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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소망할 수 있는 힘
- 세계 식량의 날, 말라위컴패션 키이라(Keira) –
10월 16일은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입니다. 이날은 우리가 당연하게 누려온 끼니가, 다른 이들에게 얼마나 절실한 기도의 제목이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총 74개국에서 약 3억 4,300만 명이 급성 식량 불안 상태에 처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도 너무나 많은 이들에게 굶주림은 단순한 허기의 문제가 아닌, 삶의 위협입니다.
| 말라위를 덮친 가뭄
말라위는 아프리카에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곳으로 손꼽힙니다. 하지만 지난해, 엘니뇨가 말라위 전역을 덮친 뒤 주민들이 마주한 현실은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옥수수 농작물의 약 44%가 피해를 입었고, 말라위 인구 약 2,100만 명 중 570만 명이 급성 식량 불안 상태에 놓였죠. 그중에서도 350만 명은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 옥수수 가루 두 컵으로 버티는 하루
말라위의 한 작은 시골 마을. 올해로 67세가 된 플로렌스(Florence)와 세 살배기 손녀 키이라(Keira)는 단 두 컵의 옥수수 가루로 하루를 버텼습니다. 밭은 모두 메말랐고, 당장 먹을 음식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 옥수수 가루마저 바닥나면, 이웃에게서 얻은 망고로 버텨야 했습니다. 키이라는 컴패션을 통해 건강, 교육 등 계속해서 양육받아 왔지만, 오랜 가뭄은 결국 한 가정의 삶 자체를 흔들었습니다.
"삶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어요. 시간과 노력, 모든 희망이 수포로 돌아갔죠."
- 플로렌스(Florence, 키이라(Keira, 3세)의 할머니)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지키고 싶은 마음은 사는 곳과 언어를 떠나 모두 같을 겁니다. 그런 마음을 뒤로하고, 간신히 구한 망고를 손녀의 입에 넣어 주던 때를 플로렌스는 기억합니다.
"살기 위해 먹을 수 있는 건 망고뿐이었어요. 억지로라도 먹여야 했습니다. 그게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음식이었으니까요."
- 플로렌스(Florence, 키이라(Keira, 3세)의 할머니)
아이의 눈물보다 더 혹독한 것은 바깥의 가뭄이었습니다.
| 교회마저 뒤흔든 기근
가혹한 현실은 교회도 비켜 가지 못했습니다. 데이비슨(Davison) 목사는 그 해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원래도 11월과 3월 사이, 수확 전 시기에는 식량 부족을 겪어요.
하지만 올해는 정말 아무것도 거둘 수 없었어요. 엘니뇨로 인해 집집마다 피해를 입었거든요."
- 데이비슨(Davison, MW0134 말라위컴패션 협력교회 목사)
굶주린 이들에게 예배는 더 이상 위로와 쉼의 자리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예배에 나오지 못하는 사람은 나날이 늘어만 갔죠. 어느 어두운 새벽녘, 누군가 데이비슨 목사님의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를 찾아온 건, 배고픔에 잠을 이루지 못한 마을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찾은 건 말씀도, 설교도 아니었습니다. 당장의 끼니가 되어 줄 망고 한 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굶주려서 도저히 교회에 올 수가 없었어요. 배고픈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건 정말 쉽지 않았죠."
- 데이비슨(Davison, MW0134 말라위컴패션 협력교회 목사)
| 그 가운데 내린 사랑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을까요. 어느 날, 작은 희망이 찾아왔습니다. 컴패션과 협력교회가 힘을 모아, 어려운 가정에 옥수수 씨앗과 비료를 나누기 시작한 겁니다. 마침 플로렌스도 그 대상이었죠.
"교회에서 씨앗과 비료를 나눠 준다는 말을 듣고, 곧장 달려갔어요.
혹시라도 늦을까 봐 무서웠어요. 우리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으니까요."
- 플로렌스(Florence, 키이라(Keira, 3세)의 할머니)
오랜 건기의 끝자락이었습니다. 마침내 하늘에서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죠. 플로렌스는 씨앗을 뿌리고, 밭을 지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옥수수 이삭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보기에는 아주 작은 수확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작은 수확은 플로렌스에게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아이를, 그리고 가족을 굶주림에서 지켜 주기에 충분했으니까요. 플로렌스는 이제 직접 기른 옥수수를 이웃에게 나눠 줄 수 있는 여유도 되찾았습니다.
| 존엄을 되찾은 삶
"이제는 시장에 당당하게 음식을 가져가요.
작년에는 컵 하나만큼의 먹을 것도 채울 수 없었지만, 이제는 양동이째로 들고 가거든요."
- 플로렌스(Florence, 키이라(Keira, 3세)의 할머니)
아직 메마른 땅 위로 플로렌스가 걸어갑니다. 양동이 가득 곡식을 담아 시장으로 향하는 그녀의 발걸음은 놀랍도록 힘차고 당당합니다.
말라위의 태양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웃음은 한 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느껴집니다. 손녀 키이라도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먹고, 놀고, 공부하며, 또래 아이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 오늘의 이삭, 내일의 꿈
현지 협력교회와 컴패션은 다음 위기를 대비할 지속 가능한 식량 위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비가 오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기후 회복력이 있는 농법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을 도울 거예요."
- 데이비슨(Davison, MW0134 말라위컴패션 협력교회 목사)
이들의 삶은 아직 '풍요'와는 거리가 멀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제 압니다. 오늘의 작은 씨앗 하나가 내일을 소망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요. 그리고 이 소망이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강인한 힘이 되어 주는지를요.
전 세계에는 아직 수많은 플로렌스가 있습니다. 컴패션은 가난 속에 있는 어린이와 가정을 향해, 식량을 지원하고 그 이상의 회복과 존엄을 되찾는 여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배가 부르면 행복합니다. 무엇보다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럼 마음이 평안해지고, 두렵지 않습니다."
- 플로렌스(Florence, 키이라(Keira, 3세)의 할머니)
전 세계, 아직 굶주림 속에 있는 또 다른 플로렌스와 키이라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이들에게 필요한 끼니가 안정적으로 마련되도록.
2. 때에 맞는 비와 햇빛으로 농작물이 잘 자라 수확이 지켜지도록.
3.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돌봄이 끊기지 않도록.
내일을 소망할 수 있는 힘
- 세계 식량의 날,
말라위컴패션 키이라(Keira) –
10월 16일은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입니다. 이날은 우리가 당연하게 누려온 끼니가, 다른 이들에게 얼마나 절실한 기도의 제목이었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총 74개국에서 약 3억 4,300만 명이 급성 식량 불안 상태에 처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도 너무나 많은 이들에게 굶주림은 단순한 허기의 문제가 아닌, 삶의 위협입니다.
| 말라위를 덮친 가뭄
말라위는 아프리카에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곳으로 손꼽힙니다. 하지만 지난해, 엘니뇨가 말라위 전역을 덮친 뒤 주민들이 마주한 현실은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옥수수 농작물의 약 44%가 피해를 입었고, 말라위 인구 약 2,100만 명 중 570만 명이 급성 식량 불안 상태에 놓였죠. 그중에서도 350만 명은 만성적인 식량 불안정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 옥수수 가루 두 컵으로 버티는 하루
말라위의 한 작은 시골 마을. 올해로 67세가 된 플로렌스(Florence)와 세 살배기 손녀 키이라(Keira)는 단 두 컵의 옥수수 가루로 하루를 버텼습니다. 밭은 모두 메말랐고, 당장 먹을 음식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 옥수수 가루마저 바닥나면, 이웃에게서 얻은 망고로 버텨야 했습니다. 키이라는 컴패션을 통해 건강, 교육 등 계속해서 양육받아 왔지만, 오랜 가뭄은 결국 한 가정의 삶 자체를 흔들었습니다.
"삶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어요.
시간과 노력, 모든 희망이
수포로 돌아갔죠."
- 플로렌스(Florence),
키이라(Keira, 3세)의 할머니 -
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지키고 싶은 마음은 사는 곳과 언어를 떠나 모두 같을 겁니다. 그런 마음을 뒤로하고, 간신히 구한 망고를 손녀의 입에 넣어 주던 때를 플로렌스는 기억합니다.
"살기 위해 먹을 수 있는 건 망고뿐이었어요.
억지로라도 먹여야 했습니다.
그게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음식이었으니까요."
- 플로렌스(Florence),
키이라(Keira, 3세)의 할머니 -
아이의 눈물보다 더 혹독한 것은 바깥의 가뭄이었습니다.
| 교회마저 뒤흔든 기근
가혹한 현실은 교회도 비켜 가지 못했습니다. 데이비슨(Davison) 목사는 그 해를 이렇게 회상합니다.
"원래도 11월과 3월 사이,
수확 전 시기에는 식량 부족을 겪어요.
하지만 올해는 정말
아무것도 거둘 수 없었어요.
엘니뇨로 인해 집집마다 피해를 입었거든요."
- 데이비슨(Davison, MW0134),
말라위컴패션 협력교회 목사 -
굶주린 이들에게 예배는 더 이상 위로와 쉼의 자리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예배에 나오지 못하는 사람은 나날이 늘어만 갔죠. 어느 어두운 새벽녘, 누군가 데이비슨 목사님의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를 찾아온 건, 배고픔에 잠을 이루지 못한 마을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이 찾은 건 말씀도, 설교도 아니었습니다. 당장의 끼니가 되어 줄 망고 한 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굶주려서
도저히 교회에 올 수가 없었어요.
배고픈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건
정말 쉽지 않았죠."
- 데이비슨(Davison, MW0134),
말라위컴패션 협력교회 목사 -
| 그 가운데 내린 사랑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을까요. 어느 날, 작은 희망이 찾아왔습니다. 컴패션과 협력교회가 힘을 모아, 어려운 가정에 옥수수 씨앗과 비료를 나누기 시작한 겁니다. 마침 플로렌스도 그 대상이었죠.
"교회에서 씨앗과 비료를
나눠 준다는 말을 듣고,
곧장 달려갔어요.
혹시라도 늦을까 봐 무서웠어요.
우리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으니까요."
- 플로렌스(Florence),
키이라(Keira, 3세)의 할머니 -
오랜 건기의 끝자락이었습니다. 마침내 하늘에서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죠. 플로렌스는 씨앗을 뿌리고, 밭을 지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옥수수 이삭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보기에는 아주 작은 수확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작은 수확은 플로렌스에게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아이를, 그리고 가족을 굶주림에서 지켜 주기에 충분했으니까요. 플로렌스는 이제 직접 기른 옥수수를 이웃에게 나눠 줄 수 있는 여유도 되찾았습니다.
| 존엄을 되찾은 삶
"이제는 시장에 당당하게 음식을 가져가요.
작년에는 컵 하나만큼의 먹을 것도 채울 수 없었지만, 이제는 양동이째로 들고 가거든요."
- 플로렌스(Florence),
키이라(Keira, 3세)의 할머니 -
아직 메마른 땅 위로 플로렌스가 걸어갑니다. 양동이 가득 곡식을 담아 시장으로 향하는 그녀의 발걸음은 놀랍도록 힘차고 당당합니다.
말라위의 태양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웃음은 한 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느껴집니다. 손녀 키이라도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먹고, 놀고, 공부하며, 또래 아이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 오늘의 이삭, 내일의 꿈
현지 협력교회와 컴패션은 다음 위기를 대비할 지속 가능한 식량 위기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비가 오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기후 회복력이 있는 농법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을 도울 거예요."
- 데이비슨(Davison, MW0134),
말라위컴패션 협력교회 목사 -
이들의 삶은 아직 '풍요'와는 거리가 멀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제 압니다. 오늘의 작은 씨앗 하나가 내일을 소망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요. 그리고 이 소망이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강인한 힘이 되어 주는지를요.
전 세계에는 아직 수많은 플로렌스가 있습니다. 컴패션은 가난 속에 있는 어린이와 가정을 향해, 식량을 지원하고 그 이상의 회복과 존엄을 되찾는 여정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배가 부르면 행복합니다.
무엇보다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럼 마음이 평안해지고, 두렵지 않습니다."
- 플로렌스(Florence),
키이라(Keira, 3세)의 할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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