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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하나님으로 가득한 브랜드 비하인드 스토리

대중적으로 성공한 브랜드를 만든 비결에 대해 물었는데,
하나님께 마음의 중심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어떤 질문에도 대답의 끝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사업의 현장을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역지로 섬기며,
사업과 신앙을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의 지혜를 넘어 하나님께 구하며 나아갑니다.
최은광·김혜인 후원자 부부의
사업 소개가 아닌, 은혜의 간증 속에
푹 빠지는 시간이었습니다.
ㅡ

최은광·김혜인 후원자의 회사 디에프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폴뉴아(Folnua)’. 에이치덱스는 헬스장이나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할 때 입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국내 남성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입소문이 나며 입지를 다졌다. 폴뉴아는 가방 브랜드로 시작하여 세련된 디자인과 퀄리티 있는 소재를 기반으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로 확장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ㅣ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Q. 후원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최은광 후원자·김혜인 후원자ㅣ안녕하세요. 저희는 디에프코퍼레이션을 경영하고 있고, 스포츠웨어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폴뉴아(Folnu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부부이고요. 현재 두 자녀, 다섯 살 아들 하람이와 두 살 딸 하늘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최은광 후원자ㅣ하나님 보시는 앞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데, 저는 첫사랑이랑 결혼했습니다. 중학생 때 만나서 사귀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됐어요.
Q. 와, 첫사랑 이야기를 조금 더 들을 수 있을까요? 처음에 어떻게 만났나요?
김혜인 후원자ㅣ처음엔 서로 친했던 중학교 친구의 소개로 만났어요. 그러다가 점점 공부도 하고 각자의 길을 가면서 연락이 뜸해졌죠. 그런데 1년에 한 번씩은 꼭 연락을 이어 나갔던 것 같아요. 제가 서울로 취직해서 올라가기 전에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기 시작했어요.
최은광 후원자ㅣ저는 첫사랑이니까, 늘 좋은 추억 속에 있는, 어쩌면 조금 어려운 존재였죠. 다시 만났을 때 바로 마음이 생겼던 건 아니고 서서히 자라나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저희만 아는 신기함인데, 저희가 만났을 때마다 랜덤으로 재생해 놓은 음악에서 첫사랑 노래가 나왔어요. 운명 같은 만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Q. 다시 만나고 결혼하기까지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김혜인 후원자ㅣ저는 신랑을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이었어요. 다시 만나고 신랑의 삶을 보면서 하나님이 궁금해졌어요. 저는 제 주변 사람들만 사랑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신랑은 그런 삶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사업하면서 술도 안 마시고 주말엔 교회 가는 거예요. 스트레스를 예배 가서 푼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너무 신기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어떤 곳인지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교회 갔던 첫날에 하나님이 만나주셔서 3시간 동안 울다가 나왔어요.
최은광 후원자ㅣ할렐루야 (웃음) 그때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저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 거라는 비전이 확실하게 있었거든요. 와이프와 함께 우리의 결혼을 놓고 작정 기도를 했어요. 한 달 동안 기도해 보고, 하나님이 우리의 만남을 원하지 않으시면 헤어지자고 결심했죠.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이 와이프에게 꿈으로 보여주신 거예요. 그래서 우리 결혼하자, 했습니다.
김혜인 후원자ㅣ계속 꿈을 꿨어요. 원래는 꿈을 잘 안 꾸거든요. 처음에는 제 지인과 어머니가 우리와 함께 교회 가는 꿈을, 그다음에는 뭔가 급하게 결혼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날에는 어떤 비용을 알려주셨거든요. 그때는 설마 이게 결혼식 비용인가 했는데, 진짜 결혼식 때 그 비용이랑 똑같이 쓰게 됐어요. 그거 말고도 결혼식 할 때 순간순간 은혜가 정말 많았던 것 같아요.

Q.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 거라는 강한 비전이 어떻게 사업으로 이어지게 됐나요?
최은광 후원자ㅣ아주 어렸을 때부터 꿈이 목사님이었어요. 지금 저희 아들도 경찰이 돼서 나쁜 놈들 잡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 나이에 사람만큼 중요한 게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 살리는 일을 하고 싶어서 목사님이 되겠다고 엄마한테 고백했던 게 기억이 나요.
사실은 가정이 너무 어려우니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집안이 어렵지 않았으면 저는 일할 생각을 못 했을 것 같아요. 워낙 낙천적이다 보니까 돈 없는 것 말고는 다 가진 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행복해서 그런 생각을 못 했어요. 하나님이 환경을 활용해 주신 것 같아요.
제가 페이스북으로 운영하던 커뮤니티 그룹이 유명해지고, 팔로워들이 생겼어요. 그때부터 이런 채널을 통해 광고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연락이 왔고, 그중에 한 분을 만나서 서울로 올라오게 됐어요. 결코 쉽지 않았고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중요한 순간들마다 크리스천을 붙여 주시기도 하고 상황을 만들어 주셨어요. 나중에 제 법인 회사를 차리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요.

2025년 5월과 6월에 각각 한남동에 오픈한 에이치덱스 플래그십 스토어와 폴뉴아 플래그십 스토어 (출처ㅣ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Q. 스포츠웨어 브랜드 에이치덱스와 패션 브랜드 폴뉴아를 만들고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김혜인 후원자ㅣ에이치덱스는 스포츠웨어 아이디어가 생각나면서 시작됐어요. 이것도 참 은혜인 게, 처음엔 화장품을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얼마 뒤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화장품 시장이 힘들어졌어요. 오히려 스포츠웨어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됐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상표권 문제가 있어서 이름을 바꾸기도 했어요. 기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이름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에 에이치덱스를 하나님이 보여주셨어요. 하나님이 지혜로운 방법도 알려주셔서 상표 등록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은광 후원자ㅣ폴뉴아도 제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다가 가방 브랜드로 시작하게 됐어요. 처음엔 이름이 예슈아(YESHUA)로 될 뻔했어요. (웃음) 와이프가 잘 어울리는 예쁜 이름도 지어줬죠. 저는 정말 한 게 없어요. 하나님의 은혜로, 와이프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잘해낸 거죠.
Q. 두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성장하게 된 중요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최은광 후원자ㅣ첫째는 부르심, 하나님의 부르심에 부합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마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이 두 가지가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피할 길도 하나님이 내주시고 또 해야 될 건 하나님께서 싸인 주시고, 도와주시고 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고요.
사업을 하면서 느끼는 거는 결국 모든 사람들이 다 일을 하고 살아가는데 일에 대한 어려움도 겪고 허락되면 승리도 겪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 바라시는 것은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닮아가고 또 하나님으로 살아나가는 것이더라고요. 그게 결론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저희가 사업이랑 신앙생활은 구분하는 게 맞다고 이야기했어요. 왜냐하면 사업체에서 그렇게 (신앙적으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죠. 칼같이 하고 세상에서 말하는 그 방법들로 했는데, 하나님이 그게 아니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결국 우리가 있는 곳이 사역지고 여기 있는 팀원들도 그냥 직원이 아니라 하나님이 붙여주신 영혼들이잖아요. 직원들도 우리 마음으로는 선한 게 없으니까 사랑할 수 없잖아요. 사랑하지 않으면 너무 괴롭고요. 그래서 세상에서 말하는 방법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어떤 걸 원하실까’에 대해서 더 고민하면서 해왔던 것 같아요.
Q. 올해 초에 컴패션 어린이 100명의 손을 잡으며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었나요?
최은광 후원자ㅣ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해야 되겠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내 육신이 연약해서 하나님 사랑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구두 가게를 하면서 후원하시는 청각장애인 분의 영상을 보면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본질이 한 영혼을 자녀 삼는 거구나, 라는 마음의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후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5년 9월, 필리핀컴패션에서 최은광·김혜인 후원자가 만난 어린이와 청소년들
Q. 최근엔 필리핀으로 가서 컴패션 양육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오셨는데요.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최은광 후원자ㅣ첫 어린이센터에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그곳에 있는 청소년들이 너무 밝고 맑은 거예요. 다른 (가난의) 현장에 갔을 때도 어린이들은 밝았어요. 그런데 이제 고학년이 되고, 미디어를 접하게 되고, 현실을 많이 알게 되면서 밝은 모습으로 있기 쉽지 않아요. 그런데 컴패션은 청소년들이 그런 문제에서 자유하더라고요.
그 친구들이 나와서 한 명씩 자신의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기본적으로 다 자신의 스킬과 달란트를 하나님 나라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거예요. 컴패션은 다르구나, 진짜 양육이 탁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정말 양육 넘버 원입니다.
컴패션 청소년들을 만나고 느낀 감동으로 앞서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한 최은광 후원자
김혜인 후원자ㅣ컴패션 청소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존감이 있는 게 보이더라고요. 사실 한국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저도 불신자였으니까 그 친구들이 오히려 부럽기도 했어요. 어릴 때부터 이렇게 하나님을 알고, 건강한 자존감으로 성장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사실 컴패션 어린이 100명을 후원하고 나서도 하나님의 뜻이 뭘까, 왜 우리가 많은 단체들 중에서 컴패션에 하게 됐을까,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가서 보고 오니까 이래서 하나님이 컴패션에 하게 하셨구나, 감사하게 됐어요.
Q.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최은광 후원자ㅣ그냥 하나님의 부르심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하나님 일을 주시면 감사하게 하고, 특별히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웃음)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특별한 계획과 장황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만큼만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Q. 두 분의 비전과 기도 제목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최은광 후원자ㅣ우리 공동의 비전이 있어요. 하나는 만 개의 교회를 세우자. 또, 400만 명의 청년을 주님께 이끄는 것. 그리고 10만 명의 어린이를 결연하자. 처음엔 만 명이었는데요, 기왕이면 더 크게 구하려고요. 마지막은 100개의 하나님의 기업을 세우는 것. 사실 저희가 할 수 없는 거죠. 하나님이 하시니까 어차피 구하는 거 입을 째지게 벌리고 크게 구하자. 그런 마음으로 궁극적인 비전을 꿈꾸고 있어요.
김혜인 후원자ㅣ하나님이 저를 일하는 자리에 불러주셨잖아요.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시고, 크게 후원하는 기업들을 보면서 저는 못한다고 생각했어요. 당장 매년 목표를 잡는 것도 너무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보면서 많이 바뀌었어요.
최은광 후원자ㅣ조금 지난 일이긴 한데, 갑자기 자려고 누웠는데 “나 만 명 어린이 결연할 거야!” 하는 거예요. 원래 이렇게 대책 없이 믿음의 고백하는 건 제 전문이거든요? 그때 와이프가 일 때문에 눌리는 게 있던 시기였는데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있는데, 만 명 할 거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너무 기뻤어요.
김혜인 후원자ㅣ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안 쓰실 것 같다는 되게 작은 믿음이었어요. 그런데 내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신다면, 하나님이 큰 기업을 운영하길 원하신다면, 나도 충분히 쓰임 받을 수 있고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는 그런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믿음을 크게 가졌어요.
최은광 후원자ㅣ그리고 저희는 늘 하나님의 그냥 첫사랑 안에 거하고 또 주님과의 골방을 사수하면서 예수님이 걸어오신 길을 가고 싶은 게 우리의 매일의 바람인 것 같아요.

사업의 성공과 좌절도,
어마어마하게 큰 비전도,
우리가 준비하는 일부터
상상치도 못하는 일까지.
모두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그게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가는
유일한 길이자 핵심임을
삶으로 살아내는 두 후원자를 보며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최은광·김혜인 후원자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만들어갈 여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ㅡ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컴패션 후원자의 진솔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후원자,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며,
그 인생 속에서 발견되는 ‘컴패션 후원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하나님으로 가득한
브랜드 비하인드 스토리

대중적으로 성공한 브랜드를
만든 비결에 대해 물었는데,
하나님께 마음의 중심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어떤 질문에도 대답의 끝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사업의 현장을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역지로 섬기며,
사업과 신앙을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의 지혜를 넘어
하나님께 구하며 나아갑니다.
최은광·김혜인 후원자 부부의
사업 소개가 아닌, 은혜의 간증 속에
푹 빠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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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광·김혜인 후원자의 회사 디에프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폴뉴아(Folnua)’. 에이치덱스는 헬스장이나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할 때 입는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국내 남성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입소문이 나며 입지를 다졌다. 폴뉴아는 가방 브랜드로 시작하여 세련된 디자인과 퀄리티 있는 소재를 기반으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로 확장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처ㅣ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Q. 후원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최은광 후원자·김혜인 후원자ㅣ안녕하세요. 저희는 디에프코퍼레이션을 경영하고 있고, 스포츠웨어 브랜드 ‘에이치덱스(HDEX)’와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폴뉴아(Folnu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부부이고요. 현재 두 자녀, 다섯 살 아들 하람이와 두 살 딸 하늘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최은광 후원자ㅣ하나님 보시는 앞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데, 저는 첫사랑이랑 결혼했습니다. 중학생 때 만나서 사귀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결혼까지 하게 됐어요.
Q. 와, 첫사랑 이야기를 조금 더 들을 수 있을까요? 처음에 어떻게 만났나요?
김혜인 후원자ㅣ처음엔 서로 친했던 중학교 친구의 소개로 만났어요. 그러다가 점점 공부도 하고 각자의 길을 가면서 연락이 뜸해졌죠. 그런데 1년에 한 번씩은 꼭 연락을 이어 나갔던 것 같아요. 제가 서울로 취직해서 올라가기 전에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기 시작했어요.
최은광 후원자ㅣ저는 첫사랑이니까, 늘 좋은 추억 속에 있는, 어쩌면 조금 어려운 존재였죠. 다시 만났을 때 바로 마음이 생겼던 건 아니고 서서히 자라나더라고요. 그런데 이건 저희만 아는 신기함인데, 저희가 만났을 때마다 랜덤으로 재생해 놓은 음악에서 첫사랑 노래가 나왔어요. 운명 같은 만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Q. 다시 만나고 결혼하기까지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김혜인 후원자ㅣ저는 신랑을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이었어요. 다시 만나고 신랑의 삶을 보면서 하나님이 궁금해졌어요. 저는 제 주변 사람들만 사랑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신랑은 그런 삶을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사업하면서 술도 안 마시고 주말엔 교회 가는 거예요. 스트레스를 예배 가서 푼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너무 신기하잖아요. 그래서 그냥 어떤 곳인지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교회 갔던 첫날에 하나님이 만나주셔서 3시간 동안 울다가 나왔어요.
최은광 후원자ㅣ할렐루야 (웃음) 그때 결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저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 거라는 비전이 확실하게 있었거든요. 와이프와 함께 우리의 결혼을 놓고 작정 기도를 했어요. 한 달 동안 기도해 보고, 하나님이 우리의 만남을 원하지 않으시면 헤어지자고 결심했죠.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이 와이프에게 꿈으로 보여주신 거예요. 그래서 우리 결혼하자, 했습니다.
김혜인 후원자ㅣ계속 꿈을 꿨어요. 원래는 꿈을 잘 안 꾸거든요. 처음에는 제 지인과 어머니가 우리와 함께 교회 가는 꿈을, 그다음에는 뭔가 급하게 결혼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날에는 어떤 비용을 알려주셨거든요. 그때는 설마 이게 결혼식 비용인가 했는데, 진짜 결혼식 때 그 비용이랑 똑같이 쓰게 됐어요. 그거 말고도 결혼식 할 때 순간순간 은혜가 정말 많았던 것 같아요.

Q.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 거라는 강한 비전이 어떻게 사업으로 이어지게 됐나요?
최은광 후원자ㅣ아주 어렸을 때부터 꿈이 목사님이었어요. 지금 저희 아들도 경찰이 돼서 나쁜 놈들 잡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 나이에 사람만큼 중요한 게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 살리는 일을 하고 싶어서 목사님이 되겠다고 엄마한테 고백했던 게 기억이 나요.
사실은 가정이 너무 어려우니까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집안이 어렵지 않았으면 저는 일할 생각을 못 했을 것 같아요. 워낙 낙천적이다 보니까 돈 없는 것 말고는 다 가진 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행복해서 그런 생각을 못 했어요. 하나님이 환경을 활용해 주신 것 같아요.
제가 페이스북으로 운영하던 커뮤니티 그룹이 유명해지고, 팔로워들이 생겼어요. 그때부터 이런 채널을 통해 광고하고 싶은 분들이 많이 연락이 왔고, 그중에 한 분을 만나서 서울로 올라오게 됐어요.
결코 쉽지 않았고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중요한 순간들마다 크리스천을 붙여 주시기도 하고 상황을 만들어 주셨어요. 나중에 제 법인 회사를 차리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요.

2025년 5월과 6월에 각각 한남동에 오픈한 에이치덱스 플래그십 스토어와 폴뉴아 플래그십 스토어 (출처ㅣ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Q. 스포츠웨어 브랜드 에이치덱스와 패션 브랜드 폴뉴아를 만들고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김혜인 후원자ㅣ에이치덱스는 스포츠웨어 아이디어가 생각나면서 시작됐어요. 이것도 참 은혜인 게, 처음엔 화장품을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얼마 뒤에 코로나가 터지면서 화장품 시장이 힘들어졌어요. 오히려 스포츠웨어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가 됐죠.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상표권 문제가 있어서 이름을 바꾸기도 했어요. 기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이름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에 에이치덱스를 하나님이 보여주셨어요. 하나님이 지혜로운 방법도 알려주셔서 상표 등록도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은광 후원자ㅣ폴뉴아도 제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다가 가방 브랜드로 시작하게 됐어요. 처음엔 이름이 예슈아(YESHUA)로 될 뻔했어요. (웃음) 와이프가 잘 어울리는 예쁜 이름도 지어줬죠. 저는 정말 한 게 없어요. 하나님의 은혜로, 와이프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잘해낸 거죠.
Q. 두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성장하게 된 중요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최은광 후원자ㅣ첫째는 부르심, 하나님의 부르심에 부합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마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이 두 가지가 핵심이었던 것 같아요. 피할 길도 하나님이 내주시고 또 해야 될 건 하나님께서 싸인 주시고, 도와주시고 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고요.
사업을 하면서 느끼는 거는 결국 모든 사람들이 다 일을 하고 살아가는데 일에 대한 어려움도 겪고 허락되면 승리도 겪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 바라시는 것은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닮아가고 또 하나님으로 살아나가는 것이더라고요. 그게 결론이더라고요.

처음에는 저희가 사업이랑 신앙생활은 구분하는 게 맞다고 이야기했어요. 왜냐하면 사업체에서 그렇게 (신앙적으로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죠. 칼같이 하고 세상에서 말하는 그 방법들로 했는데, 하나님이 그게 아니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결국 우리가 있는 곳이 사역지고 여기 있는 팀원들도 그냥 직원이 아니라 하나님이 붙여주신 영혼들이잖아요. 직원들도 우리 마음으로는 선한 게 없으니까 사랑할 수 없잖아요. 사랑하지 않으면 너무 괴롭고요. 그래서 세상에서 말하는 방법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어떤 걸 원하실까’에 대해서 더 고민하면서 해왔던 것 같아요.
Q. 올해 초에 컴패션 어린이 100명의 손을 잡으며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었나요?
최은광 후원자ㅣ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해야 되겠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내 육신이 연약해서 하나님 사랑을 지니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구두 가게를 하면서 후원하시는 청각장애인 분의 영상을 보면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는) 본질이 한 영혼을 자녀 삼는 거구나, 라는 마음의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후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5년 9월, 필리핀컴패션에서 최은광·김혜인 후원자가 만난 어린이와 청소년들
Q. 최근엔 필리핀으로 가서 컴패션 양육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오셨는데요.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최은광 후원자ㅣ첫 어린이센터에 들어가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그곳에 있는 청소년들이 너무 밝고 맑은 거예요. 다른 (가난의) 현장에 갔을 때도 어린이들은 밝았어요. 그런데 이제 고학년이 되고, 미디어를 접하게 되고, 현실을 많이 알게 되면서 밝은 모습으로 있기 쉽지 않아요. 그런데 컴패션은 청소년들이 그런 문제에서 자유하더라고요.
그 친구들이 나와서 한 명씩 자신의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기본적으로 다 자신의 스킬과 달란트를 하나님 나라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거예요. 컴패션은 다르구나, 진짜 양육이 탁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정말 양육 넘버 원입니다.
컴패션 청소년들을 만나고 느낀 감동으로 앞서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한 최은광 후원자
김혜인 후원자ㅣ컴패션 청소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존감이 있는 게 보이더라고요. 사실 한국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저도 불신자였으니까 그 친구들이 오히려 부럽기도 했어요. 어릴 때부터 이렇게 하나님을 알고, 건강한 자존감으로 성장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사실 컴패션 어린이 100명을 후원하고 나서도 하나님의 뜻이 뭘까, 왜 우리가 많은 단체들 중에서 컴패션에 하게 됐을까,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가서 보고 오니까 이래서 하나님이 컴패션에 하게 하셨구나, 감사하게 됐어요.
Q.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최은광 후원자ㅣ그냥 하나님의 부르심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하나님 일을 주시면 감사하게 하고, 특별히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웃음)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특별한 계획과 장황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만큼만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Q. 두 분의 비전과 기도 제목이 있다면 나눠주세요.
최은광 후원자ㅣ우리 공동의 비전이 있어요. 하나는 만 개의 교회를 세우자. 또, 400만 명의 청년을 주님께 이끄는 것. 그리고 10만 명의 어린이를 결연하자. 처음엔 만 명이었는데요, 기왕이면 더 크게 구하려고요. 마지막은 100개의 하나님의 기업을 세우는 것. 사실 저희가 할 수 없는 거죠. 하나님이 하시니까 어차피 구하는 거 입을 째지게 벌리고 크게 구하자. 그런 마음으로 궁극적인 비전을 꿈꾸고 있어요.
김혜인 후원자ㅣ하나님이 저를 일하는 자리에 불러주셨잖아요. 하나님이 크게 사용하시고, 크게 후원하는 기업들을 보면서 저는 못한다고 생각했어요. 당장 매년 목표를 잡는 것도 너무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보면서 많이 바뀌었어요.
최은광 후원자ㅣ조금 지난 일이긴 한데, 갑자기 자려고 누웠는데 “나 만 명 어린이 결연할 거야!” 하는 거예요. 원래 이렇게 대책 없이 믿음의 고백하는 건 제 전문이거든요? 그때 와이프가 일 때문에 눌리는 게 있던 시기였는데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있는데, 만 명 할 거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너무 기뻤어요.
김혜인 후원자ㅣ하나님이 나를 그렇게 안 쓰실 것 같다는 되게 작은 믿음이었어요. 그런데 내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쓰신다면, 하나님이 큰 기업을 운영하길 원하신다면, 나도 충분히 쓰임 받을 수 있고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는 그런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는 믿음을 크게 가졌어요.
최은광 후원자ㅣ그리고 저희는 늘 하나님의 그냥 첫사랑 안에 거하고 또 주님과의 골방을 사수하면서 예수님이 걸어오신 길을 가고 싶은 게 우리의 매일의 바람인 것 같아요.

사업의 성공과 좌절도,
어마어마하게 큰 비전도,
우리가 준비하는 일부터
상상치도 못하는 일까지.
모두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그게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가는
유일한 길이자 핵심임을
삶으로 살아내는 두 후원자를 보며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최은광·김혜인 후원자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만들어갈 여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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