 여유, #아빠들의 대화

저는 워낙 자연을 좋아해요. 그런데 자전거를 타면 차로 못 가는 곳을 갈 수 있어서 좋아요. 숲 속이라든지, 들녁이라든지, 내가 내 눈으로 마음껏 보면서 내 속도대로 갈 수 있으니까! 그게 자전거의 장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자전거 타는 거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운동도 많이 되는데,  운동도 좋아하니까.

 

작년에 컴패션 캠페인으로 션 씨하고 자전거를 같이 탔어요. 션 씨가 허벅지에 엔진을 달아놓은 것처럼 너무 빠르더라고요. 그때 션 씨가 제 뒤에 있었거든요. 저는 진짜 있는 힘을 다해서 달리는데 션이 바로 뒤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잠깐 서서 보면, 너무 여유롭게 웃고 있고. 션 씨랑 타면서는 풍경을 느낄 수가 없었어요. 정말 운동 많이 해야겠다, 이런 걸 느꼈지요.

 

앞으로도 션 씨랑 같이 자전거 타려면, 둘 중 하나예요. 제가 엄청 힘들거나, 션이 엄청 답답해 하거나. 정말 좋았어요. 션이라는 사람이 가진 에너지가 좋으니까, 같이 있기만 해도 존경스럽고, 별 대화가 없어도 그냥 좋은 사람이지요.

 

카페 가서 얘기도 하고. 아빠들이니까 애들 이야기하고, 허허허! 같이 운동 이야기 많이 했죠.

 

 

#캠페인에서 만난 사람들, #코로나 풀리면 꼭 같이 만나,  #물고기와 자전거

사실 제일 좋은 건, 직접 만나서 같이 달리면 좋지요. 더 재미 있고, 더 신나고. 게다가 어린이도 도와줄 수 있다면 더 좋죠.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개별적으로 참여하지만, 참여에 의의를 두어야 하겠지요. 이번에 함께했던 분들이 직접으로 만나서 오프라인으로 달리고! 그런 걸 꿈꾸면서 참여해주시면 좋겠어요. 사람은 같이 함께 뭔가 만들고, 그래야 하잖아요.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끈을 놓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면 그때는 다함께 같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기대가 있습니다. 

 

참, 자전거 타시면서 제 노래랑 같이 들어보세요. 제 노래는 자전거 타면서 들으면 다 좋을 노래예요. 전곡 다! 그중에서 특별히 추천하다면, “물고기와 자전거”. 자전거 탈 때 힘 나실 거예요. 추천합니다. 

 

 

 

 

 

 

 

#컴패션 어린이들에게, #그냥 힘내라고 하기에는, #혼자가 아니라고

컴패션 어린이들에게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너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들어요. 지금 현지 어려운 어린이들은 더 힘들어졌을텐데, 이런 세상에서 뭘 어떻게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나, 사실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아요.  그래도 한 가지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이런 상황을 모두가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니까, 이런 버추얼 사이클링이라든가 이런 것도 하니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까, 우리가 다 함께 다 노력 중이다, 이런 이야기를 전하고 싶네요. 

 

그냥 힘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지금 힘든 세상을 살고 있어서, 우리 다 같이 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네 살배기 나의 후원 어린이에게, #자전거를, #삶이 암담할 때는

에티오피아 센터예후가 지금 네 살인데, 앞으로 자전거를 배우게 되겠지요? 아이한테 자전거는 자기 힘으로 자기가 갈 수 있는 만큼 갈 수 있는 도구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아저씨 같은 말이긴 한데, 자전거에서 인생을 배우기도 하거든요. 언젠가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헨리 씨랑 자전거 타면서 말한 건데요. 자전거 타다 보면 갈 길이 멀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몸도 더 힘들고. 그럴 때 땅바닥을 보고 가는 거예요. 그러면 어느새 가게 되더라고요, 목표지점까지.’ 자전거라는 게 재미있기도 하지만, 상황들을 만나기도 하거든요. 자기도 모르게 자전거를 타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겠구나 이런 걸 배우는 것 같아서, 아이들한테도 많이 추천하고 싶어요. 

 

 

#백신을 받은 태국 어린이들에게, #사실 이게 우리 마음

태국 어린이들이 백신을 받는 자리에 있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것이 백신이지만, 사실은, 이게 사람들의 마음이란다, 사람들의 마음이 이렇다!'라고요. 백신을 선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니, 그런 마음을 받아서 너희들도 나중에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요.

 

 

 

 

#같이 봤으면, #들었으면, #YB온라인 공연, #버킷리스트, #Another in the fire 

저희가 4월 25일에 온라인으로 생방송 공연을 하나 하거든요. 온라인 공연이지만 오랜만에 하는 YB공연이어서 같이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사실 꼭 같이 나누었으면 하는 영상이 있어요. 제가 크리스천으로서, 많이 드러내지는 않고 살고 있긴 한데, 이전에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CCM을 무대에서 부르는 거였거든요. 얼마 전에 좀 용기를 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드러낸 공연이 있었어요. 얼마 전에 솔로 단독 콘서트를 거리 두기 좌석제로 열었어요. 제 공연에서 엔딩곡으로 진짜 좋아하는 CCM “ANOTHER IN THE FIRE”을 불렀어요. 더 의미 있었던 건  많은 후배들이 종교와 상관없이 참여해줬어요. 이걸 비디오로 제작해서, 제 유튜브에 올려 놓았습니다.

 

 

 

 

 

 

컴패션 후원자님들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해주시고요. 다른 게 아니라, 하나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요!

 

 

 

 

<<태국 어린이들에게 독감과 폐렴 백신을 전하는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 참여하기>> 

 

 

 

 

 

 

 

 

2021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으로 어린이 돕기에 동참한,

윤도현 후원자

 

 

얘들아! 너희를 위한 백신인데, 사실은 이게 우리 마음이야”

 

 

 

 

 

 

태국 국경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 중 62.82%가 독감 및 폐렴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대부분 산악지대로 차가운 공기로 인해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더욱 높습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본 예방접종에 해당하지 않거나

병원과 거리가 너무 멀어 치료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2021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으로 독감과 폐렴 예방 백신을 선물합니다.

 

이 특별한 시간에,

가수 윤도현 후원자가 함께하였습니다. 

 

 

 

 

 

 

 

#요즘 뭐해요, #음악, #드라마 OST, #희망song 프로젝트

코로나19로 요즘 음악 활동 못하고 방송활동만 하다가 오랜만에 4월에 시작할 OST 주제곡 작업했어요. 밝고 희망찬 내용이라 요즘 같은 때 보시는 분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드릴 것 같아요.

그리고 “희망song 캠페인”이라고, 국민들이 희망 코드를 제시하면 저희 같은 전문가들이 평을 하고 가창을 해서 투표하는 프로그램도 했지요. 이것도 녹음하고 믹싱도 끝났어요. 다른 큰 프로젝트도 있었고 요즘 이런 일로 바빴었어요. 

 

희망song 캠페인에 참가하신 분들이 만든 음악은 정말 절실했어요. 하지만 그안에는 더 큰 희망이 있었죠. 정말 감동받았고요! 음악 잘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 느꼈습니다.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다같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오히려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제가 음악으로 뭔가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여서, 음악을 하면 할수록 감사하더라고요!

 

  

#컴패션 어떻게, #차인표, #신애라, #아내 이미옥 후원자

컴패션은 차인표 형님이랑 신애라 누님이 소개를 해줘서 알게 되었어요. 인표 형 딸이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였거든요. 오며가며 인사하게 되고 친분이 생겼죠. 전부터 컴패션은 알고 있었지만, 애라 누나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셔서 아내가 듣고 후원하자 해서 좋다고 했어요. 후원은 2008년부터.

인표 형은 컴패션이 비영리단체이고 기독교 기반으로 되어 있다고 소개해 줬지요. 아주 오래 전에, 컴패션밴드 모임에도 한 번 가본 적 있어요. 제가 낯을 가려서 어색하게 있다가 왔지요. 모여서 예배 드리고, 컴패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도 하고. 정말 인상 깊었어요.

 

 

#첫 후원 어린이 진, #편지, #점점 옷을 잘 입는 후원 아이, # 딸 정이

후원 아이는, 필리핀에 사는 진이라는 아이인데, 그냥 계속 관심이 가요. 편지도 보내고 사진도 보내잖아요. 그게 진짜 감동이더라고요! ‘야, 얘가 이렇게 점점 커서 콧수염까지 났구나!, ‘대학을 준비하고 있네?’라면서 감동하지요. 진은 편지에 자기 일상을 많이 쓰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해요. 자기는 잘 크고 있다고 가족들도 잘 지낸다고 하죠. 편지랑 사진 보면서, ‘야! 뿌듯하다, 뿌듯하다!’ 그럽니다. 

저희한테 작다면 작은 액수인데, 그것 때문에 공부하고 옷 사 입고 대학까지 가게 되었다니! 정말 도움이 되는구나 싶어 좋았지요. 참! 점점 옷태가 좋아지더라고요.

딸 정이가 일곱 살 때, 딸 이름으로도 후원했지요. 자기 이름으로 하면 나중에 느끼는 게 있겠지 하는 약간 교육 차원이에요. 우리가 옆에서 계속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우니까, 정이도 그렇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고 있는 거죠. 부모, 나쁜 것은 더 금방 많이 배워서. 하하하하. 조심하려고 해요. 부모로서.  

 

컴패션 여섯 명 후원하고, 다른 단체도 후원하고 있는데, 많이는 못해도 꾸준히 하자 싶어, 조금씩 늘리는 중이에요. 

 

 

 

 

▲2008년 첫 후원한 후원 어린이 필리핀에 사는 진. 첫 번째 보내준 만 네 살 때 사진과 열 여섯 살 때 사진.  

 

▲필리핀의 진에게 보낸 아내의 손편지. 

  

 

 

#캠페인 참여 이유, #흔쾌히, #나눔은 #음악처럼

참여 이유요? 그냥요! 이유가 없었어요, 저는. 제 몸으로누굴 도와줄 수 있다면 저는, 그냥 하는 거죠. 다들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 마음으로 하시는 일이니까 당연히 해야지요.  나눔과 기부에 대한 관심이 어떻게 시작됐느냐는, 그걸 모르겠어요.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자연스럽게? 

 

음악은 물론 제 직업이기도 하고, 어릴 때에는 유명해지고 싶어 시작한 것도 있지만, 음악은 결국 사람들과 소통하고 내가 가진 생각을 나누고 이런 거예요. 그런 차원으로 봤을 때 음악 이외에, 다른 것으로도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음악의 연장 선상 같은 거요!

 

 

#어려울 때 도움을 준 사람들, #그래서 나도

아! 그러고 보니, 제가 오래 전에, 수해를 당했었거든요. 두 번. 제가 데뷔하고 얼마 안되었을 때였는데, 부모님이 파주에서 세탁소를 하시면서 어렵게 살고 계셨는데 그 세탁소가 수해가 두 번이나 났어요. 완전히! 수해는 한 번만 당해도 파산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두 번이나. 그런데 제 주변 선배님들과 동료들이 조금씩 조금씩 모아가지고 돈을 만들어서 주셨어요. 제가 뭐라고! 내가 특별히 교류를 많이 한 것도 아닌데, 그런 계기도 있긴 있었네요. 그 금액이 천 만원이에요. 다들 어려운 분들인데. 큰 액수예요. 지금의 가치와 비교해도 크지요. 이거는 제가 평생 갚고 살아야 되는 거다, 생각했어요. 그분들에게도 갚아야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도 갚아야 하겠다,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 일이 저에게 큰 감동이었고 놀랐던 일 중 하나입니다. 안 잊혀요. 뭐 할 때마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일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남들이 모르게 도와준다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자꾸 티를 내야 누군가도 영향을 받아 같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좀 그런 생각이어서.

 

저는 좀 그런 생각이어서,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전거 추천, #가수 션의 여유, #아빠들의 대화

저는 워낙 자연을 좋아해요. 그런데 자전거를 타면 차로 못 가는 곳을 갈 수 있어서 좋아요. 숲 속이라든지, 들녁이라든지, 내가 내 눈으로 마음껏 보면서 내 속도대로 갈 수 있으니까! 그게 자전거의 장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자전거 타는 거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운동도 많이 되는데,  운동도 좋아하니까.

 

작년에 컴패션 캠페인으로 션 씨하고 자전거를 같이 탔어요. 션 씨가 허벅지에 엔진을 달아놓은 것처럼 너무 빠르더라고요. 그때 션 씨가 제 뒤에 있었거든요. 저는 진짜 있는 힘을 다해서 달리는데 션이 바로 뒤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잠깐 서서 보면, 너무 여유롭게 웃고 있고. 션 씨랑 타면서는 풍경을 느낄 수가 없었어요. 정말 운동 많이 해야겠다, 이런 걸 느꼈지요.

 

앞으로도 션 씨랑 같이 자전거 타려면, 둘 중 하나예요. 제가 엄청 힘들거나, 션이 엄청 답답해 하거나. 정말 좋았어요. 션이라는 사람이 가진 에너지가 좋으니까, 같이 있기만 해도 존경스럽고, 별 대화가 없어도 그냥 좋은 사람이지요.

 

카페 가서 얘기도 하고. 아빠들이니까 애들 이야기하고, 허허허! 같이 운동 이야기 많이 했죠.

 

 

#캠페인에서 만난 사람들, #코로나 풀리면 꼭 같이 만나,  #물고기와 자전거

사실 제일 좋은 건, 직접 만나서 같이 달리면 좋지요. 더 재미 있고, 더 신나고. 게다가 어린이도 도와줄 수 있다면 더 좋죠.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개별적으로 참여하지만, 참여에 의의를 두어야 하겠지요. 이번에 함께했던 분들이 직접으로 만나서 오프라인으로 달리고! 그런 걸 꿈꾸면서 참여해주시면 좋겠어요. 사람은 같이 함께 뭔가 만들고, 그래야 하잖아요.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끈을 놓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면 그때는 다함께 같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기대가 있습니다. 

 

참, 자전거 타시면서 제 노래랑 같이 들어보세요. 제 노래는 자전거 타면서 들으면 다 좋을 노래예요. 전곡 다! 그중에서 특별히 추천하다면, “물고기와 자전거”. 자전거 탈 때 힘 나실 거예요. 추천합니다. 

 

 

 

 

 

 

 

#컴패션 어린이들에게, #그냥 힘내라고 하기에는, #혼자가 아니라고

컴패션 어린이들에게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너무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들어요. 지금 현지 어려운 어린이들은 더 힘들어졌을텐데, 이런 세상에서 뭘 어떻게 희망을 이야기해야 하나, 사실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아요.  그래도 한 가지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이런 상황을 모두가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니까, 이런 버추얼 사이클링이라든가 이런 것도 하니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까, 우리가 다 함께 다 노력 중이다, 이런 이야기를 전하고 싶네요. 

 

그냥 힘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지금 힘든 세상을 살고 있어서, 우리 다 같이 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네 살배기 나의 후원 어린이에게, #자전거를, #삶이 암담할 때는

에티오피아 센터예후가 지금 네 살인데, 앞으로 자전거를 배우게 되겠지요? 아이한테 자전거는 자기 힘으로 자기가 갈 수 있는 만큼 갈 수 있는 도구라고 말해 주고 싶어요.

 

아저씨 같은 말이긴 한데, 자전거에서 인생을 배우기도 하거든요. 언젠가 “나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헨리 씨랑 자전거 타면서 말한 건데요. 자전거 타다 보면 갈 길이 멀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몸도 더 힘들고. 그럴 때 땅바닥을 보고 가는 거예요. 그러면 어느새 가게 되더라고요, 목표지점까지.’ 자전거라는 게 재미있기도 하지만, 상황들을 만나기도 하거든요. 자기도 모르게 자전거를 타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겠구나 이런 걸 배우는 것 같아서, 아이들한테도 많이 추천하고 싶어요. 

 

 

#백신을 받은 태국 어린이들에게, #사실 이게 우리 마음

태국 어린이들이 백신을 받는 자리에 있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것이 백신이지만, 사실은, 이게 사람들의 마음이란다, 사람들의 마음이 이렇다!'라고요. 백신을 선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중요한 것이니, 그런 마음을 받아서 너희들도 나중에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요.

 

 

 

 

#같이 봤으면, #들었으면, #YB온라인 공연, #버킷리스트, #Another in the fire 

저희가 4월 25일에 온라인으로 생방송 공연을 하나 하거든요. 온라인 공연이지만 오랜만에 하는 YB공연이어서 같이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사실 꼭 같이 나누었으면 하는 영상이 있어요. 제가 크리스천으로서, 많이 드러내지는 않고 살고 있긴 한데, 이전에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CCM을 무대에서 부르는 거였거든요. 얼마 전에 좀 용기를 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드러낸 공연이 있었어요. 얼마 전에 솔로 단독 콘서트를 거리 두기 좌석제로 열었어요. 제 공연에서 엔딩곡으로 진짜 좋아하는 CCM “ANOTHER IN THE FIRE”을 불렀어요. 더 의미 있었던 건  많은 후배들이 종교와 상관없이 참여해줬어요. 이걸 비디오로 제작해서, 제 유튜브에 올려 놓았습니다.

 

 

 

 

 

 

컴패션 후원자님들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추천도 많이 해주시고요. 다른 게 아니라, 하나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요!

 

 

 

 

<<태국 어린이들에게 독감과 폐렴 백신을 전하는 컴패션 버츄얼 사이클링 참여하기>> 

 

 

 

 

 

 

 

 

댓글
0 / 300자

최신 콘텐츠

  • 2024-04-19

소리를 귀로 듣는 ‘청인’과 소리를 눈으로 보는 ‘농인’이 하나 되는 공간, ‘카페125’

  • 2024-04-17

컴패션 어린이들이 근사한 어른으로 자라나기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어린이들의 ‘보이지 않는 손’이 되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 2024-04-15

수많은 어려움 속에 처해 있는 아이티, 이들에게 기도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어린이와 가족들, 교회, 현지 직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안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안내

삭제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구독

이메일
이메일주소

인증코드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이메일주소를 입력해주세요.

이메일주소를 정확히 입력해주세요.

입력하신 이메일에서 인증코드를 클릭하여 인증 후 인증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인증 완료되었습니다.

인증코드를 클릭하여 인증해주세요.

정보수집 및 약관동의
이용목적 수집항목 보유기간
컴패션 소식 및 이벤트/캠페인 안내를 위한 이메일 발송 이메일 회원탈퇴 시 또는 제공동의 철회 시까지

※동의하지 않을 시 입력하신 정보는 즉시 파기되며, 동의 거부 시 뉴스레터를 수신할 수 없습니다.

컴패션 소식 및 이벤트/캠페인 수집 및 이용 동의 여부에 체크해주세요.

컴패션 소식 및 이벤트/캠페인 수집 및 이용 미동의 시
뉴스레터 구독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안내

OOO 후원자님,

혹시 이전에도 회원가입을 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후원자님 정보와 일치하는 계정이 확인되었습니다.

컴패션은 보다 나은 후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후원정보 통합에 대한 안내를 드리고 있습니다.

후원정보 통합 안내 서비스를 신청하시겠습니까?

(관련문의 : 02-740-1000)

안내

통합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처리완료까지 3~4일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빠른 처리를 원하실 경우 한국컴패션으로 전화 부탁 드립니다. (02-740-1000)

안내

통합 신청이 실패되었습니다.

1:1문의하기로 관련 내용을 남겨 주시면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내

후원금 결제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모바일웹 또는 PC에서 결제해 주시면, 소중한 후원금 어린이에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관련문의 02-740-1000 (평일 9시~6시)

안내

'후원정보 확인 요청' 신청이 접수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

(영업일 기준 1~2일 내)

로딩중

주소검색

검색어 예 : 도로명(반포대로 58), 건물명(독립기념관), 지번(삼성동 25)

안내

찜한 후원에 담았습니다.

안내

안내

찜한 후원을 먼저 진행해주세요.
(1:1 어린이양육 : 최대 5명, 1:3 같이양육 : 최대 1회, 양육보완후원 : 최대 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