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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으로부터 컴패션, 당신의 이야기와 함께하는 컴패션 70주년

  • 작성일 2022-12-07

 

당신으로부터 컴패션, 당신의 이야기와 함께하는 컴패션 70주년

 

 

 

 

2022년은 컴패션 70주년이 특별한 해입니다. 지난 70년의 시간을 어떻게 소개할 있을까요? 바로사랑 아닐까요. 추위와 배고픔으로 떨고 있던 한국의 전쟁고아들을 향해함께 아파하는 마음 가졌던 에버렛 스완슨 목사님으로부터 시작된 컴패션의 사랑은 후원자 분에게로 전해지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컴패션은 7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후원자들과 함께 기념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후원자로, 그리고 기업을 운영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명의 젊은 사업가, 컨베이지(CONVEY.G) 안정한 대표, 올도우(Although) 신현준 대표의 이야기, 지금 만나 보세요!

 

 

 

 

 

컨베이지(CONVEY.G) 안정한 대표(왼쪽), 올도우(Although) 신현준 대표(오른쪽)의 모습 [사진 : 본인 제공]

 

 

 

 

ㅣ 후원자님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정한 대표: 안녕하세요, 예술가들의 자립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향기와 예술을 융합해 작품을 만드는 컨베이지(CONVEY.G) 대표이자 컴패션 후원자 안정한입니다.

 

20년 동안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에요. 전공은 마술이고 공연 위주로 예술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전에 퍼스트 스텝(first step)의 줄임말인 firstep(퍼스텝)이라는 공연팀으로 활동했었는데요, 로마서 10장 14-15절 말씀처럼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이 되어 복음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는 의미로 만들었어요. 일 년에 수백 회가 넘는 공연을 했었는데 세월호 사건, 메르스 등 여러 사건들이 터지면서 연달아 공연이 취소가 되었고 함께하던 분들이 본업을 포기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저는 평생 예술을 하던 사람이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다른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컨베이지'를 만들게 되었어요.

 

 

 

 

마술을 선보이고 있는 컨베이지(CONVEY.G) 안정한 대표의 모습 [사진 : 본인 제공]

 

 

 

안정한 대표가 활동했던 FIRSTEP 공연팀의 모습 [사진 : 본인 제공]

 

 

 

 

신현준 대표: 안녕하세요. 의류 브랜드 ‘올도우(Although)’ 대표 신현준입니다. 어릴 때부터 옷에 관심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것 같아요. 원래 전공은 교회음악이었는데 말이죠. (웃음)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들이 기독교 가치와 상반되는 게 많은 것 같아 크리스천으로서의 가치가 담긴 의류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왔던 것 같아요. 그러다 군대 전역을 하고 나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 고민하던 중 무작정 이 일을 시작하게 됐죠. 그때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제가 24세 때였어요.

 

 

 

 

'올도우(Although)' 브랜드 제품의 모습 [사진 : 본인 제공]

 

 

 

 

ㅣ 컴패션 70주년 기념 상품 제작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안정한 대표: 제가 다른 곳에서 미팅을 하던 중에 컴패션 측에서도 우연히 그쪽으로 미팅을 오신 거예요.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고 소개를 받아서 저희 이야기를 들려드릴 기회가 생겼죠. 예술과 향기를 융합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마침 컴패션에서도 그런 쪽에 관심이 있어서 어디와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계셨다는 거예요.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 같았어요. 그 후에도 정말 여러 번의 미팅을 거쳐서 컴패션만의 향을 고안해 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조향사님은 사실 컴패션을 잘 모르셨는데, 이번 기회에 컴패션이 하는 일과 그 가치에 대해 설명을 드렸고 컴패션의 이미지에 맞는 향 네 가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중에서 두 가지를 실제 캔들 제품으로 출시하게 되었고요. 70주년 예배 때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구입해 주셨다고 들었어요. 다들 향이 너무 좋다고 하셨다는데, 정말 뿌듯합니다.

 

 

 

 

 

컴패션 70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제품, 컨베이지의 컴패션 70주년 기념 캔들 [사진 : 본인 제공]

 

 

 

 

신현준 대표: 컴패션 홈페이지에 컴패션 스토어 배너가 하나 있었어요. 브랜드 파트너십에 대한 내용을 봤는데 막연히 컴패션과 협업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이번에 기회가 되어 70주년 기념 상품을 같이 제작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컴패션과 함께하면서 ‘감사함’이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 님의 아트웍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70주년 예배 히스토리 영상을 보는데 도움을 받다가 후원하게 된 유일한 국가가 바로 우리나라잖아요. 이런 엄청난 일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고, 또 우리가 받은 은혜를 다시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제가 그 과정 가운데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감사했죠. 또 개인적으로는 컴패션과 작업을 하며 그동안 조금 마음을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을 다잡게 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컴패션 70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제품, 올도우의 70주년 기념 컴패션 기모후드(왼쪽), 에코벡(오른쪽) [사진 : 한국컴패션]

 

 

 

2022년 11월 진행된 컴패션 70주년 예배의 모습 [사진 : 한국컴패션]

 

 

 

 

ㅣ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정한 대표: 컨베이지는 CONVEY 전달하다는 뜻과 G(G:Good Inspiration)가 합쳐져서 좋은 영감을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G의 숨겨진 메시지도 있는데요. 바로 GOD, Gospel, 하나님의 복음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이기도 해요.

 

 

바울이 텐트를 만들어 판매하던 '텐트 메이커'의 삶을 살았잖아요. 우리는 어떤 텐트를 만들 수 있을까 하면서, 2016년 처음의 컨베이지는 정말 배지, 옷, 노트, 모자··· 정말 만들 수 있는 건 다 만들어서 팔았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저희가 있던 문정동 지하 사무실이 정말 습했어요. 사무실 벽에서 물이 흘러서 바닥에 고일 정도였죠. 캔들을 사용해서 습함을 해결해보고자 했는데 사기에는 비싸서 부담스럽고 캔들 없이는 습해서 살 수가 없는 그런 최악의 상태였어요. 저희가 있던 공간이 코워킹 스페이스 같은 곳이었는데 플로리스트 분이 계셨거든요. 그분이 공방에서 캔들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거예요. 있는 재료를 활용하고 알려주신 방법으로 캔들을 만들어봤는데 그때 만들면서 '바로 이거구나!' 했어요.

 

 

 

 

컨베이지 제품의 제작 과정 모습 [사진 : 본인 제공]

 

 

 

저희 제품은 정말 가성비가 최고에요. 식물성 원료, 화장품 원료를 사용한 디퓨저를 비롯해 캔들도 모두 직접 피부에 닿아도 되는 원료로 만들고 있어요. 왁스 같은 경우에도 식용등급의 소이왁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왁스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우는 그런 재료랍니다.(웃음) 정직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서 단가는 저렴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컨베이지를 접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또한 저희 향을 만들어 주시는 분은 유명한 프랑스의 향수학교인 이집카(ISIPCA) 출신의 조향사 분이세요. 조말론이 이수한 과정으로도 유명한 학교인데, 일년에 외국인은 한 명만 뽑는다고 하더라고요. 이분이 향을 만들어주시고 검수도 해주시고 계신데,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 다양한 프로젝트로 특별하고 좋은 성분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컨베이지의 특별함인 것 같아요.

 

 

 

신현준 대표: 브랜드를 처음 시작할 때 히브리어와 영어를 리스트업 해놓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던 중 ‘Although’라는 단어가 제 머릿속에 들어왔어요. Although,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이잖아요. 어느 상황에서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으로 메시지들을 좀 변주해서 매 시즌마다 다양한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죠.

 

‘올도우’의 주요 타깃층은 제 나이 또래나 저보다 더 어린 친구들이에요. 저는 그 ‘젊은 청년의 때에 하나님에 대해 조금이라도, 딱 한 번이라도 하나님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희 브랜드에서 콘텐츠든 사진이든 제품이든 문구든 무언가를 통해서든 한 번쯤은 하나님을 알게 되고 또 머릿속에 떠올려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그게 크리스천이든 논크리스천이든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God bless you’나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본뜬 ‘Love your Neighbor’와 같은 문구를 제품에 표현하며 크리스천 메시지나 가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올도우 브랜드 사진 [사진 : 본인 제공]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요. 올도우는 패셔너블한 옷들 보다는 라이프웨어, 즉 일상 속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을 주로 만드는데요 정말로 사람들이 '올도우' 브랜드를 자주 입어 주시는 모습을 볼 때 기뻐요. 그래서 이런 연장선에서 사실 지금은 의류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고 접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어요. 저희가 그냥 굿즈로 만들었던 것들도 좀 더 전문성을 더해서 상품화시켜 보고도 싶고, 침구류 제품까지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ㅣ 컴패션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정한 대표: 저희 부부가 같이 후원을 하고 있어요. 지금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를 2012년에 만났으니, 벌써 10 넘게 후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교회에서 컴패션 선데이가 열린 적이 있었는데, 그 계기로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어렸던 아이가 정말 많이 컸어요. 이제 청년이 다 되었죠. 후원하는 아이에게 바라는 점은 없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그걸로 좋을 것 같아요.

 

 

 

안정한 대표가 후원하고 있는 브라질 어린이 [사진 : 한국컴패션]

 

 

 

아내는 솔직히 후원을 그만할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아이의 성장보고서나 편지를 받을 때 '아! 정말 계속 후원할 수 있어 다행이다' 느낀다고 해요. 아이는 항상 편지에 말씀 구절을 보내주는데 그 말씀을 보며 저희 부부도 더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물질적으로 돕고 있지만, 그 친구도 저를 돕는다고 생각해요. 감사한 일이죠. 저희 아들이 8살인데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 이름으로 후원을 또 시작했습니다. 책상에 후원 어린이 사진도 놓고 기도하고, 가족이 한 명 더 늘어난 것 같아 기뻐요!

 

 

 

신현준 대표: 컴패션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차인표님 통해서 알고 있었어요. 제가 원래 환경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뭔가 마음이 확 와닿지가 않았던 것 같아요. ‘단순히 돈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했어요. 개인적으로 그때 제 마음의 감정도 어딘가 무미건조하고 그랬거든요. 그런 고민 중에 컴패션이 계속 생각이 났던 것 같아요. 컴패션은 일대일 양육. 일대일로 어린이와 연결을 시켜주잖아요. 일대일 양육으로 한다면, 제가 좀 더 마음을 쏟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신현준 대표가 후원하고 있는 가나 어린이 [사진 : 한국컴패션]

 

 

 

후원을 통해 저는 물질을 흘려보내는 거잖아요. 이를 통해 어린이도 조금의 희망을 느낄 수 있겠지만, 저도 그 친구를 통해서 값진 선물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그 친구의 존재만으로도 저한테 많은 것을 전해주거든요. 제가 후원하는 것에 비해 오히려 제가 너무 많은 것들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잘 자라고 있는 아이의 존재만으로 소망이 생기고, 진짜 중요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요. 이렇듯 후원은 단순히 제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서로 주고받는 것 같아요.

 

 

 

ㅣ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떤 한해를 보내셨는지, 또한 내년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안정한 대표: 올해는 정말 제게 특별했던 한 해였습니다. 사실 컨베이지가 많은 제품을 만들면서 인정도 받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잘 안 보이기 시작했었거든요.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연초에 교회 집사님께 그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정한아, 올해 상반기까지 그 길이 안 보이면 그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거예요. 그래 상반기까지다,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컴패션과의 만남이 그 상반기의 마지막 날이었던 6월 30일이었어요. 법인으로 등록한 날도 우연히 그날이고요. 좋은 브랜드, 기업들과 함께하는 B2B 마케팅으로, 컨베이지의 나아가야 할 미래를 확신하게 된 거죠. 제가 사실 의미 부여형 인간이라서 더 그랬나 봐요.(웃음) 아무튼 그런 확신을 갖게 된 계기가 컴패션과의 첫 미팅이었으니 참 감사하죠. 정말 특별해요. 2023년에는 이런 일들을 더 지혜롭고 멋지게 해내고 싶어요. 그래서 컨베이지가 더욱 잘 되고, 그래서 선한 일들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현준 대표: 하나님을 알아가고 사랑하고 싶어요.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치지 않길,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고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 많았는데 하나님 안에서 진짜 행복을 알고 그 은혜를 누리며 사는 삶을 배워가고 싶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요. 저도 아직 배우고 있지만 후원 어린이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쁨을 얻고 싶어요. 무엇보다 브랜드 이름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후원하고 있는 존도 예수님 안에서 함께 동행하며 참된 행복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에게 사랑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컨베이지, 올도우를 컴패션이 응원합니다.

 

 

 

 

컴패션 70주년 예배의 감동을 함께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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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70주년 기념 상품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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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으로부터 컴패션, 당신의 이야기와 함께하는 컴패션 70주년

 

 

 

 

2022년은 컴패션 70주년이 특별한 해입니다. 지난 70년의 시간을 어떻게 소개할 있을까요? 바로사랑 아닐까요. 추위와 배고픔으로 떨고 있던 한국의 전쟁고아들을 향해함께 아파하는 마음 가졌던 에버렛 스완슨 목사님으로부터 시작된 컴패션의 사랑은 후원자 분에게로 전해지며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컴패션은 7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후원자들과 함께 기념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후원자로, 그리고 기업을 운영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명의 젊은 사업가, 컨베이지(CONVEY.G) 안정한 대표, 올도우(Although) 신현준 대표의 이야기, 지금 만나 보세요!

 

 

 

 

 

컨베이지(CONVEY.G) 안정한 대표(왼쪽), 올도우(Although) 신현준 대표(오른쪽)의 모습 [사진 : 본인 제공]

 

 

 

 

ㅣ 후원자님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정한 대표: 안녕하세요, 예술가들의 자립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향기와 예술을 융합해 작품을 만드는 컨베이지(CONVEY.G) 대표이자 컴패션 후원자 안정한입니다.

 

20년 동안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에요. 전공은 마술이고 공연 위주로 예술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전에 퍼스트 스텝(first step)의 줄임말인 firstep(퍼스텝)이라는 공연팀으로 활동했었는데요, 로마서 10장 14-15절 말씀처럼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이 되어 복음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는 의미로 만들었어요. 일 년에 수백 회가 넘는 공연을 했었는데 세월호 사건, 메르스 등 여러 사건들이 터지면서 연달아 공연이 취소가 되었고 함께하던 분들이 본업을 포기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저는 평생 예술을 하던 사람이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다른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컨베이지'를 만들게 되었어요.

 

 

 

 

마술을 선보이고 있는 컨베이지(CONVEY.G) 안정한 대표의 모습 [사진 : 본인 제공]

 

 

 

안정한 대표가 활동했던 FIRSTEP 공연팀의 모습 [사진 : 본인 제공]

 

 

 

 

신현준 대표: 안녕하세요. 의류 브랜드 ‘올도우(Although)’ 대표 신현준입니다. 어릴 때부터 옷에 관심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것 같아요. 원래 전공은 교회음악이었는데 말이죠. (웃음)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들이 기독교 가치와 상반되는 게 많은 것 같아 크리스천으로서의 가치가 담긴 의류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왔던 것 같아요. 그러다 군대 전역을 하고 나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 고민하던 중 무작정 이 일을 시작하게 됐죠. 그때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제가 24세 때였어요.

 

 

 

 

'올도우(Although)' 브랜드 제품의 모습 [사진 : 본인 제공]

 

 

 

 

ㅣ 컴패션 70주년 기념 상품 제작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안정한 대표: 제가 다른 곳에서 미팅을 하던 중에 컴패션 측에서도 우연히 그쪽으로 미팅을 오신 거예요. 자연스럽게 인사를 하고 소개를 받아서 저희 이야기를 들려드릴 기회가 생겼죠. 예술과 향기를 융합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마침 컴패션에서도 그런 쪽에 관심이 있어서 어디와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계셨다는 거예요.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 같았어요. 그 후에도 정말 여러 번의 미팅을 거쳐서 컴패션만의 향을 고안해 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조향사님은 사실 컴패션을 잘 모르셨는데, 이번 기회에 컴패션이 하는 일과 그 가치에 대해 설명을 드렸고 컴패션의 이미지에 맞는 향 네 가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중에서 두 가지를 실제 캔들 제품으로 출시하게 되었고요. 70주년 예배 때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구입해 주셨다고 들었어요. 다들 향이 너무 좋다고 하셨다는데, 정말 뿌듯합니다.

 

 

 

 

 

컴패션 70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제품, 컨베이지의 컴패션 70주년 기념 캔들 [사진 : 본인 제공]

 

 

 

 

신현준 대표: 컴패션 홈페이지에 컴패션 스토어 배너가 하나 있었어요. 브랜드 파트너십에 대한 내용을 봤는데 막연히 컴패션과 협업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이번에 기회가 되어 70주년 기념 상품을 같이 제작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컴패션과 함께하면서 ‘감사함’이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 님의 아트웍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70주년 예배 히스토리 영상을 보는데 도움을 받다가 후원하게 된 유일한 국가가 바로 우리나라잖아요. 이런 엄청난 일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고, 또 우리가 받은 은혜를 다시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제가 그 과정 가운데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감사했죠. 또 개인적으로는 컴패션과 작업을 하며 그동안 조금 마음을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을 다잡게 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컴패션 70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제품, 올도우의 70주년 기념 컴패션 기모후드(왼쪽), 에코벡(오른쪽) [사진 : 한국컴패션]

 

 

 

2022년 11월 진행된 컴패션 70주년 예배의 모습 [사진 : 한국컴패션]

 

 

 

 

ㅣ 브랜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안정한 대표: 컨베이지는 CONVEY 전달하다는 뜻과 G(G:Good Inspiration)가 합쳐져서 좋은 영감을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G의 숨겨진 메시지도 있는데요. 바로 GOD, Gospel, 하나님의 복음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이기도 해요.

 

 

바울이 텐트를 만들어 판매하던 '텐트 메이커'의 삶을 살았잖아요. 우리는 어떤 텐트를 만들 수 있을까 하면서, 2016년 처음의 컨베이지는 정말 배지, 옷, 노트, 모자··· 정말 만들 수 있는 건 다 만들어서 팔았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저희가 있던 문정동 지하 사무실이 정말 습했어요. 사무실 벽에서 물이 흘러서 바닥에 고일 정도였죠. 캔들을 사용해서 습함을 해결해보고자 했는데 사기에는 비싸서 부담스럽고 캔들 없이는 습해서 살 수가 없는 그런 최악의 상태였어요. 저희가 있던 공간이 코워킹 스페이스 같은 곳이었는데 플로리스트 분이 계셨거든요. 그분이 공방에서 캔들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거예요. 있는 재료를 활용하고 알려주신 방법으로 캔들을 만들어봤는데 그때 만들면서 '바로 이거구나!' 했어요.

 

 

 

 

컨베이지 제품의 제작 과정 모습 [사진 : 본인 제공]

 

 

 

저희 제품은 정말 가성비가 최고에요. 식물성 원료, 화장품 원료를 사용한 디퓨저를 비롯해 캔들도 모두 직접 피부에 닿아도 되는 원료로 만들고 있어요. 왁스 같은 경우에도 식용등급의 소이왁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왁스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우는 그런 재료랍니다.(웃음) 정직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서 단가는 저렴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컨베이지를 접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또한 저희 향을 만들어 주시는 분은 유명한 프랑스의 향수학교인 이집카(ISIPCA) 출신의 조향사 분이세요. 조말론이 이수한 과정으로도 유명한 학교인데, 일년에 외국인은 한 명만 뽑는다고 하더라고요. 이분이 향을 만들어주시고 검수도 해주시고 계신데,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 다양한 프로젝트로 특별하고 좋은 성분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컨베이지의 특별함인 것 같아요.

 

 

 

신현준 대표: 브랜드를 처음 시작할 때 히브리어와 영어를 리스트업 해놓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러던 중 ‘Although’라는 단어가 제 머릿속에 들어왔어요. Although,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이잖아요. 어느 상황에서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뜻으로 메시지들을 좀 변주해서 매 시즌마다 다양한 이야기할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죠.

 

‘올도우’의 주요 타깃층은 제 나이 또래나 저보다 더 어린 친구들이에요. 저는 그 ‘젊은 청년의 때에 하나님에 대해 조금이라도, 딱 한 번이라도 하나님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희 브랜드에서 콘텐츠든 사진이든 제품이든 문구든 무언가를 통해서든 한 번쯤은 하나님을 알게 되고 또 머릿속에 떠올려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그게 크리스천이든 논크리스천이든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God bless you’나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본뜬 ‘Love your Neighbor’와 같은 문구를 제품에 표현하며 크리스천 메시지나 가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올도우 브랜드 사진 [사진 : 본인 제공]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주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요. 올도우는 패셔너블한 옷들 보다는 라이프웨어, 즉 일상 속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을 주로 만드는데요 정말로 사람들이 '올도우' 브랜드를 자주 입어 주시는 모습을 볼 때 기뻐요. 그래서 이런 연장선에서 사실 지금은 의류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고 접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만들어 보려고 구상중에 있어요. 저희가 그냥 굿즈로 만들었던 것들도 좀 더 전문성을 더해서 상품화시켜 보고도 싶고, 침구류 제품까지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ㅣ 컴패션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정한 대표: 저희 부부가 같이 후원을 하고 있어요. 지금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를 2012년에 만났으니, 벌써 10 넘게 후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교회에서 컴패션 선데이가 열린 적이 있었는데, 그 계기로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어렸던 아이가 정말 많이 컸어요. 이제 청년이 다 되었죠. 후원하는 아이에게 바라는 점은 없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그걸로 좋을 것 같아요.

 

 

 

안정한 대표가 후원하고 있는 브라질 어린이 [사진 : 한국컴패션]

 

 

 

아내는 솔직히 후원을 그만할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아이의 성장보고서나 편지를 받을 때 '아! 정말 계속 후원할 수 있어 다행이다' 느낀다고 해요. 아이는 항상 편지에 말씀 구절을 보내주는데 그 말씀을 보며 저희 부부도 더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물질적으로 돕고 있지만, 그 친구도 저를 돕는다고 생각해요. 감사한 일이죠. 저희 아들이 8살인데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아이 이름으로 후원을 또 시작했습니다. 책상에 후원 어린이 사진도 놓고 기도하고, 가족이 한 명 더 늘어난 것 같아 기뻐요!

 

 

 

신현준 대표: 컴패션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차인표님 통해서 알고 있었어요. 제가 원래 환경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뭔가 마음이 확 와닿지가 않았던 것 같아요. ‘단순히 돈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을 했어요. 개인적으로 그때 제 마음의 감정도 어딘가 무미건조하고 그랬거든요. 그런 고민 중에 컴패션이 계속 생각이 났던 것 같아요. 컴패션은 일대일 양육. 일대일로 어린이와 연결을 시켜주잖아요. 일대일 양육으로 한다면, 제가 좀 더 마음을 쏟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신현준 대표가 후원하고 있는 가나 어린이 [사진 : 한국컴패션]

 

 

 

후원을 통해 저는 물질을 흘려보내는 거잖아요. 이를 통해 어린이도 조금의 희망을 느낄 수 있겠지만, 저도 그 친구를 통해서 값진 선물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그 친구의 존재만으로도 저한테 많은 것을 전해주거든요. 제가 후원하는 것에 비해 오히려 제가 너무 많은 것들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잘 자라고 있는 아이의 존재만으로 소망이 생기고, 진짜 중요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요. 이렇듯 후원은 단순히 제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서로 주고받는 것 같아요.

 

 

 

ㅣ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떤 한해를 보내셨는지, 또한 내년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안정한 대표: 올해는 정말 제게 특별했던 한 해였습니다. 사실 컨베이지가 많은 제품을 만들면서 인정도 받았지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잘 안 보이기 시작했었거든요. 이 길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연초에 교회 집사님께 그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정한아, 올해 상반기까지 그 길이 안 보이면 그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거예요. 그래 상반기까지다, 하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컴패션과의 만남이 그 상반기의 마지막 날이었던 6월 30일이었어요. 법인으로 등록한 날도 우연히 그날이고요. 좋은 브랜드, 기업들과 함께하는 B2B 마케팅으로, 컨베이지의 나아가야 할 미래를 확신하게 된 거죠. 제가 사실 의미 부여형 인간이라서 더 그랬나 봐요.(웃음) 아무튼 그런 확신을 갖게 된 계기가 컴패션과의 첫 미팅이었으니 참 감사하죠. 정말 특별해요. 2023년에는 이런 일들을 더 지혜롭고 멋지게 해내고 싶어요. 그래서 컨베이지가 더욱 잘 되고, 그래서 선한 일들을 더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현준 대표: 하나님을 알아가고 사랑하고 싶어요.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치지 않길,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고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 많았는데 하나님 안에서 진짜 행복을 알고 그 은혜를 누리며 사는 삶을 배워가고 싶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요. 저도 아직 배우고 있지만 후원 어린이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쁨을 얻고 싶어요. 무엇보다 브랜드 이름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후원하고 있는 존도 예수님 안에서 함께 동행하며 참된 행복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에게 사랑을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컨베이지, 올도우를 컴패션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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