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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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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하나님을 발견하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염평안 후원자
[사진=한국컴패션]
<요게벳의 노래>, <이 아이들을 만나주세요> 등 하나님에 대한 진솔한 고백으로 노래를 만드는 송라이터 ‘염평안’ 후원자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만났습니다.
세 명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염평안 후원자에게 자녀와 다음 세대는 특별합니다. 가정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자녀들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해 23일에 열리는 찬양 콘서트 ‘크리스마스엔 컴패션콘서트🎄’에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습니다. 염평안 후원자의 어린이와 자녀를 향한 깊은 묵상과 기도들을 먼저 만나보세요.
왼쪽부터 임성규 님, 조찬미 님, 염평안 님으로 구성된 ‘같이걸어가기’ [사진=히스킹덤뮤직]
Q.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A. ‘히스킹덤뮤직’ 대표, ‘같이걸어가기’ 활동, 살림까지…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과 전도집회 등이 겹치면서 공연이 많아졌어요. ‘히스킹덤뮤직’ 대표로 있으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 프로듀싱과 제작에 참여하고 있고요. 조찬미씨, 임성규씨와 함께 하고 있는 ‘같이걸어가기’라는 팀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프리랜서다 보니까 살림을 맡아서 하고 있어서, 무엇보다 집안일과 자녀양육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오늘도 애들 학교 데려다 주고 오는 길이예요. (웃음)
Q. ‘같이걸어가기’는 어떤 팀인가요?
A. 저는 송스토리를 이야기하고, 두 분은 노래를 해요.
제가 하고 있는 노래들은 대단하지 않은 평범한 이야기예요. 삶의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발견하는 게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주일이 아니라 ‘월화수목금토’에서 당연히 훨씬 더 많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저는 그 ‘월화수목금토’의 이야기를 주로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송스토리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의 역할은 송스토리를 기반으로 노래를 만들고, 두 분은 가수로서 노래를 통해 전달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재밌게 활동하고 있어요.
아내의 이름으로 10년째 후원 중인 에콰도르 어린이 빠울라의 성장사진 [사진=컴패션]
Q. 컴패션을 통해 어린이 후원을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
A.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랄 수 있다면 더욱 보람된 일인 것 같아요.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재정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아내와 많이 고민했는데, 돕는 일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마음이 모아졌어요. 어떤 단체와 함께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아내가 ‘컴패션’을 찾았어요.
저도 어려운 가정에서 자랐어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환경이 있고, 아이들은 그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면서 크잖아요. 후원할 때도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움 주는 곳이면 좋겠다고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그렇게 컴패션을 통해 어린이 후원을 시작했고, 우연히도 첫째 아이랑 동갑내기인 여자아이를 후원하게 됐어요. 그래서인지 후원 아이에게 더 마음이 가서 계속하던 게 어느새 10년이 지났네요.
[사진=한국컴패션]
Q. 부모의 입장에서, 혹은 자녀를 위해 쓴 찬양이 많은 것 같아요.
A. <요게벳의 노래>는 조산으로 힘들게 태어난 쌍둥이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마음으로 썼고요.
<하나님의 마음>은 부모가 되고 나서 헤아릴 수 있게 된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곡이에요.
첫째 이후, 한 번의 유산을 경험하고 어렵게 가지게 된 쌍둥이들을 29주차에 조산하게 됐어요. 태어날 때부터 뇌출혈도 있었고, 많이 아팠어요. 잘못됐으면 세상에 나오지 못할 수 있었는데,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태어나게 된 거잖아요. 아내랑 함께 힘든 시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이들이니까 하나님 안에서 잘 키우자고 다짐했죠.
긴 시간 치료를 받고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키워야 하나님의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게 된 최에스더 사모님의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책에서 모세의 엄마인 요게벳을 알게 됐어요. ‘요게벳이 석 달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모세를 어떻게 떠나보낼 수가 있었을까?’를 생각해 보니까 정말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하기 어려웠겠더라고요. 저도 그런 마음과 믿음으로 저희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 <요게벳의 노래>에요.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염평안, <요게벳의 노래> 중
<하나님의 마음>은 첫째가 100일쯤 됐을 때 봤던, 기독교 뮤지컬 ‘루카스’를 보고 만든 찬양이에요. 뮤지컬은 캐나다의 장애인 공동체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예요. 지능 7세 정도되는 장애인 부부가 아이를 가지려고 하는데 번번이 유산이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한 끝에 아이를 가지게 됐는데, 그 아이마저 선천적인 기형으로 태어나도 15분밖에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의사는 유산을 권하는데, 부부는 그래도 아이를 낳겠다고 떼를 쓰면서 울어요.
극 중에서 이 부부를 돌보는 할머니가 기도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렇게 기도하더라고요. ‘하나님, 죽어야만 하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려고 이 부부에게 이런 시련을 주셨습니까’ 거기서 우리 부부가 눈물을 쏟았어요. 부모가 되고 나서야 이 땅에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리게 되었어요. 그때의 마음을 담아서 만든 곡이에요.
하나님의 마음 어떠하셨을까
죽기 위해 떠난 아들을 보시던
하나님의 마음 어떠하셨을까
그 마음 알기 원해
염평안, <하나님의 마음> 중
저는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깨달았을 때 일기처럼 곡을 써요. 그러다 보니까 제 주변의 삶이 자연스럽게 노래의 소재가 되고, 제일 큰 소재가 가족이었고, 또 부모가 돼서 노래를 쓰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대한 곡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 사랑에 대해서도 부모가 되고 나서 깊게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Q. 후원자님에게 어린이는 특별한 존재인 것 같아요.
우리의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찬양이 있나요?
A. <한결이에게> 우리와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봤으면 좋겠어요.
아들아 너의 곁엔 하나님 계시단다
너의 곁에 너의 뒤에 너의 앞에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속삭이는
하나님 계시단다
염평안, <한결이에게> 중
<한결이에게> 찬양은 우는 아이를 달래다가 쓰게 됐어요. 악을 쓰면서 우는 아이를 안고 토닥이면서 재우다가, ‘뭐가 그렇게 힘들까, 아빠 품에 있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우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도 하나님 품 안에 있는데도 힘들고, 울었던 시간들이 많았거든요.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해서 그렇게 많은 시간들을 보냈구나 생각이 드니까. 우리 아이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누리면서 행복하게 하나님 안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만든 곡이에요.
저희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에 대해서 듣고,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 살아 계시다는 것을 알지만, 아이들이 그 분을 정말 나의 구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게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래서 가장 먼저는 아이들이 꼭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요. 부모님의 신앙이 아니라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진=한국컴패션]
Q. 세 자녀를 양육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기도가 있나요?
A.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만나주시기를.
최에스더 사모님의 <성경으로 키우는 엄마> 책에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어느 날 자다가 꿈을 꿨는데,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찾아오신 것처럼 찾아오셔서 내가 너에게 무엇해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셨대요.
그 꿈이 너무 생생해서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신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오래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무릎을 탁 치면서 이렇게 대답해야겠다고 결정했던 게 바로, ‘하나님 이 아이들을 만나주세요. 이 아이들이 하나님 나라와 교회와 복음을 위해 사는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했다는 이야기예요. 이 이야기가 ‘요게벳의 노래’를 만들 때만큼 많은 감동이 돼서 만든 노래가 바로 <이 아이들을 만나주세요>예요.
이 아이들을 만나주세요
하나님 나라와 교회와 복음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되길 원해요
염평안, <이 아이들을 만나주세요> 중
아이들이 청소년 시기가 되니까, 제가 다 이끌어주던 위치에서 서포트 해주는 위치로 바뀐 게 느껴져요. 그래서 이제는 정말로 엄마, 아빠의 강요가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제자가 되길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그런 마음을 허락해 주시길, 가장 먼저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사용되는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도하고 있어요.
올해부터 예배가 없는 날에 밤마다 저는 아들과, 아내는 딸들과 큐티를 하고 있어요. 그 시간을 통해서 성경을 알아가기 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을 듣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아이가 말씀을 읽으면서 말씀에 대한 이야기, 자기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씩 꺼내거나 비출 때, 아이 앞에서는 말을 못했지만 너무 감사했어요. 그럴 때 아이가 자라고 있구나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올해 제 인생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의미 있는 일들도 많았는데, 저는 아이들이랑 같이 큐티를 시작한 게 제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큐티가 끝나고 아내랑 서로 자기 전에 아이들이랑 큐티했던 내용을 나누면서 울기도 했어요.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힘들어도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는지 빨리 하고 자자고 말하기도 해요. (웃음)
Q. 컴패션은 어린이가 어린이답지 못하게 자라는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시 어린이스러움을 찾아주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찬양이 있나요?
A. <그 이름 예수> 진정한 위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니까요.
그 이름 예수 예수
나의 위로자
임성규, <그 이름 예수> 중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게 맞을까, 희망을 주는 게 맞을까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임성규 1집에 수록되고 제가 작사, 작곡한 <그 이름 예수>라는 찬양이 떠올랐어요. 우리의 위로자 되시는 예수님에 대한 노래인데, 예수님이 우리를 위로하신다는 내용이 아니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이자 목사님이신 ‘폴 트립’이라는 분이 ‘진정한 위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게 마음에 오래 남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힘든 환경 가운데 있는 어린이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찬양을 딱 한 곡만 줘야 한다면 그건 예수님을 소개하는 찬양이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우리가 찬양할 때 내 삶의 형편이나 여건에 맞는 하나님을 보는 게 아니라, 무소부재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잖아요. 이 찬양을 통해서 정말 어렵고 고단한 삶을 살고 있지만, 능히 모든 상황을 바꾸실 수 있는 하나님을 더 가깝게 느끼고, 알아가면서 위로로 다가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사진=한국컴패션]
Q. 후원 어린이가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나요?
A. 하나님이 숨겨두신 보물을 찾는 사람이 되길.
빠올라가 최근에 보내준 편지에 저는 공부하는 게 너무 싫다고 써 있더라고요. (웃음) 그걸 보는데 저희 아이들이랑 너무 비슷한 거예요. 첫째랑 나이가 같으니까 이 아이도 사춘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후원 중인 아이도 하나님 만나서 하나님 주시는 것들 누리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기도하게 되더라고요.
이 친구가 고단한 환경 가운데 있어도 삶 가운데서 보물찾기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발견하면서 살면 좋을 것 같아요. 하나님이 그냥 성경책이나 목사님의 말씀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내 삶에 진짜 하나님이 있구나 하고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해요.
저희 아이들이 어렸을 때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마다 기도했거든요. 그렇게 아이들이랑 하나님께 같이 기도드릴 때 잃어버렸던 물건을 찾게 해주신 적이 많아요. 물론 아이들이 옆에 두고도 못 찾는 경우들도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그 분의 살아계심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찾게 해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은 그러실 수 있는 분이고, 우리가 정말 하나님 보기를 원하고, 느끼길 원할 때, 그걸 마다하시는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이 아이도 그렇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발견하는 기쁨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 시간 너의 맘속에
하나님 사랑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해
간절히 소망해
하나님 사랑 가득하기를
김수지, <이 시간 너의 맘 속에> 중
특별히 빠올라에게 <이 시간 너의 맘 속에> 찬양을 들려주고 싶어요.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와 복음에 대한 메시지가 잘 담긴 찬양인 것 같아요.
Q. ‘크리스마스엔 컴패션콘서트’에 참여해 주시는 마음에 대해 나눠주세요.
A. 컴패션을 통해 누려왔던 은혜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해요.
저는 컴패션에서 연락이 와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제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사역 중에 하나가 컴패션과 함께하는 것이었거든요. 컴패션을 계속 후원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컴패션을 통해서 누렸던 것을 같이 나누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서 참여할 수 있다는 게 감사했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 대해 알고, 예수님께서 나에게, 우리 모두에게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어요. 특별히 참여하시는 분들이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셨으니, 우리도 받은 사랑을 잘 흘려보낼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히스킹덤뮤직]
Q. 앞으로 계획이나 기도제목을 나눠주세요.
A. 지금까지 지도에 없는 길을 만들면서 왔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길이라는 것을 믿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마흔 살까지 안정적으로 초등학교 교사일을 하다가, 3년 전에 사직을 하고 찬양 사역에 전념하게 됐어요. 그런데 시작할 때 딱 코로나가 터졌어요. 공연이 계속 취소 되면서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그때 처음 느꼈던 것 같아요. 나를 믿고 지지해 주는 아내와 가족들, 부모님에게도 말할 수 없는 너무 힘든 시기였어요.
정말 가치 있는 일을 하려고 더 좁은 선택을 했는데, 그 시간 동안 정말 지도에 없는 길을 계속 가는 느낌으로 섬겨왔어요. 앞으로의 시간들도 두려운 순간들이 많겠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길이라는 것을 믿고, 물어가면서 갈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또 걸어가는 그 길에 많은 유익을 끼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CCM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엔 컴패션콘서트🎄]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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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하나님을 발견하는
크리스마스가 되길
염평안 후원자
[사진=한국컴패션]
<요게벳의 노래>, <이 아이들을 만나주세요> 등 하나님에 대한 진솔한 고백으로 노래를 만드는 송라이터 ‘염평안’ 후원자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만났습니다.
세 명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염평안 후원자에게 자녀와 다음 세대는 특별합니다. 가정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자녀들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해 23일에 열리는 찬양 콘서트 ‘크리스마스엔 컴패션콘서트🎄’에도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습니다. 염평안 후원자의 어린이와 자녀를 향한 깊은 묵상과 기도들을 먼저 만나보세요.
왼쪽부터 임성규 님, 조찬미 님, 염평안 님으로 구성된 ‘같이걸어가기’ [사진=히스킹덤뮤직]
Q.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A. ‘히스킹덤뮤직’ 대표, ‘같이걸어가기’ 활동, 살림까지…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과 전도집회 등이 겹치면서 공연이 많아졌어요. ‘히스킹덤뮤직’ 대표로 있으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 프로듀싱과 제작에 참여하고 있고요. 조찬미씨, 임성규씨와 함께 하고 있는 ‘같이걸어가기’라는 팀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프리랜서다 보니까 살림을 맡아서 하고 있어서, 무엇보다 집안일과 자녀양육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오늘도 애들 학교 데려다 주고 오는 길이예요. (웃음)
Q. ‘같이걸어가기’는 어떤 팀인가요?
A. 저는 송스토리를 이야기하고, 두 분은 노래를 해요.
제가 하고 있는 노래들은 대단하지 않은 평범한 이야기예요. 삶의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발견하는 게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주일이 아니라 ‘월화수목금토’에서 당연히 훨씬 더 많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저는 그 ‘월화수목금토’의 이야기를 주로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송스토리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의 역할은 송스토리를 기반으로 노래를 만들고, 두 분은 가수로서 노래를 통해 전달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재밌게 활동하고 있어요.
아내의 이름으로 10년째 후원 중인 에콰도르 어린이 빠울라의 성장사진 [사진=컴패션]
Q. 컴패션을 통해 어린이 후원을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
A.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랄 수 있다면 더욱 보람된 일인 것 같아요.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재정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아내와 많이 고민했는데, 돕는 일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마음이 모아졌어요. 어떤 단체와 함께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아내가 ‘컴패션’을 찾았어요.
저도 어려운 가정에서 자랐어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환경이 있고, 아이들은 그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면서 크잖아요.
후원할 때도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도움 주는 곳이면 좋겠다고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그렇게 컴패션을 통해 어린이 후원을 시작했고, 우연히도 첫째 아이랑 동갑내기인 여자아이를 후원하게 됐어요. 그래서인지 후원 아이에게 더 마음이 가서 계속하던 게 어느새 10년이 지났네요.
[사진=한국컴패션]
Q. 부모의 입장에서, 혹은 자녀를 위해 쓴 찬양이 많은 것 같아요.
A. <요게벳의 노래>는 조산으로 힘들게 태어난 쌍둥이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마음으로 썼고요.
<하나님의 마음>은 부모가 되고 나서 헤아릴 수 있게 된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곡이에요.
첫째 이후, 한 번의 유산을 경험하고 어렵게 가지게 된 쌍둥이들을 29주차에 조산하게 됐어요. 태어날 때부터 뇌출혈도 있었고, 많이 아팠어요.
잘못됐으면 세상에 나오지 못할 수 있었는데,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태어나게 된 거잖아요. 아내랑 함께 힘든 시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이들이니까 하나님 안에서 잘 키우자고 다짐했죠.
긴 시간 치료를 받고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키워야 하나님의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다 보게 된 최에스더 사모님의 <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책에서 모세의 엄마인 요게벳을 알게 됐어요.
'요게벳이 석 달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모세를 어떻게 떠나보낼 수가 있었을까?’를 생각해 보니까 정말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하기 어려웠겠더라고요.
저도 그런 마음과 믿음으로 저희 아이들을 키우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 <요게벳의 노래>에요.
너의 삶의 참 주인
너의 참 부모이신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맡긴다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 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
염평안, <요게벳의 노래> 중
<하나님의 마음>은 첫째가 100일쯤 됐을 때 봤던, 기독교 뮤지컬 ‘루카스’를 보고 만든 찬양이에요. 뮤지컬은 캐나다의 장애인 공동체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예요.
지능 7세 정도되는 장애인 부부가 아이를 가지려고 하는데 번번이 유산이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노력한 끝에 아이를 가지게 됐는데, 그 아이마저 선천적인 기형으로 태어나도 15분밖에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의사는 유산을 권하는데, 부부는 그래도 아이를 낳겠다고 떼를 쓰면서 울어요. 극 중에서 이 부부를 돌보는 할머니가 기도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이렇게 기도하더라고요. ‘하나님, 죽어야만 하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려고 이 부부에게 이런 시련을 주셨습니까’ 거기서 우리 부부가 눈물을 쏟았어요.
부모가 되고 나서야 이 땅에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 깊이 헤아리게 되었어요. 그때의 마음을 담아서 만든 곡이에요.
하나님의 마음 어떠하셨을까
죽기 위해 떠난 아들을 보시던
하나님의 마음 어떠하셨을까
그 마음 알기 원해
염평안, <하나님의 마음> 중
저는 삶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깨달았을 때 일기처럼 곡을 써요.
그러다 보니까 제 주변의 삶이 자연스럽게 노래의 소재가 되고, 제일 큰 소재가 가족이었고, 또 부모가 돼서 노래를 쓰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대한 곡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 사랑에 대해서도 부모가 되고 나서 깊게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Q. 후원자님에게 어린이는 특별한 존재인 것 같아요. 우리의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찬양이 있나요?
A. <한결이에게> 우리와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봤으면 좋겠어요.
아들아 너의 곁엔 하나님 계시단다
너의 곁에 너의 뒤에 너의 앞에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속삭이는
하나님 계시단다
염평안, <한결이에게> 중
<한결이에게> 찬양은 우는 아이를 달래다가 쓰게 됐어요. 악을 쓰면서 우는 아이를 안고 토닥이면서 재우다가, ‘뭐가 그렇게 힘들까, 아빠 품에 있는데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우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도 하나님 품 안에 있는데도 힘들고, 울었던 시간들이 많았거든요.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해서 그렇게 많은 시간들을 보냈구나 생각이 드니까.
우리 아이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누리면서 행복하게 하나님 안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만든 곡이에요.
저희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에 대해서 듣고,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 살아 계시다는 것을 알지만, 아이들이 그 분을 정말 나의 구주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게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래서 가장 먼저는 아이들이 꼭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요. 부모님의 신앙이 아니라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진=한국컴패션]
Q. 세 자녀를 양육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기도가 있나요?
A.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만나주시기를.
최에스더 사모님의 <성경으로 키우는 엄마> 책에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어느 날 자다가 꿈을 꿨는데,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찾아오신 것처럼 찾아오셔서 내가 너에게 무엇해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셨대요.
그 꿈이 너무 생생해서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신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오래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무릎을 탁 치면서 이렇게 대답해야겠다고 결정했던 게 바로, ‘하나님 이 아이들을 만나주세요. 이 아이들이 하나님 나라와 교회와 복음을 위해 사는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했다는 이야기예요.
이 이야기가 ‘요게벳의 노래’를 만들 때만큼 많은 감동이 돼서 만든 노래가 바로 <이 아이들을 만나주세요>예요.
이 아이들을 만나주세요
하나님 나라와 교회와 복음 위해
살아가는 인생이 되길 원해요
염평안, <이 아이들을 만나주세요> 중
아이들이 청소년 시기가 되니까, 제가 다 이끌어주던 위치에서 서포트 해주는 위치로 바뀐 게 느껴져요. 그래서 이제는 정말로 엄마, 아빠의 강요가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제자가 되길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그런 마음을 허락해 주시길, 가장 먼저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사용되는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도하고 있어요.
올해부터 예배가 없는 날에 밤마다 저는 아들과, 아내는 딸들과 큐티를 하고 있어요. 그 시간을 통해서 성경을 알아가기 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을 듣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아이가 말씀을 읽으면서 말씀에 대한 이야기, 자기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씩 꺼내거나 비출 때, 아이 앞에서는 말을 못했지만 너무 감사했어요. 그럴 때 아이가 자라고 있구나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올해 제 인생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의미 있는 일들도 많았는데, 저는 아이들이랑 같이 큐티를 시작한 게 제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큐티가 끝나고 아내랑 서로 자기 전에 아이들이랑 큐티했던 내용을 나누면서 울기도 했어요. 아직까지는 아이들이 힘들어도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는지 빨리 하고 자자고 말하기도 해요. (웃음)
Q. 컴패션은 어린이가 어린이답지 못하게 자라는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시 어린이스러움을 찾아주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찬양이 있나요?
A. <그 이름 예수> 진정한 위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니까요.
그 이름 예수 예수
나의 위로자
임성규, <그 이름 예수> 중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게 맞을까, 희망을 주는 게 맞을까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임성규 1집에 수록되고 제가 작사, 작곡한 <그 이름 예수>라는 찬양이 떠올랐어요.
우리의 위로자 되시는 예수님에 대한 노래인데, 예수님이 우리를 위로하신다는 내용이 아니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이자 목사님이신 ‘폴 트립’이라는 분이 ‘진정한 위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게 마음에 오래 남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힘든 환경 가운데 있는 어린이들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찬양을 딱 한 곡만 줘야 한다면 그건 예수님을 소개하는 찬양이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우리가 찬양할 때 내 삶의 형편이나 여건에 맞는 하나님을 보는 게 아니라, 무소부재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잖아요.
이 찬양을 통해서 정말 어렵고 고단한 삶을 살고 있지만, 능히 모든 상황을 바꾸실 수 있는 하나님을 더 가깝게 느끼고, 알아가면서 위로로 다가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사진=한국컴패션]
Q. 후원 어린이가 어떤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나요?
A. 하나님이 숨겨두신 보물을 찾는 사람이 되길.
빠올라가 최근에 보내준 편지에 저는 공부하는 게 너무 싫다고 써 있더라고요. (웃음) 그걸 보는데 저희 아이들이랑 너무 비슷한 거예요.
첫째랑 나이가 같으니까 이 아이도 사춘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후원 중인 아이도 하나님 만나서 하나님 주시는 것들 누리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기도하게 되더라고요.
이 친구가 고단한 환경 가운데 있어도 삶 가운데서 보물찾기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발견하면서 살면 좋을 것 같아요.
하나님이 그냥 성경책이나 목사님의 말씀 안에만 있는 게 아니라, 내 삶에 진짜 하나님이 있구나 하고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해요.
저희 아이들이 어렸을 때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마다 기도했거든요. 그렇게 아이들이랑 같이 기도할 때 잃어버렸던 물건을 찾게 해주신 적이 많아요.
물론 아이들이 옆에 두고도 못 찾는 경우들도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그 분의 살아계심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찾게 해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은 그러실 수 있는 분이고, 우리가 정말 하나님 보기를 원하고, 느끼길 원할 때, 그걸 마다하시는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이 아이도 그렇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발견하는 기쁨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 시간 너의 맘속에
하나님 사랑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해
간절히 소망해
하나님 사랑 가득하기를
김수지, <이 시간 너의 맘 속에> 중
빠올라에게 <이 시간 너의 맘 속에> 찬양을 들려주고 싶어요.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와 복음에 대한 메시지가 잘 담긴 찬양인 것 같아요.
Q. ‘크리스마스엔 컴패션콘서트’에 참여해 주시는 마음에 대해 나눠주세요.
A. 컴패션을 통해 누려왔던 은혜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해요.
저는 컴패션에서 연락이 와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제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사역 중에 하나가 컴패션과 함께하는 것이었거든요.
컴패션을 계속 후원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컴패션을 통해서 누렸던 것을 같이 나누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서 참여할 수 있다는 게 감사했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 대해 알고, 예수님께서 나에게, 우리 모두에게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어요.
특별히 참여하시는 분들이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셨으니, 우리도 받은 사랑을 잘 흘려보낼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히스킹덤뮤직]
Q. 앞으로 계획이나 기도제목을 나눠주세요.
A. 지금까지 지도에 없는 길을 만들면서 왔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길이라는 것을 믿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마흔 살까지 안정적으로 초등학교 교사일을 하다가, 3년 전에 사직을 하고 찬양 사역에 전념하게 됐어요. 그런데 시작할 때 딱 코로나가 터졌어요.
공연이 계속 취소 되면서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그때 처음 느꼈던 것 같아요. 나를 믿고 지지해 주는 아내와 가족들, 부모님에게도 말할 수 없는 너무 힘든 시기였어요.
정말 가치 있는 일을 하려고 더 좁은 선택을 했는데, 그 시간 동안 정말 지도에 없는 길을 계속 가는 느낌으로 섬겨왔어요.
앞으로의 시간들도 두려운 순간들이 많겠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길이라는 것을 믿고, 물어가면서 갈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또 걸어가는 그 길에 많은 유익을 끼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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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벳의 노래를 처음 듣고 눈물흘렸던 그시간. 그아이와 함께 가고싶어서 신청했는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한명 더 있어서.. 둘만가면 서운해할거 같아요ㅠㅠ 최대4명까지 가족단위였으면 더 좋겠어요~♡♡♡
너무 좋아하는 찬양을 만들어주신 분을 컴패션에 뵙게되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