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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할머니 엄마가 손주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 작성일 2021-04-16

할머니 엄마가 손주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코로나에 걸린 임산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엄마 신디Cindy 는 응급 수술을 통해 조기분만을 시도했습니다. 드디어 어여쁜 아들을 출산했지만, 안타깝게도 엄마는 그 다음 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딸을 잃은 슬픔도 뒤로 한 채 할머니 브리디스Bridis 는 갓난 아기 디너Deinner 와 두 명의 손주를 돌봅니다. 아이를 키운 지 너무 까마득해서 육아의 모든 기억이 희미해진 할머니. 그렇기에 아이 돌보는 일이 서툴고 느리기만 합니다. 앞이 깜깜하기만 했던 그녀에게 컴패션은 다가갔습니다. 지속적인 가정 방문과 식료품 및 경제적 지원은 물론이고, 영적 정서적인 케어와 기도로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할머니 엄마가 브리디스가

아기 손자 디너에게

진실하고 사랑 가득한 편지

애틋함을 지금 전합니다.

 

콜롬비아컴패션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

TO.

사랑스러운, 우리 디너에게

 

디너야, 너는 나의 축복이란다. 널 처음 봤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 순간의 모든 것을 할머니는 기억하고 있단다. 한 편으로는 고통스러웠지만, 너는 있는 그대로 순수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너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릴 수 있었단다. 나의 사랑스러운 아가, 이제 너희 엄마 이야기를 들려줄게!

네 엄마 신디는 똑똑하고 친절하고 참 아름다운 여자였단다. 여러 형제와 가족들의 품에서 잘 자랐지. 엄마는 예수님을 알게 되고부터, 신실하게 믿었단다. 엄마는 뱃속에 네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 너를 임신했을 시기에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심해서 엄마는 조심하고 또 조심했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엄마는 코로나에 걸린 채 너를 품어야만 했어.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엄마는 병원에서도 씩씩하게 싸워나갔단다. 그리고 네가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났지.

비록 이제는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엄마가 끝까지 함께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렴. 할머니도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어. 하지만 너를 돌보며 이 시간들을 잘 견뎌내고 있단다. 할머니가 건강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 너를 지켜줄 거야.

난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하고 싶구나. 컴패션, 후원자님 그리고 교회는 우리에게 정말 큰 의지가 되어 주었어. 그 귀한 지원과 사랑 덕분에 앞으로 넌 분명 꿈이 가득한 용감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거야! 모두가 널 응원하고 지켜줄 거란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살아가거라! 그것이 너희 엄마가 남긴 유산이란다. 반드시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렴. 사랑한다 아가야♥

FROM.

사랑을 담아, 너의 할머니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손주 디너의 모습

 

*컴패션 어린이와 가족들의 코로나19 포함한 병명은 개인정보 보호 지침에 따라 외부에 제공되지 않으며, 글은 주인공인 브리디스의 동의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할머니 엄마가 손주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코로나에 걸린 임산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엄마 신디Cindy 는 응급 수술을 통해 조기분만을 시도했습니다. 드디어 어여쁜 아들을 출산했지만, 안타깝게도 엄마는 그 다음 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딸을 잃은 슬픔도 뒤로 한 채 할머니 브리디스Bridis 는 갓난 아기 디너Deinner 와 두 명의 손주를 돌봅니다. 아이를 키운 지 너무 까마득해서 육아의 모든 기억이 희미해진 할머니. 그렇기에 아이 돌보는 일이 서툴고 느리기만 합니다. 앞이 깜깜하기만 했던 그녀에게 컴패션은 다가갔습니다. 지속적인 가정 방문과 식료품 및 경제적 지원은 물론이고, 영적 정서적인 케어와 기도로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할머니 엄마가 브리디스가 

아기 손자 디너에게 쓴 

진실하고 사랑 가득한 편지 

애틋함을 지금 전합니다

 

콜롬비아컴패션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 

TO.

사랑스러운, 우리 디너에게 

디너야, 너는 나의 축복이란다. 널 처음 봤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 순간의 모든 것을 할머니는 기억하고 있단다. 한 편으로는 고통스러웠지만, 너는 있는 그대로 순수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너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릴 수 있었단다. 나의 사랑스러운 아가, 이제 너희 엄마 이야기를 들려줄게! 

네 엄마 신디는 똑똑하고 친절하고 참 아름다운 여자였단다. 여러 형제와 가족들의 품에서 잘 자랐지. 엄마는 예수님을 알게 되고부터, 신실하게 믿었단다. 엄마는 뱃속에 네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 너를 임신했을 시기에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심해서 엄마는 조심하고 또 조심했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엄마는 코로나에 걸린 채 너를 품어야만 했어.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엄마는 병원에서도 씩씩하게 싸워나갔단다. 그리고 네가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났지. 

비록 이제는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엄마가 끝까지 함께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렴. 할머니도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어. 하지만 너를 돌보며 이 시간들을 잘 견뎌내고 있단다. 할머니가 건강이 아주 좋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 너를 지켜줄 거야. 

난 하나님의 축복에 감사하고 싶구나. 컴패션, 후원자님 그리고 교회는 우리에게 정말 큰 의지가 되어 주었어. 그 귀한 지원과 사랑 덕분에 앞으로 넌 분명 꿈이 가득한 용감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거야! 모두가 널 응원하고 지켜줄 거란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살아가거라! 그것이 너희 엄마가 남긴 유산이란다. 반드시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렴. 사랑한다 아가야♥ 

FROM. 

사랑을 담아, 너의 할머니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손주 디너의 모습

 

*컴패션 어린이와 가족들의 코로나19 포함한 병명은 개인정보 보호 지침에 따라 외부에 제공되지 않으며, 글은 주인공인 브리디스의 동의를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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