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션X권은주 북토크콘서트]

인생에 000가 필요한 시간

 

 

 

-‘션 홍보대사X권은주 감독’ 북토크콘서트 현장 후기-

 

 

 

 

 

 

 

 

“인생에 000가 필요한 시간”이라는 문구가 있다면

여러분은 “000”을 어떤 단어로 채우고 싶으신가요?

 

풀코스 마라톤을 ‘2시간 26분 12초’로 완주하며

21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한국 기록을 세운 권은주 감독.

12세부터 달려오며 얻은 삶의 깨달음을 담은

책 <인생에 달리기가 필요한 시간>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달리기 참 좋은 계절,

흐드러진 봄꽃들을 환영하는 5월,

<션 홍보대사X권은주 감독 북토크콘서트>에서

“000”을 채울 이야기들을

주고받았습니다.

 

 

 

달리기,

이야기가 모이고 소통이 힘이 되는 곳

 

 

 

<인생에 달리기가 필요한 시간> 권은주 저, 트랙원 출간

 

 

 

이 책은 3년 동안 제 러닝메이트이자 마라톤 서브 3 도전의 코치인 권은주 감독 이야기입니다. 한 가지 일을 40년 동안 했다면 우리는 장인이라고 부릅니다. 40년 전통 러닝 맛집의 주인인 저자가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러닝 이야기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게 됩니다. 자, 이제 준비되셨나요?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스타트라인에 서서 출발 신호와 함께 행복해서 달리고 달려서 행복한 인생을 시작할 러너가 될 준비. 준비됐다면 우리 함께 피니시 라인을 향해 달려봐요!   _ 책 추천사 : 션(가수)

 

 

 

 

 

 

달리기를 하면서 듣는 참 많은 스토리들이 있어요.

이 스토리들이 결국에는 다시 또 한 번 달리게 되고

한 걸음 한 걸음 더 갈 수 있게 해줘요.

┃

권은주 감독

 

 

 

 

 

 

책을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몰라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으신 분들이 마치 자신에게 들려주는

편지 같다고 해주셔서 위로받았어요.

 

책을 한꺼번에 다 읽으시는 것도 좋은데 가끔씩 달리기하다가 힘들 때 한 번씩, 한 페이지씩 읽어보세요. 쉬엄쉬엄 달리는 것처럼요. 저는 ‘인생에 달리기가 필요한 시간’으로 책을 썼지만, 달리기 외에도 지금 필요한 또 여러분들의 무언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함께 달리면서 소통하고자 하는 용기의 마음들을 가지고 있으시더라고요. 덕분에 내성적인 저도 소통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래서 지금도 제가 달리는 이유는, 좋아하는 것을 잘하고 싶고 달리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속에서 교감하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정말 존경하는 은사님이 계신데, 그분은 늘 “은주, 너는 한국 기록을 세울 수 있어!”라고 말해 주셨어요. 제가 감사한 일은 어릴 때부터 선생님들을 잘 만났어요. 당장 눈에 보이는 성적이 아니라 나이에 맞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봐주신 선생님들이 계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가대표가 되고, 한국 기록을 세울 수 있었고, 또 오래도록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그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고, 저의 스토리를 가지고 책도 쓰고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저도 다른 분들과 소통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때가 행복한 때이냐는 질문들을 하잖아요. 그때그때마다 다 힘듦 속에 행복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달리는 모든 순간순간이 다 행복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30년 뒤에도 저는 달리는 사람이고 싶어요. 앞으로도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오래오래 달리면서 많이 소통하고 싶습니다. 천천히 하셔도 되니까 오래오래 같이 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08년에 아내가 필리핀에서 후원하던 어린이를 만났어요.

 

그 뒤, 아내는 내 집 마련의 꿈을 미루고

100명 어린이 후원을 선택을 했어요.

그 시작점은 한 어린이가 자기가 받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현했을 때,

바로 그때 기적이 일어났던 거예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감사할 때 기적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

션 홍보대사

 

 

 

 

 

 

 

한 친구가 그랬어요.

내가 한 걸음만 더 걸을 수 있으면,

세상을 다 주고서라도 바꿀 수 있다고.

 

저에게는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친구가 있었어요. 지금 하늘나라로 갔는데 그 친구가 했던 고백이에요. 내가 다시 한 걸음만 더 걸을 수 있으면 나는 이 세상을 다 주고서라도 바꾸겠다고. 우리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다 주고서도 받고 싶은 그 일인 거죠. 제 걸음으로 저는 10km를 뛰면 보통 8천에서 9천 보 정도 나와요. 보폭에 따라서 약간 다를 수 있어요. 그러면 저는, 우리는 8천 번, 9천 번, 세상을 가진 거예요. 얼마나 행복해요?

 

 

 

 

 

 

“너는 왜 이렇게 열심히 뛰어? 이 힘든 걸 왜 그렇게 해?”

“나중에 우리 아빠가 더 이상 못 뛰게 되면 제가 이어서 뛰려고요.”

 

_‘815런’을 함께하는 이영표 선수와 둘째 아들의 대화-

 

2011년에 처음으로 첫째와 둘째를 쌍둥이 유모차에 태우고 10km를 달렸어요. 그 뒤로 다른 아이들을 차례차례 태우고 뛰었어요. 아이들이 커서, 지금 다 알아서 뛰어요.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100호 집 지어주기를 목표로 매년 광복절마다 81.5km 뛰고 있고, 작년까지 5번 81.510km를 뛰고 59억이 모금이 됐어요.

 

그런데 2023년에 큰 칭찬 같은 일이 있었어요. 함께 ‘815런’을 뛰었던 이영표 선수한테 당시 열다섯 살이었던 저희 둘째 아이가 자신이 지금 열심히 뛰는 이유를 말해준 거죠. 아빠가 더 이상 못 뛰면 이어서 뛰려고 한다는 것이었죠. 우리가 어른이 된다는 건 누군가 우리의 등을 보고 그 길을 잘 따라올 수 있게 달려 나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 맞는 것 같아요. 아이의 행동을 보면 부모의 삶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부모의 등을 보고 아이들은 그렇게 자라는 것 같아요.

 

 

 

달리기라는

메시지

 

 

누군가에게 질문할 게 있다는 것,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대상이 있다는 것은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놀라운 에너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권은주 감독과 션 홍보대사가 함께한 질의응답 시간.

 

 

 

 

 

 

저의 달리기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메시지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이 느끼는 모든 것들도

저에게 메시지인 것 같고요.

 

같이 공감하는 일이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 좋아서

할머니가 돼서도 달리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션 님이 어디 뛰었다, 어디 뛰었다 할 때 보셨어요?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이잖아요?

 

좋아서 달리고

행복해서 오래 달리고 싶어요.

그러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 돼요.

그만큼 내 몸을 사랑하고

체력을 챙겨야 해요.

그래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거예요.

몸을 혹사시키지 말고 보호하고 사랑하는 거예요.”

 

_권은주 감독

 

 

 

 

 

 

 

 

<션X권은주 북토크콘서트> 참가비 전액은

‘2025 컴패션 우물클럽’을 통해

부르키나파소의 물이 부족한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우물 지원 및 식수 위생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귀한 발걸음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션X권은주 북토크콘서트]

인생에 000가 필요한 시간

 

 

-‘션 홍보대사X권은주 감독’
북토크콘서트 현장 후기-

 

 

 

 

 

 

 

“인생에 000가 필요한 시간”이라는

문구가 있다면 여러분은

“000”을 어떤 단어로

채우고 싶으신가요?

 

풀코스 마라톤을 ‘2시간 26분 12초’로 완주,

21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한국 기록의 권은주 감독.

 

12세부터 달려오며 얻은 깨달음을 담은

책 <인생에 달리기가 필요한 시간>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달리기 참 좋은 계절.

흐드러진 봄꽃들을 환영하는 5월

<션 홍보대사X권은주 감독 북토크콘서트>에서

“000”을 채울 이야기들을

주고받았습니다.

 

 

 

달리기,

이야기가 모이고 소통이 힘이 되는 곳

 

 

 

<인생에 달리기가 필요한 시간> 권은주 저, 트랙원 출간

 

 

이 책은 3년 동안 제 러닝메이트이자 마라톤 서브 3 도전의 코치인 권은주 감독 이야기입니다. 한 가지 일을 40년 동안 했다면 우리는 장인이라고 부릅니다. 40년 전통 러닝 맛집의 주인인 저자가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러닝 이야기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게 됩니다. 자, 이제 준비되셨나요?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스타트라인에 서서 출발 신호와 함께 행복해서 달리고 달려서 행복한 인생을 시작할 러너가 될 준비. 준비됐다면 우리 함께 피니시 라인을 향해 달려봐요!   _ 책 추천사 : 션(가수)

 

 

 

 

달리기를 하면서 듣는

참 많은 스토리들이 있어요.

이 스토리들이 결국에는

다시 또 한 번 달리게 되고

한 걸음 한 걸음 더 갈 수 있게 해줘요.

┃

권은주 감독

 

 

 

 

책을 어떤 식으로 써야 할지 몰라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으신 분들이

마치 자신에게 들려주는

편지 같다고 해주셔서

위로받았어요.

 

 

책을 한꺼번에 다 읽으시는 것도 좋은데 가끔씩 달리기하다가 힘들 때 한 번씩, 한 페이지씩 읽어보세요. 쉬엄쉬엄 달리는 것처럼요.

 

저는 ‘인생에 달리기가 필요한 시간’으로 책을 썼지만,  달리기 외에도 지금 필요한 또 여러분들의 무언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발견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함께 달리면서 소통하고자 하는 용기의 마음들을 가지고 있으시더라고요. 덕분에 내성적인 저도 소통에 대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래서 지금도 제가 달리는 이유는, 좋아하는 것을 잘하고 싶고 달리기를 좋아하시는 분들 속에서 교감하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정말 존경하는 은사님이 계신데, 그분은 늘 “은주, 너는 한국 기록을 세울 수 있어!”라고 말해 주셨어요. 제가 감사한 일은 어릴 때부터 선생님들을 잘 만났어요. 당장 눈에 보이는 성적이 아니라 나이에 맞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봐주신 선생님들이 계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국가대표가 되고, 한국 기록을 세울 수 있었고, 또 오래도록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그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고, 저의 스토리를 가지고 책도 쓰고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저도 다른 분들과 소통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때가 행복한 때이냐는 질문들을 하잖아요. 그때그때마다 다 힘듦 속에 행복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달리는 모든 순간순간이 다 행복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30년 뒤에도 저는 달리는 사람이고 싶어요. 앞으로도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오래오래 달리면서 많이 소통하고 싶습니다. 천천히 하셔도 되니까 오래오래 같이 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08년에 아내가 필리핀에서

후원하던 어린이를 만났어요.

그 뒤, 아내는 내 집 마련의 꿈을 미루고

100명 어린이 후원을 선택을 했어요.

 

그 시작점은 한 어린이가

자기가 받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현했을 때,

바로 그때 기적이 일어났던 거예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감사할 때 기적은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

션 홍보대사

 

 

 

 

 

한 친구가 그랬어요.

내가 한 걸음만 더 걸을 수 있으면,

세상을 다 주고서라도 바꿀 수 있다고.

 

 

저에게는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친구가 있었어요. 지금 하늘나라로 갔는데 그 친구가 했던 고백이에요. 내가 다시 한 걸음만 더 걸을 수 있으면 나는 이 세상을 다 주고서라도 바꾸겠다고.

 

 

우리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다 주고서도 받고 싶은 그 일인 거죠. 제 걸음으로 저는 10km를 뛰면 보통 8천에서 9천 보 정도 나와요. 보폭에 따라서 약간 다를 수 있어요. 그러면 저는, 우리는 8천 번, 9천 번, 세상을 가진 거예요. 얼마나 행복해요?

 

 

 

 

 

 

“너는 왜 이렇게 열심히 뛰어?

이 힘든 걸 왜 그렇게 해?”
 

“나중에 우리 아빠가 더 이상

못 뛰게 되면 제가 이어서 뛰려고요.”

 

‘815런’을 함께하는 이영표 선수와 둘째 아들의 대화

 

 

2011년에 처음으로 첫째와 둘째를 쌍둥이 유모차에 태우고 10km를 달렸어요. 그 뒤로 다른 아이들을 차례차례 태우고 뛰었어요. 아이들이 커서, 지금 다 알아서 뛰어요.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100호 집 지어주기를 목표로 매년 광복절마다 81.5km 뛰고 있고, 작년까지 5번 81.510km를 뛰고 59억이 모금이 됐어요.

 

 

그런데 2023년에 큰 칭찬 같은 일이 있었어요. 함께 ‘815런’을 뛰었던 이영표 선수한테 당시 열다섯 살이었던 저희 둘째 아이가 자신이 지금 열심히 뛰는 이유를 말해준 거죠. 아빠가 더 이상 못 뛰면 이어서 뛰려고 한다는 것이었죠.

 

 

우리가 어른이 된다는 건 누군가 우리의 등을 보고 그 길을 잘 따라올 수 있게 달려 나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 맞는 것 같아요. 아이의 행동을 보면 부모의 삶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부모의 등을 보고 아이들은 그렇게 자라는 것 같아요.

 

 

 

달리기라는

메시지

 

 

누군가에게 질문할 게 있다는 것,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대상이 있다는 것은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놀라운 에너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권은주 감독과 션 홍보대사가 함께한 질의응답 시간.

 

 

 

 

 

저의 달리기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전달되는 것이

메시지가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이 느끼는 모든 것들도

저에게 메시지인 것 같고요.

 

 

같이 공감하는 일이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 좋아서

할머니가 돼서도 달리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션 님이 어디 뛰었다,

어디 뛰었다 할 때 보셨어요?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이잖아요?

 

 

좋아서 달리고

행복해서 오래 달리고 싶어요.

그러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 돼요.

 

 

그만큼 내 몸을 사랑하고

체력을 챙겨야 해요.

그래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거예요.

몸을 혹사시키지 말고

보호하고 사랑하는 거예요.”

 

_권은주 감독

 

 

 

 

 

 

 

<션X권은주 북토크콘서트> 참가비 전액은

‘2025 컴패션 우물클럽’을 통해

부르키나파소의 물이 부족한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우물 지원 및 식수 위생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귀한 발걸음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