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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양육 시리즈]
중독을 이기는 힘,
통제가 아닌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 최은영 교수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기독교상담심리학과) -

우리 아이가 중독을 이겨 낼 수 있는 힘, 어디서 시작될까요? 요즘 아이의 게임·스마트폰·인터넷 중독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습니다. 언제까지 이 실랑이가 이어질지 막막할 때도 있지요. 이번 ‘컴패션 양육 시리즈’에서는 35년 동안 청소년과 부모를 상담해 온 최은영 교수(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기독교상담심리학과)를 만나, 많은 가정이 겪고 있는 중독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최은영 교수는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졌다가 회복한 아들의 어머니이자, 수많은 청소년 가정을 상담해 온 그야말로 '중독' 전문가입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중독에 빠졌을 때 부모가 알아야 할 관점과 태도, 그리고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아이의 ‘중독’ 뒤에 숨겨진 진짜 마음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최은영 교수가 전하는 이야기, ‘컴패션 양육 시리즈’에서 지금 만나보세요.

| 요즘 아이들의 중독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요?
흡연, 음주 같은 전통적인 물질 중독은 줄어드는 추세예요. 하지만 게임, 도박 같은 행위 중독은 계속 늘고 있어요.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을 기점으로, 그 전보다 인터넷·게임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의 비율이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2020년 이후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스포츠 도박이 14배나 증가했어요. 온라인상 불법 도박하는 수의 60%가 청소년이고요. 펜타닐 등 신종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은 10년 전보다 14배가 증가했어요.
| 어떤 것에 '중독'됐다는 판단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중독'이라는 말의 어원은 노예, 즉 '종'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그걸 조절할 수 없고, 오히려 내가 통제받게 된다는 의미예요. 중독을 판단할 수 있는 세 가지 기준이 있는데요. 첫 번째, 건강에 이상이 오는가? 밤새 하게 되죠. 밥도 안 먹고 하게 되죠. 건강이 망가지는데 조절할 수 없는 거예요. 두 번째, 인간관계에 이상이 오는가? 친구들과 이 문제로 관계가 틀어진다든지, 제일 심한 건 부모님과 관계가 어려워지죠. 세 번째, 기능에 이상이 왔는가? 하던 일을 못 하게 됩니다. 갑자기 성적이 떨어진다든가, 직장인은 일을 못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중독이 됐다고 판단하죠.

| 지금까지 많은 케이스를 접하셨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아이들은 왜 중독에 빠질까요?
쉽게 말하면 중독은 무언가에 '의지'하는 거예요. 좌절과 결핍이 너무 커서 중독을 통해 채우고 싶은 거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채워야 하는 욕구는 세 가지로 나뉘어요. '가치 있고 소중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인터넷 환경은 이 세 가지를 아이들에게 모두 충족시켜 주는 거예요.
또 무언가에 중독이 되었다는 것은 아이 속에 깊은 좌절과 아픔이 이미 적정선을 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너무 아프니까 직면할 수 없는 상태'인 거예요. 빨리 도망가야 하는 거죠. 그래서 가장 빨리 위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그게 게임이 될 수도 있고, 음란물이 될 수도 있고, SNS나 인터넷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성숙한 사고를 갖추지 못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들여다보지 못한 채로, 가상 세계로 도망가는 경우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성경의 관점에서는 '중독'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근본적으로 중독은 구약성경에 계속 언급되듯 '우상'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우상에 기대게 되고, 그 우상을 통해 우리의 결핍과 좌절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통은 내 욕구와 정반대에 있는 상태다'라고 말하는 분도 계세요. 아픔을 이해하려면, 내 욕구를 알아야 하는 거예요. 내가 바라는 상태와 멀어질수록 아픈 거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그걸 잘 모르는 상태로 자신의 아픔을 해결하려고 하죠. 저희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나는 정말 인정받고 싶고, 안전하고 싶고, 이런 욕구들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우리가 채우려 했다는 것, 그것이 아직 없어지지 않은 우리의 우상이 아닐까 합니다.

| 그럼, 중독에 빠져 괴로워하는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어떤 성경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을까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텍스트로 접하는 성경 말씀은 마음에 잘 와닿지 않아요. 어려워할 수가 있죠. 예를 들어 볼게요. 요즘에 아이들이 롤(League Of Legends)이라는 게임을 많이 하거든요. 그 게임을 하면, 어마어마한 박수소리가 들려요. 게임에서 받는 그 보상, 그 박수소리를 부모님한테 받으면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박수를 쳐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특히 음란물과 SNS 중독에 빠진 아이들은 친밀감, 안정감, 연결감을 찾는 거예요. 저는 가서 많이 안아 주시고, 시간을 같이 보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엄마 아빠보다 너를 더 소중히 여기고 계셔. 우리는 너와 늘 같이 있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네 곁을 24시간 지키시는 분이야.'라고 직접 말해 주세요. 아이들은 이렇게 이 몸으로, 마음으로 배우는 것들로 하나님을 깊게 알게 됩니다.
| 아드님의 게임 중독으로 많이 힘들었던 때가 있으셨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제가 '중독' 분야에서 일한 지는 굉장히 오래됐어요. 그런데 그렇게 일하느라 바빠서 집에 없었어요. 대신 저희 시어머님, 아이에게는 친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보고 계셨어요. 그러다 어머님이 중풍병으로 병원에 가시게 되었고, 집에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은 할아버지 한 분뿐이었죠. 그런데 할아버지가 동생만 예뻐하는 거예요. 아들은 속으로 이렇게 느꼈을 것 같아요. ‘그럼 이 집에서 나는 뭘까?’ ‘내가 여기서 최고가 아니구나.’ 그리고 그런 마음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게임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된 거죠.
시간이 지나, 아이를 기독교 학교에 보냈는데, 학교에서 전화 한 통이 왔어요. 우리 아이가 학교 옥상에서 담배를 피다가 걸렸다는 거예요. 제가 그날 학교에 가서 선생님 앞에 앉아 있는데요. 선생님들 앞에서 부끄러운 것도 부끄러운 거지만, 제가 하나님의 마음을 그날 느낀 거예요. 저는 아이가 그 지경이 됐는데도 정신이 안 들었던 거예요. 저는 여전히 제 이름을 내고 싶고, 제가 성공하고 싶고 그랬던 거죠. 근데 그날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살리려고 내 아들을 죽였는데, 너는 그걸로 충분하지 않니? 뭐가 더 필요하니?'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제가 엎드려 회개하고, 그날 다시 한번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제 생각은 그래요. 아이들의 사춘기가 끝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이런 죄인이고, 너희에게 이런 잘못을 행했다'라고 말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음을 다해 사과하시면 그때 아이들은 부모를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 부탁드릴게요.
혹시 자녀분이 중독에 빠졌나요? 그 말은 아이는 물론 부모님의 삶도 녹록지 않으셨다는 것일 거예요. 우리 모두 힘든 인생의 시기들을 겪어내고 있죠.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정말 하나님의 그 넓고 깊은 십자가 사랑 안에서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꺼내 보시기를 바라요. 내가 아팠던 자리, 내가 힘들었던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다시 한번 맛보시는 그런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컴패션 양육 시리즈 12편 보러 가기]
[컴패션 양육 시리즈]
중독을 이기는 힘,
통제가 아닌
'이해'에서 시작됩니다.
- 최은영 교수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기독교상담심리학과) -

우리 아이가 중독을 이겨 낼 수 있는 힘, 어디서 시작될까요? 요즘 아이의 게임·스마트폰·인터넷 중독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습니다. 언제까지 이 실랑이가 이어질지 막막할 때도 있지요.
이번 ‘컴패션 양육 시리즈’에서는 35년 동안 청소년과 부모를 상담해 온 최은영 교수(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기독교상담심리학과)를 만나, 많은 가정이 겪고 있는 중독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최은영 교수는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졌다가 회복한 아들의 어머니이자, 수많은 청소년 가정을 상담해 온 그야말로 '중독' 전문가입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중독에 빠졌을 때 부모가 알아야 할 관점과 태도, 그리고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아이의 ‘중독’ 뒤에 숨겨진 진짜 마음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최은영 교수가 전하는 이야기, ‘컴패션 양육 시리즈’에서 지금 만나보세요.

| 요즘 아이들의 중독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요?
흡연, 음주 같은 전통적인 물질 중독은 줄어드는 추세예요. 하지만 게임, 도박 같은 행위 중독은 계속 늘고 있어요.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을 기점으로, 그 전보다 인터넷·게임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의 비율이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2020년 이후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스포츠 도박이 14배나 증가했어요. 온라인상 불법 도박하는 수의 60%가 청소년이고요. 펜타닐 등 신종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은 10년 전보다 14배가 증가했어요.
| 어떤 것에 '중독'됐다는 판단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중독'이라는 말의 어원은 '노예', 즉 '종'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그걸 조절할 수 없고, 오히려 내가 통제받게 된다는 의미예요. 중독을 판단할 수 있는 세 가지 기준이 있는데요.
첫 번째, 건강에 이상이 오는가? 밤새 하게 되죠. 밥도 안 먹고 하게 되죠. 건강이 망가지는데 조절할 수 없는 거예요. 두 번째, 인간관계에 이상이 오는가? 친구들과 이 문제로 관계가 틀어진다든지, 제일 심한 건 부모님과 관계가 어려워지죠. 세 번째, 기능에 이상이 왔는가? 하던 일을 못 하게 됩니다. 갑자기 성적이 떨어진다든가, 직장인은 일을 못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중독이 됐다고 판단하죠.

| 지금까지 많은 케이스를 접하셨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아이들은 왜 중독에 빠질까요?
쉽게 말하면 중독은 무언가에 '의지'하는 거예요. 좌절과 결핍이 너무 커서 중독을 통해 채우고 싶은 거죠.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채워야 하는 욕구는 세 가지로 나뉘어요. '가치 있고 소중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인터넷 환경은 이 세 가지를 아이들에게 모두 충족시켜 주는 거예요.
또 무언가에 중독이 되었다는 것은 아이 속에 깊은 좌절과 아픔이 이미 적정선을 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너무 아프니까 직면할 수 없는 상태'인 거예요. 빨리 도망가야 하는 거죠. 그래서 가장 빨리 위로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그게 게임이 될 수도 있고, 음란물이 될 수도 있고, SNS나 인터넷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성숙한 사고를 갖추지 못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들여다보지 못한 채로, 가상 세계로 도망가는 경우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성경의 관점에서는 '중독'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근본적으로 중독은 구약성경에 계속 언급되듯 '우상'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우상에 기대게 되고, 그 우상을 통해 우리의 결핍과 좌절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통은 내 욕구와 정반대에 있는 상태다'라고 말하는 분도 계세요.
아픔을 이해하려면, 내 욕구를 알아야 하는 거예요. 내가 바라는 상태와 멀어질수록 아픈 거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그걸 잘 모르는 상태로 자신의 아픔을 해결하려고 하죠. 저희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나는 정말 인정받고 싶고, 안전하고 싶고, 이런 욕구들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우리가 채우려 했다는 것, 그것이 아직 없어지지 않은 우리의 우상이 아닐까 합니다.

| 그럼, 중독에 빠져 괴로워하는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어떤 성경적인 조언을 해 줄 수 있을까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텍스트로 접하는 성경 말씀은 마음에 잘 와닿지 않아요. 어려워할 수가 있죠. 예를 들어 볼게요. 요즘에 아이들이 롤(League Of Legends)이라는 게임을 많이 하거든요. 그 게임을 하면, 어마어마한 박수소리가 들려요. 게임에서 받는 그 보상, 그 박수소리를 부모님한테 받으면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박수를 쳐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특히 음란물과 SNS 중독에 빠진 아이들은 친밀감, 안정감, 연결감을 찾는 거예요. 저는 가서 많이 안아 주시고, 시간을 같이 보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엄마 아빠보다 너를 더 소중히 여기고 계셔. 우리는 너와 늘 같이 있을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네 곁을 24시간 지키시는 분이야.'라고 직접 말해 주세요. 아이들은 이렇게 이 몸으로, 마음으로 배우는 것들로 하나님을 깊게 알게 됩니다.
| 아드님의 게임 중독으로 많이 힘들었던 때가 있으셨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제가 '중독' 분야에서 일한 지는 굉장히 오래됐어요. 그런데 그렇게 일하느라 바빠서 집에 없었어요. 대신 저희 시어머님, 아이에게는 친할머니가 아이들을 돌보고 계셨어요. 그러다 어머님이 중풍병으로 병원에 가시게 되었고, 집에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은 할아버지 한 분뿐이었죠. 그런데 할아버지가 동생만 예뻐하는 거예요.
아들은 속으로 이렇게 느꼈을 것 같아요. ‘그럼 이 집에서 나는 뭘까?’ ‘내가 여기서 최고가 아니구나.’ 그리고 그런 마음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게임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된 거죠.
시간이 지나, 아이를 기독교 학교에 보냈는데, 학교에서 전화 한 통이 왔어요. 우리 아이가 학교 옥상에서 담배를 피다가 걸렸다는 거예요. 제가 그날 학교에 가서 선생님 앞에 앉아 있는데요. 선생님들 앞에서 부끄러운 것도 부끄러운 거지만, 제가 하나님의 마음을 그날 느낀 거예요.
저는 아이가 그 지경이 됐는데도 정신이 안 들었던 거예요. 저는 여전히 제 이름을 내고 싶고, 제가 성공하고 싶고 그랬던 거죠. 근데 그날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살리려고 내 아들을 죽였는데, 너는 그걸로 충분하지 않니? 뭐가 더 필요하니?'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제가 엎드려 회개하고, 그날 다시 한번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제 생각은 그래요. 아이들의 사춘기가 끝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이런 죄인이고, 너희에게 이런 잘못을 행했다'라고 말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먼저 자신을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음을 다해 사과하시면 그때 아이들은 부모를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마지막으로,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 부탁드릴게요.
혹시 자녀분이 중독에 빠졌나요? 그 말은 아이는 물론 부모님의 삶도 녹록지 않으셨다는 것일 거예요. 우리 모두 힘든 인생의 시기들을 겪어내고 있죠.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정말 하나님의 그 넓고 깊은 십자가 사랑 안에서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꺼내 보시기를 바라요. 내가 아팠던 자리, 내가 힘들었던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다시 한번 맛보시는 그런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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