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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현장

무엇이 가장 먼저 보이나요?

  • 작성일 2024-01-12

  

무엇이 가장 먼저 보이나요?

  

 

 

 

  

 

  

사진 속에서 환한 미소를 띄우고 있는 얼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지 않으시나요?

 

그녀의 웃음에서는 행복과 여유, 부끄러움도 조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그녀의 웃는 얼굴에서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녀의 행복한 미소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행복한 웃음 뒤에는 오랫동안 차별과 멸시를 받아온 외로운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선택할 수도 없던,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장애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장애를 가진 손보다 환한 미소가 더 눈에 띄지만, 예전에 그녀는 장애 때문에 억눌린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인 데니스(Denise), 그녀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ㅣ 손가락 4개에 눌린 삶

  

 

 

 

  

데니스는 태어날 때부터 양 손에 손가락이 4개뿐이었습니다.

 

양쪽 손에 엄지와 새끼 손가락만 있고, 나머지 가운데 세 손가락은 절단하고 불에 지진 것 같아 보였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데니스와 어머니를 버리고 도망 간 아버지를 시작으로, 어디서도 환영 받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마치 장애와 함께 거절을 안고 태어난 것 같았습니다.

  

  

   

  

  

   

 

 

‘얘 좀 봐, 손가락이 없잖아. 얘랑 놀지마!’

 

이 말을 어렸을 때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데니스는 깊은 상처를 안고 자랐습니다. 깊은 외로움과 좌절에 빠져, ‘보통 사람’들과 자신을 다르다고 생각하고 함께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되는 우울감에 사로잡혀 사람들과 대화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말고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홀로 생계를 꾸리기가 어려워서 데니스를 학교에 보내지 못하게 됐을 때, 데니스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항상 조롱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만이라도 피할 수 있다는 것에 안도했습니다.

  

 ‘신은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항상 원망 섞인 의문을 안고 살아갔습니다.

 

 

 

  

ㅣ 눌렸던 삶이 기지개를 펴다

 

데니스는 거절의 상처를 그대로 안고 성장했습니다. 그것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도 해결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토고의 빈곤한 다른 가정들과 다를 바 없이 데니스의 가정도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남편과 둘이서 생계를 책임지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습니다. 둘째 아기를 임신했을 때는 더욱 힘들어져서 수소문 끝에 컴패션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데니스는 처음으로 ‘환영’을 경험했습니다.

 

컴패션에서는 데니스를 바로 '아기와 엄마 살리기’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줬습니다. 이렇게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컴패션에 나오기 시작하자 데니스에겐 친구가 생겼고, 또다른 가족이 나타났으며,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컴패션에서 만난 사람들은 데니스의 장애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서 하고 싶은 일과 되고 싶은 꿈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려주었습니다. 컴패션에서 배운 사랑과 용기를 통해 데니스는 변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알게 되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다른 사람과 똑같이 창조하셨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하나님의 사랑하는 딸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친구가 한 명도 없던 데니스에게 이제 컴패션에 나가면 함께 삶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어머니하고만 말하던 대인기피증도 점차 나아져서, 이제 많은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존감도 회복되어, 더 이상 장애에 대한 차별적인 말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 데니스는 컴패션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작게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수입을 벌어들이며 안정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녀들도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흔들리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가지게 된 데니스는 이제 그늘 없이 행복한 웃음을 짓게 되었습니다.

 

 

 

 

 

컴패션은 또다른 가족이 되어주었어요.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컴패션은 살아가는 기쁨과 이유를 찾아줬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적이 없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죠.

_아인슈타인

 

 

 

 

데니스의 두 손에는 여전히 4개의 손가락만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숨어서 지내지 않습니다.

그녀의 삶을 변화시킨 것은

엄청난 기적이 나타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고,

어디에 믿음을 두는지에 따라서

삶은 얼마든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새해, 무엇을 바라보고 시작하셨나요?

우리도 새로운 시작 앞에서

그 동안 지나쳤던 기적을

발견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무엇이 가장 먼저 보이나요?

   

 

 

 

  

 

  

사진 속에서 환한 미소를 띄우고 있는 얼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지 않으시나요?

 

그녀의 웃음에서는 행복과 여유, 부끄러움도 조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그녀의 웃는 얼굴에서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녀의 행복한 미소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행복한 웃음 뒤에는 오랫동안 차별과 멸시를 받아온 외로운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선택할 수도 없던,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장애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은 장애를 가진 손보다 환한 미소가 더 눈에 띄지만, 예전에 그녀는 장애 때문에 억눌린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인 데니스(Denise), 그녀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ㅣ 손가락 4개에 눌린 삶

  

 

 

 

  

데니스는 태어날 때부터 양 손에 손가락이 4개뿐이었습니다.

 

양쪽 손에 엄지와 새끼 손가락만 있고, 나머지 가운데 세 손가락은 절단하고 불에 지진 것 같아 보였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데니스와 어머니를 버리고 도망 간 아버지를 시작으로, 어디서도 환영 받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마치 장애와 함께 거절을 안고 태어난 것 같았습니다.

  

  

   

  

  

   

 

 

‘얘 좀 봐, 손가락이 없잖아. 얘랑 놀지마!’

 

이 말을 어렸을 때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데니스는 깊은 상처를 안고 자랐습니다. 깊은 외로움과 좌절에 빠져, ‘보통 사람’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함께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계속되는 우울감에 사로잡혀 사람들과 대화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말고는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홀로 생계를 꾸리기가 어려워서 데니스를 학교에 보내지 못하게 됐을 때, 데니스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항상 조롱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만이라도 피할 수 있다는 것에 안도했습니다.

  

‘신은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항상 원망 섞인 의문을 안고 살아갔습니다.

 

 

 

  

ㅣ 눌렸던 삶이 기지개를 펴다

 

데니스는 거절의 상처를 그대로 안고 성장했습니다. 그것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도 해결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토고의 빈곤한 다른 가정들과 다를 바 없이 데니스의 가정도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남편과 둘이서 생계를 책임지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습니다. 둘째 아기를 임신했을 때는 더욱 힘들어져서 수소문 끝에 컴패션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데니스는 처음으로 ‘환영’을 경험했습니다.

 

컴패션에서는 데니스를 바로 '아기와 엄마 살리기’ 프로그램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줬습니다.

   

이렇게 사랑과 보살핌을 받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컴패션에 나오기 시작하자 데니스에겐 친구가 생겼고, 또다른 가족이 나타났으며,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컴패션에서 만난 사람들은 데니스의 장애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서 하고 싶은 일과 되고 싶은 꿈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려주었습니다.

   

컴패션에서 배운 사랑과 용기를 통해 데니스는 변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알게 되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다른 사람과

똑같이 창조하셨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하나님의 사랑하는 딸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친구가 한 명도 없던 데니스에게 이제 컴패션에 나가면 함께 삶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어머니하고만 말하던 대인기피증도 점차 나아져서, 이제 많은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존감도 회복되어, 더 이상 장애에 대한 차별적인 말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 데니스는 컴패션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작게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수입을 벌어들이며 안정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녀들도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흔들리지 않는 강한 마음을 가지게 된 데니스는 이제 그늘 없이 행복한 웃음을 짓게 되었습니다.

 

 

 

 

 

컴패션은 또다른 가족이 되어주었어요.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컴패션은 살아가는 기쁨과

이유를 찾아줬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기적이 없다고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죠.

_아인슈타인

 

 

 

 

데니스의 두 손에는 여전히

4개의 손가락만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숨어서 지내지 않습니다.

 

그녀의 삶을 변화시킨 것은

엄청난 기적이 나타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고,

어디에 믿음을 두는지에 따라서

삶은 얼마든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새해, 무엇을 바라보고 시작하셨나요?

우리도 새로운 시작 앞에서

그 동안 지나쳤던 기적을

발견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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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300자
  • powerkanghee
    2024-01-23 14:41:12

    하나님의 사랑은 엄청납니다. 아멘

  • ran_ko@kakao.com
    2024-01-13 23:39:41

    엄마 데니스 응원해요? 아기도 너무 귀여워요

  • rrmmaa
    2024-01-13 05:48:07

    후원하고 싶어요

  • Subin33
    2024-01-12 08:50:38

    힘내세요. 저보다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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