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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컴패션현장

[아이티 대지진] 슬프지만 힘을 내어 한 발 앞으로

  • 작성일 2021-10-20
[아이티 대지진] 슬프지만 힘을 내어 한 발 앞으로

 

(미아Mia, 9세)

 

 

 지난 8월 14일, 대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면서 다리가 부러진 미아.

미아는 어린 동생을 잃은 슬픔에 몸보다 더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아 아무것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너무나 보고 싶어요. 저는 정말 그 아이를 사랑했어요."

(미아Mia, 9세)

 

 

제가 컴패션에서 하고 있는 일은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그 가족을 돕는 고귀한 대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컴패션 어린이 보호 전문가, 헤술라Jesula)

 

 

가족을 잃은 어린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큰 충격에 빠집니다. 지난 2021년 8월 14일, 진도 7.2의 지진이 덮친 아이티 남부 지역의 참혹한 현장에도 이러한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컴패션은 피해 가정에 거주할 공간과 의료 혜택, 음식 등을 공급함과 동시에 커다란 충격과 깊은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문 상담가들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일은 피해 가정의 장기적인 회복에 매우 중요합니다.

 

 

컴패션이 마련해준 대피소로 가고 있는 엄마 마라(Mara)와 딸 미아.
이들 뒤에는 컴패션 의료지원 팀이 피해 가정을 상담하고 가족들에게 건강검진을 시행하기 위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어린 아들을 잃은 가정 

 

2021년 8월 14일 아침, 아홉 살 딸과 여섯 살 아들, 두 남매의 아버지 칼(Carl)은 평소와 같이 일찍 일어나 일을 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딸 미아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어린 동생이 먹을 아침상을 차려주고 있었고, 엄마는 집 뒤에서 빨래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지진이 났을 때 집 안에는 어린 남매만 있었습니다.

 
불과 몇 초 만에 이 가족의 삶은 악몽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들의 집은 지진의 격렬한 진동을 견디지 못하고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여섯 살 아들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미아는 집을 탈출하려 했지만 벽이 무너진 잔해에 다리가 깔려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정신이 나가 있었습니다. 딸 아이를 안고 컴패션에 달려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반응이었습니다.” 

 
지진이 나자 미친 듯이 집으로 달려온 아버지 칼이 집이 무너진 무거운 잔해를 치워내고 미아를 구해냈습니다. 하지만 일대가 지진으로 마비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고 이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모두가 충격에 빠졌고 많은 곳에서 긴급하게 의료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딸의 절망적인 상황을 보고 칼은 자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컴패션의 도움이 없었다면 제 딸 미아는 다리를 잃었을 것입니다.”
칼의 가족이 살고 있는 피코(Picot) 지역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공공 건물을 포함하여 이 지역의 대부분의 가옥은 파괴되거나 심하게 손상되었습니다. 

 

칼이 컴패션 어린이센터가 있는 교회로 달려갔을 때, 이미 수십 명의 부모들이 달려와 컴패션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컴패션은 가장 심각한 가정을 우선하여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컴패션 직원은 즉시 미아를 병원으로 옮겼고, 칼이 동행했습니다.

 

 

미아의 아버지 칼이 컴패션에서 파견나온 간호사와 함께 미아의 엑스레이를 보고 있습니다.

 

 

다리가 부러져 딸 아이는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했고, 저는 차마 아이를 볼 수 있는 용기가 없었습니다. 응급처치를 위해 병원에 데려갔을 때 비로소 마음이 놓였고 처치를 받은 미아의 신음소리도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아는 바로 수술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보다 심각한 지진 피해자들로 병원은 포화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미아는 컴패션 의료팀이 해당 지역에 이동 진료소를 개설했을 때 비로소 본격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속한 지원 덕분에 그녀는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마음의 깊은 고통으로 먹지 못하게 된 딸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미아가 동생을 잃은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밥을 먹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 칼와 어머니 마라의 걱정은 엄청났습니다. 컴패션은 의료 지원 팀 안에 미아와 같은 어린이를 돕기 위해 컴패션 아동 보호 전문가인 헤술라(Jesula)를 파견해 놓고 있었고, 미아에게 상담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아이티컴패션의 어린이 보호 전문가 헤술라가 동생을 잃은 미아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이 세션 동안 미아와 그녀의 부모는 전문가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삶의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미아는 마음의 깊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결국 헤술라에게 말을 꺼냈습니다. "동생이 너무나 보고 싶어요. 저는 정말 그 아이를 사랑했어요." 어렵게 꺼낸 이 말이 시작이었습니다. 마침내 미아는 헤술라에게 웃음을 보여주었고 상담 시간이 끝난 후에는 약간의 간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진으로 아들을 잃고 다리를 잃을 위기에 빠진 딸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엄마인 제게 닥친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컴패션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저는 영원히 컴패션을 통해 도움을 주신 그분들에게 감사할 것입니다.” 미아의 어머니 마라가 절망과 컴패션을 통해 찾아온 희망을 말했습니다. 


 

미아가 완전히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아니지만, 소량이라도 조금씩 먹기 시작한 것은, 그녀가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다리가 부러지고 집이 파괴된 그녀가 미래를 마주할 힘과 용기를 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린 미아의 이 모습은 지진으로 집과 기반을 잃은 부모에게, 힘을 주고 폐허에서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삶의 원동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재해로 인한 트라우마로 부터 회복을 돕는 사람들 

 

아이티컴패션 어린이 보호 전문가인 헤술라가 어린이와 상담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시기를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는 물질적, 경제적 지원 못지않게 
심리적 지원이 중요합니다.”
(컴패션 어린이 보호 전문가, 헤술라Jesula)
 

 

아이티컴패션의 어린이 보호 전문가인 헤술라(Jesula)는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취약한 가족은 더욱 취약해지며 이들을 위한 적절하고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심리적 지원이 피해 가정의 장기적인 회복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은 컴패션 전인적 양육 프로그램의 핵심입니다. 컴패션이 활동하는 각 국가에서 어린이 보호 전문가는 어린이 보호 및 학대 예방에 대해 협력교회를 교육하고, 보고된 학대 사례에 대응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현지 법 집행 기관과 의사 소통하며, 국가 내에서 전략적 관계를 만들어 어린이 보호 및 복지를 증진합니다. 
 
컴패션은 재난 발생 후 행동 계획을 세울 때마다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을 항상 포함하며, 이들 어린이 보호 담당자가 이러한 일들을 담당하게 됩니다.


헤술라는 지난 11년 동안 어린이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고 심리 치료를 통해 협력교회와 등록 어린이 가족들을 지원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헤술라는 세 가지 대재난(2010년과 2021년 아이티 대지진과 2016년 허리케인 매슈)을 만났고, 재해 후 심리 치료를 제공했으며 아이티컴패션 국가사무실의 심리 지원 전략 개발을 도왔습니다.
 
“2010년 지진 후에 많은 어린이들이 고아가 되었습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었고 장애인이 된 사람들도 있었지요. 이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는 그들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컴패션의 의사, 심리학자와 건강 전문가 팀은 장기적인 회복 전략에 따라, 200명 이상의 어린이를 상담하고 돌보았으며 이 계획은 이 어린이들의 심리적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0년 지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남부 지역 컴패션 어린이센터가 있는 피해 지역에 “희망 캠프”가 세워졌습니다. 캠프는 어린이 부모를 위한 치료 활동 및 그룹 치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비극 이후 정서적으로 회복되고 통제력을 되찾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치료적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캠프 외에도 컴패션 협력교회에서 컴패션 어린이는 물론 지역 사회 어린이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레크리에이션, 사회정서적 및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 것입니다. 헤술라는 이 어린이들의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전 의료 팀은 매일 계속해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 가족들에게 시련의 한가운데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기 위해 쉬지 않고 움직일 것입니다. 

 

 

 

 

 


 

 

[아이티 대지진] 슬프지만 힘을 내어 한 발 앞으로

 

(미아Mia, 9세)

 

 

 지난 8월 14일, 대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면서 다리가 부러진 미아.

미아는 어린 동생을 잃은 슬픔에 몸보다 더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아 아무것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너무나 보고 싶어요. 저는 정말 그 아이를 사랑했어요."

(미아Mia, 9세)

 

 

제가 컴패션에서 하고 있는 일은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 
가장 취약한 어린이와 그 가족을 돕는 고귀한 대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컴패션 어린이 보호 전문가, 헤술라Jesula)

 

 

가족을 잃은 어린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큰 충격에 빠집니다. 지난 2021년 8월 14일, 진도 7.2의 지진이 덮친 아이티 남부 지역의 참혹한 현장에도 이러한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컴패션은 피해 가정에 거주할 공간과 의료 혜택, 음식 등을 공급함과 동시에 커다란 충격과 깊은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문 상담가들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일은 피해 가정의 장기적인 회복에 매우 중요합니다.

 

 

컴패션이 마련해준 대피소로 가고 있는 엄마 마라(Mara)와 딸 미아.
이들 뒤에는 컴패션 의료지원 팀이 피해 가정을 상담하고 가족들에게 건강검진을 시행하기 위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어린 아들을 잃은 가정 

 

2021년 8월 14일 아침, 아홉 살 딸과 여섯 살 아들, 두 남매의 아버지 칼(Carl)은 평소와 같이 일찍 일어나 일을 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딸 미아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어린 동생이 먹을 아침상을 차려주고 있었고, 엄마는 집 뒤에서 빨래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지진이 났을 때 집 안에는 어린 남매만 있었습니다.

 
불과 몇 초 만에 이 가족의 삶은 악몽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들의 집은 지진의 격렬한 진동을 견디지 못하고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여섯 살 아들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미아는 집을 탈출하려 했지만 벽이 무너진 잔해에 다리가 깔려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정신이 나가 있었습니다. 딸 아이를 안고 컴패션에 달려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반응이었습니다.” 

 
지진이 나자 미친 듯이 집으로 달려온 아버지 칼이 집이 무너진 무거운 잔해를 치워내고 미아를 구해냈습니다. 하지만 일대가 지진으로 마비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고 이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모두가 충격에 빠졌고 많은 곳에서 긴급하게 의료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딸의 절망적인 상황을 보고 칼은 자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컴패션의 도움이 없었다면 제 딸 미아는 다리를 잃었을 것입니다.”
칼의 가족이 살고 있는 피코(Picot) 지역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공공 건물을 포함하여 이 지역의 대부분의 가옥은 파괴되거나 심하게 손상되었습니다. 

 

칼이 컴패션 어린이센터가 있는 교회로 달려갔을 때, 이미 수십 명의 부모들이 달려와 컴패션 직원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컴패션은 가장 심각한 가정을 우선하여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컴패션 직원은 즉시 미아를 병원으로 옮겼고, 칼이 동행했습니다.

 

 

미아의 아버지 칼이 컴패션에서 파견나온 간호사와 함께 미아의 엑스레이를 보고 있습니다.

 

 

다리가 부러져 딸 아이는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했고, 저는 차마 아이를 볼 수 있는 용기가 없었습니다. 응급처치를 위해 병원에 데려갔을 때 비로소 마음이 놓였고 처치를 받은 미아의 신음소리도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아는 바로 수술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보다 심각한 지진 피해자들로 병원은 포화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미아는 컴패션 의료팀이 해당 지역에 이동 진료소를 개설했을 때 비로소 본격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속한 지원 덕분에 그녀는 건강하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마음의 깊은 고통으로 먹지 못하게 된 딸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미아가 동생을 잃은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밥을 먹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 칼와 어머니 마라의 걱정은 엄청났습니다. 컴패션은 의료 지원 팀 안에 미아와 같은 어린이를 돕기 위해 컴패션 아동 보호 전문가인 헤술라(Jesula)를 파견해 놓고 있었고, 미아에게 상담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아이티컴패션의 어린이 보호 전문가 헤술라가 동생을 잃은 미아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이 세션 동안 미아와 그녀의 부모는 전문가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삶의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미아는 마음의 깊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결국 헤술라에게 말을 꺼냈습니다. "동생이 너무나 보고 싶어요. 저는 정말 그 아이를 사랑했어요." 어렵게 꺼낸 이 말이 시작이었습니다. 마침내 미아는 헤술라에게 웃음을 보여주었고 상담 시간이 끝난 후에는 약간의 간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진으로 아들을 잃고 다리를 잃을 위기에 빠진 딸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엄마인 제게 닥친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제 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컴패션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저는 영원히 컴패션을 통해 도움을 주신 그분들에게 감사할 것입니다.” 미아의 어머니 마라가 절망과 컴패션을 통해 찾아온 희망을 말했습니다. 


 

미아가 완전히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 것은 아니지만, 소량이라도 조금씩 먹기 시작한 것은, 그녀가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다리가 부러지고 집이 파괴된 그녀가 미래를 마주할 힘과 용기를 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린 미아의 이 모습은 지진으로 집과 기반을 잃은 부모에게, 힘을 주고 폐허에서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삶의 원동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재해로 인한 트라우마로 부터 회복을 돕는 사람들 

 

아이티컴패션 어린이 보호 전문가인 헤술라가 어린이와 상담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시기를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는 물질적, 경제적 지원 못지않게 
심리적 지원이 중요합니다.”
(컴패션 어린이 보호 전문가, 헤술라Jesula)
 

 

아이티컴패션의 어린이 보호 전문가인 헤술라(Jesula)는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취약한 가족은 더욱 취약해지며 이들을 위한 적절하고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심리적 지원이 피해 가정의 장기적인 회복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은 컴패션 전인적 양육 프로그램의 핵심입니다. 컴패션이 활동하는 각 국가에서 어린이 보호 전문가는 어린이 보호 및 학대 예방에 대해 협력교회를 교육하고, 보고된 학대 사례에 대응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현지 법 집행 기관과 의사 소통하며, 국가 내에서 전략적 관계를 만들어 어린이 보호 및 복지를 증진합니다. 
 
컴패션은 재난 발생 후 행동 계획을 세울 때마다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을 항상 포함하며, 이들 어린이 보호 담당자가 이러한 일들을 담당하게 됩니다.


헤술라는 지난 11년 동안 어린이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고 심리 치료를 통해 협력교회와 등록 어린이 가족들을 지원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헤술라는 세 가지 대재난(2010년과 2021년 아이티 대지진과 2016년 허리케인 매슈)을 만났고, 재해 후 심리 치료를 제공했으며 아이티컴패션 국가사무실의 심리 지원 전략 개발을 도왔습니다.
 
“2010년 지진 후에 많은 어린이들이 고아가 되었습니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었고 장애인이 된 사람들도 있었지요. 이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는 그들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컴패션의 의사, 심리학자와 건강 전문가 팀은 장기적인 회복 전략에 따라, 200명 이상의 어린이를 상담하고 돌보았으며 이 계획은 이 어린이들의 심리적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0년 지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남부 지역 컴패션 어린이센터가 있는 피해 지역에 “희망 캠프”가 세워졌습니다. 캠프는 어린이 부모를 위한 치료 활동 및 그룹 치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비극 이후 정서적으로 회복되고 통제력을 되찾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치료적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캠프 외에도 컴패션 협력교회에서 컴패션 어린이는 물론 지역 사회 어린이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레크리에이션, 사회정서적 및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 것입니다. 헤술라는 이 어린이들의 회복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전 의료 팀은 매일 계속해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 가족들에게 시련의 한가운데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하게 해주기 위해 쉬지 않고 움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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