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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X컴패션]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쁨, 선지원 후원자

  • 작성일 2022-06-15

  

  

  

  

 

[세바시X컴패션]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쁨

  

선지원 후원자

     

  

  

   

 

 

 

  

어린이를 후원한 후로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것처럼,

저 역시 사랑받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나를 사랑해주고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내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입니다.

 

  

 

  

  

  

 

  

시각 장애인 어린이를 후원하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어요

   

 

  

2014년 제가 처음 컴패션에서 시각 장애인 어린이를 돕게 된 이유는 특별한 건 아니었어요. 누군가 남자아이, 여자아이를 원하거나 어느 특정 대륙이나 나라를 선택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죠. 가난한 환경에 놓인 수많은 어린이들 중 한 명과 만나는 건데 아이와 더 공감하고 싶어서, 더 도움을 주고 싶어서 눈이 보이지 않는 아이를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2018년에 또 한 명의 어린이를 더 품게 된 이유도 자연스러웠어요. 부담스럽거나 버거운 일이 아니라 한 아이를 돕는 마음으로 두 아이를 품어보자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죠. 저는 그렇게 멕시코에 사는 알론드라(Alondra)와 호세(Jose)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멕시코에 살고 있는 후원 어린이 알론드라(Alondra, 왼쪽)와 호세(Jose, 오른쪽)

 

 

 

 

사랑하는 나의 아이, 알론드라!

안녕? 항상 기도하는 나의 아이. 하지만 편지는 처음이구나.

네 소식을 보면서 늘 기도해.

네가 항상 이야기하는 대로 너와 네 가족을 위해서 말이야.

 

나는 한국에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이야.

평일에는 주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는 교회에 가거나 친구들을 만나고,

악기를 배우거나 달리기를 하곤 해.

 

너는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했지?

자연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주신 만물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길 기도해.

내가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인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게 주어진 이웃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렴.

자주 편지하자. 사랑한다, 나의 아이!

  

(알론드라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학창 시절 제게도 후원자들이 있었습니다. 그간 장학금과 교회의 후원, 지인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해왔어요. 대학생 시절에는 방학 때 갈 데가 없어서 기숙사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그때 친구 어머니의 동료분들이 계절학기와 기숙사 비용을 모아주셨어요. 또 한 친구의 어머니께서는 은퇴하시며 이제 염색할 필요가 없다고 염색 비용을 제 생활비의 일부로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형성될수록 제 삶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도 더욱 확실해졌어요.

  

세상에 나를 사랑해 주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내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입니다. 주변에 넘치는 축복을 받는 데에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알론드라, 호세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존재가 되길 바라요.

  

사실 컴패션에서 어린이를 후원한 건 저를 위한 일이기도 했어요. 제가 더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고 싶어서요. 사실은요. 그런데 어린이들과 동행하면서 어느새 제가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더라고요. 보답이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았어요.

 

 

   

 

 

 

 

 

나는 이렇게 부족한데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매일매일 믿음 하나만으로 멈추지 말고

  

  

  

시각장애인에게 있어서 어려움 중 하나는 정보 접근의 문제예요. 세상에 있는 것들을 마음껏 볼 수 없다는 건 굉장한 차이를 만들거든요. 그런데 제가 점자와 시각장애인용 컴퓨터로 공부를 하고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건 거저 주어진 축복, 큰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을 누리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부모님을 비롯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제가 한 아이를 돕는 걸 상상이나 했을까요. 더구나 이 용기는 앞으로 후원 어린이가 성인이 되는 때까지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는 부담, 그때까지 10여 년 동안 내가 매월 수입이 있을까 하는 제 자신에 대한 불신을 이길 만큼 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업에 더 목숨을 걸었었는지도 모릅니다. 스스로 땀 흘려 번 돈으로 누군가를 돕고 싶어서 말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4~5년간은 가족을 위해 돈을 벌었어요. 눈앞에 닥친 현실을 살아내기 급급했죠.

 

그런데 한 아이를 후원한 후론 제 시선이 달라졌어요. 컴패션밴드 행사, 콘서트에도 가능하면 빠짐없이 참석해요. 매번 다른 지인과 함께요. 콘서트장까지 길을 안내해 달라는 부탁이었지만, 사실 한 명이라도 후원자 자리에 앉히기 위한 제 나름의 작전이기도 했답니다. 이분들이 집에 돌아갈 때에는 다들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어 집에 돌아갔습니다. 만족하지 못했던 자신의 삶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항상 객석에 앉았던 컴패션 행사에서

선지원 후원자는 2019년 5천여 명이 함께한

컴패션 예배 “더 워십”에서는

한 순서를 맡아 피아노를 연주했습니다.

  

  

“연주할 때 가장 많이 생각했던 건 가사였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찬송을 연주했거든요.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보여도…

아무런 증거 없어도 믿음 하나만 갖고 사는 삶…

  

이렇게 믿음이 부족한 제가 관객분들 앞에서

연주해도 되는 걸까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가사를 묵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렇게 찬양하듯이

앞으로도 매일매일 믿음 하나만 가지고

멈추지 말고 걸어가자'고 생각했어요.”

 

 

 

 

천국에 가서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달리기가 가능해지기까지

  

 

   

천국에 가서 꼭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제게 물었어요. 생각해 보니까 달리기더라고요. 바람을 가르면서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누군가의 도움도 받지 않고 달리는 기쁨을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누려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 땅에서 그게 가능하더라고요. ‘트러스트 스트링’이라는 끈 덕분에요.”

    

 

  

  

 

  

 

  

  

보이지 않아도 뛸 수 있는 것은 가이드 러너와 한쪽씩 나눠 끼는 ‘트러스트 스트링’ 덕분입니다. 처음 달렸을 때의 기분은 정말 말할 수 없이 기뻤어요. “더워십” 예배에서 달리는 제 모습을 영상으로 상영했는데 사람들이 저에게 달릴 때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눈물이 많이 났다고 말해 주시더라고요. 행복해 보이는 표정을 보면서 왜 우셨을까요? 오랜만에 눈을 뜨고 싶어졌어요. 제가 어떤 얼굴로 달리고 있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한순간도 하나님 사랑, 어린이 사랑을 잊고 싶지 않아요. 사실 되게 큰 고민이에요. 다른 분들은 영상 속의 저를 보셨잖아요. 그 고백도 제 모습이지만 저는 내일도 일상 속에서 험한 세상에서 사랑과 믿음으로 싸워 나가야 하잖아요. 더 잘 살기는 힘들 것 같고요. 지금처럼 똑같이 살아내고 싶어요.

 

 

 

 

 

한국 시각장애인 마라톤클럽(VMK)에서 가이드와 함께하는 마라톤 훈련

 

 

 

 

저는 누군가를 위로하는 사람, 용기를 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철저한 개인주의와 이익 손실을 따져야만 살아갈 수 있는 이 힘든 세상에서 서로를 돌아보고, 누군가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요. 사랑은 결국 사람을 통해 흘러가는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그렇게 움직여주심을 확인하면서요.

  

  

  

  

선지원 후원자가 멕시코에서 알론드라와 호세를 만나던 순간, 두 아이는 후원자님을 꽉 끌어안았습니다. 선지원 후원자는 그 순간이 천국에 와 있는 것 같았다고 전합니다. 예수님의 품 같았다고요.  

 

 

 

 

  

■ 컴패션은 당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한국 어린이를 돕기 위해 시작한 컴패션이 70주년을 맞았습니다.

함께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감사합니다.

 

 

 

 

  

 

 

 

  

  

  

  

 

[세바시X컴패션]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쁨

  

선지원 후원자

     

  

  

   

 

 

 

  

어린이를 후원한 후로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것처럼,

저 역시 사랑받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나를 사랑해주고 나를 위해 기도해주고

내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입니다.

 

  

 

  

  

  

 

  

시각 장애인 어린이를 후원하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어요

   

 

  

2014년 제가 처음 컴패션에서 시각 장애인 어린이를 돕게 된 이유는 특별한 건 아니었어요. 누군가 남자아이, 여자아이를 원하거나 어느 특정 대륙이나 나라를 선택하는 것과 같은 개념이죠. 가난한 환경에 놓인 수많은 어린이들 중 한 명과 만나는 건데 아이와 더 공감하고 싶어서, 더 도움을 주고 싶어서 눈이 보이지 않는 아이를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2018년에 또 한 명의 어린이를 더 품게 된 이유도 자연스러웠어요. 부담스럽거나 버거운 일이 아니라 한 아이를 돕는 마음으로 두 아이를 품어보자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죠. 저는 그렇게 멕시코에 사는 알론드라(Alondra)와 호세(Jose)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멕시코에 살고 있는 후원 어린이 알론드라(Alondra, 왼쪽)와 호세(Jose, 오른쪽)

 

 

 

 

사랑하는 나의 아이, 알론드라!

안녕? 항상 기도하는 나의 아이. 하지만 편지는 처음이구나.

네 소식을 보면서 늘 기도해.

네가 항상 이야기하는 대로 너와 네 가족을 위해서 말이야.

 

나는 한국에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이야.

평일에는 주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는 교회에 가거나 친구들을 만나고,

악기를 배우거나 달리기를 하곤 해.

 

너는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했지?

자연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주신 만물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길 기도해.

내가 항상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인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게 주어진 이웃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렴.

자주 편지하자. 사랑한다, 나의 아이!

  

(알론드라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학창 시절 제게도 후원자들이 있었습니다. 그간 장학금과 교회의 후원, 지인의 도움으로 생계를 유지해왔어요. 대학생 시절에는 방학 때 갈 데가 없어서 기숙사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그때 친구 어머니의 동료분들이 계절학기와 기숙사 비용을 모아주셨어요. 또 한 친구의 어머니께서는 은퇴하시며 이제 염색할 필요가 없다고 염색 비용을 제 생활비의 일부로 전해주셨습니다. 저는 많은 분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형성될수록 제 삶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도 더욱 확실해졌어요.

  

세상에 나를 사랑해 주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고 내 삶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큰 축복입니다. 주변에 넘치는 축복을 받는 데에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알론드라, 호세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존재가 되길 바라요.

  

사실 컴패션에서 어린이를 후원한 건 저를 위한 일이기도 했어요. 제가 더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고 싶어서요. 사실은요. 그런데 어린이들과 동행하면서 어느새 제가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더라고요. 보답이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았어요.

 

 

   

 

 

 

 

 

나는 이렇게 부족한데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매일매일 믿음 하나만으로 멈추지 말고

  

  

  

시각장애인에게 있어서 어려움 중 하나는 정보 접근의 문제예요. 세상에 있는 것들을 마음껏 볼 수 없다는 건 굉장한 차이를 만들거든요. 그런데 제가 점자와 시각장애인용 컴퓨터로 공부를 하고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건 거저 주어진 축복, 큰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하지 않는 것을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을 누리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부모님을 비롯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던 제가 한 아이를 돕는 걸 상상이나 했을까요. 더구나 이 용기는 앞으로 후원 어린이가 성인이 되는 때까지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는 부담, 그때까지 10여 년 동안 내가 매월 수입이 있을까 하는 제 자신에 대한 불신을 이길 만큼 큰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업에 더 목숨을 걸었었는지도 모릅니다. 스스로 땀 흘려 번 돈으로 누군가를 돕고 싶어서 말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4~5년간은 가족을 위해 돈을 벌었어요. 눈앞에 닥친 현실을 살아내기 급급했죠.

 

그런데 한 아이를 후원한 후론 제 시선이 달라졌어요. 컴패션밴드 행사, 콘서트에도 가능하면 빠짐없이 참석해요. 매번 다른 지인과 함께요. 콘서트장까지 길을 안내해 달라는 부탁이었지만, 사실 한 명이라도 후원자 자리에 앉히기 위한 제 나름의 작전이기도 했답니다. 이분들이 집에 돌아갈 때에는 다들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어 집에 돌아갔습니다. 만족하지 못했던 자신의 삶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항상 객석에 앉았던 컴패션 행사에서

선지원 후원자는 2019년 5천여 명이 함께한

컴패션 예배 “더 워십”에서는

한 순서를 맡아 피아노를 연주했습니다.

  

  

“연주할 때 가장 많이 생각했던 건 가사였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찬송을 연주했거든요.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보여도…

아무런 증거 없어도 믿음 하나만 갖고 사는 삶…

  

이렇게 믿음이 부족한 제가 관객분들 앞에서

연주해도 되는 걸까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가사를 묵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렇게 찬양하듯이

앞으로도 매일매일 믿음 하나만 가지고

멈추지 말고 걸어가자'고 생각했어요.”

 

 

 

 

천국에 가서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달리기가 가능해지기까지

  

 

   

천국에 가서 꼭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제게 물었어요. 생각해 보니까 달리기더라고요. 바람을 가르면서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고 누군가의 도움도 받지 않고 달리는 기쁨을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누려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 땅에서 그게 가능하더라고요. ‘트러스트 스트링’이라는 끈 덕분에요.”

    

 

  

  

 

  

 

  

  

보이지 않아도 뛸 수 있는 것은 가이드 러너와 한쪽씩 나눠 끼는 ‘트러스트 스트링’ 덕분입니다. 처음 달렸을 때의 기분은 정말 말할 수 없이 기뻤어요. “더워십” 예배에서 달리는 제 모습을 영상으로 상영했는데 사람들이 저에게 달릴 때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눈물이 많이 났다고 말해 주시더라고요. 행복해 보이는 표정을 보면서 왜 우셨을까요? 오랜만에 눈을 뜨고 싶어졌어요. 제가 어떤 얼굴로 달리고 있는지 너무 궁금했어요.

 

한순간도 하나님 사랑, 어린이 사랑을 잊고 싶지 않아요. 사실 되게 큰 고민이에요. 다른 분들은 영상 속의 저를 보셨잖아요. 그 고백도 제 모습이지만 저는 내일도 일상 속에서 험한 세상에서 사랑과 믿음으로 싸워 나가야 하잖아요. 더 잘 살기는 힘들 것 같고요. 지금처럼 똑같이 살아내고 싶어요.

 

 

 

 

 

한국 시각장애인 마라톤클럽(VMK)에서 가이드와 함께하는 마라톤 훈련

 

 

 

 

저는 누군가를 위로하는 사람, 용기를 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철저한 개인주의와 이익 손실을 따져야만 살아갈 수 있는 이 힘든 세상에서 서로를 돌아보고, 누군가의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요. 사랑은 결국 사람을 통해 흘러가는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그렇게 움직여주심을 확인하면서요.

  

  

  

  

선지원 후원자가 멕시코에서 알론드라와 호세를 만나던 순간, 두 아이는 후원자님을 꽉 끌어안았습니다. 선지원 후원자는 그 순간이 천국에 와 있는 것 같았다고 전합니다. 예수님의 품 같았다고요.  

 

 

 

 

  

■ 컴패션은 당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한국 어린이를 돕기 위해 시작한 컴패션이 70주년을 맞았습니다.

함께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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