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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열어준 문으로 들어온 희망
- 후니오르(Junior)와 헤네시스(Genesis) 가족, 페루컴패션 –
@[WHY 컴패션]은 어린이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컴패션의 비밀을 알려드리는 컴패션 시리즈입니다.
오랜 기도에 응답 받은 적이 있나요?
두 자녀의 어머니, 마우리씨아(Mauricia)에게는 오랫동안 품어온 단 하나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믿음으로 기다리며 기도했지만,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찾아올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ㅣ혼자 교회로 걷던 발걸음
마우리씨아는 남편 알레한드로(Alejandro)의 눈을 피해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가끔 나가는 것조차 못마땅해하는 사람과 함께 살면서, 반대를 무릅쓰고 신앙을 지켜가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간 속에서도 신앙은 더 깊어졌고, 하나님을 알고 싶은 갈급함이 자라났습니다.
그렇게 드문드문 교회에 나가던 어느 주일이었습니다. 교회의 교인들은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던 마우리씨아의 두 자녀를 눈여겨보고 아이들도 함께 데려오라며 주일학교에 초대했습니다. 마우리씨아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예배했습니다. 언젠가 온 가족이 예배당에 함께 모일 날을 소망하는 마음이 더욱 커진 채로요.
그날 예배 중에 한 가지 공지가 있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했어요. 저희 아이들을 데려오라고 권하셨고, 마음 좋은 분들이 어린이들을 도와줄 거라고 하셨어요. 정말 무료로 다 도와주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기도 했는데, '교회에서 하는 일이니 나쁘지 않겠지' 싶었죠."
_마우리씨아(Mauricia), 페루컴패션 후니오르(Junior)와 헤네시스(Genesis)의 어머니
고민 끝에, 마우리씨아는 아들 후니오르(Junior)와 딸 헤네시스(Genesis)를 컴패션에 등록했습니다. 그 작은 결정이 한 가정 전체의 변화의 시작이 될 줄,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ㅣ교회보다 먼저 열린 문
후니오르는 여섯 살, 헤네시스는 세 살부터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마우리씨아는 아이들이 어린이센터에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매번 데려다주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얼굴에는 점점 기쁨이 자라났습니다. 아버지 알레한드로는 그 변화를 놀란 눈으로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알레한드로의 발걸음은 여전히 교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다른 자리에서 찾아왔습니다. 어린이센터에서 부모들을 위한 모임에 참석할 수 있겠냐는 연락이 온 것입니다. 마우리씨아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습니다. 교회 문턱은 못 넘던 남편도,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센터는 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남편의 건강이 많이 안 좋았어요. 저 혼자서 조그맣게 시장 가판대를 하는 게 우리 수입의 전부였죠. 그때도 제 마음속의 소원은 늘 하나뿐이었어요.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이요. 컴패션이 그 다리가 되어줄 것 같았어요."
_마우리씨아
알레한드로가 처음 어린이센터 안으로 들어선 날, 그곳에는 어린이들의 웃음과 따뜻한 환영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자라는지를 아버지가 직접 확인하게 된 자리였습니다.
후원자가 매년 크리스마스와 생일에 보내준 선물은 어린이들에게만 기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알레한드로는 매일 약을 열 알씩 먹어야 할 만큼 건강이 나빴고, 가족 수입은 대부분 그 약값으로 써야 했습니다. 그럴 때 도착한 후원자의 사랑은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처음의 의심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기대가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ㅣ가장 중요한 세 걸음
컴패션 선생님들은 어린이가 자라는 가정 안으로 직접 들어가기 위해 가정 방문을 합니다. 어린이와 가족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합니다. 그렇게 마우리씨아의 집에 말씀이 들어오고, 기도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알레한드로는 부모 모임에서 영양,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양육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후니오르, 헤네시스와의 관계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그러자 어린이센터를 찾는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늘었고, 한두 번 저녁 예배도 함께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이 처음 방문하셨던 때가 기억나요. 그때 말씀을 들으면서 제 안에 하나님을 더 알고 싶던 갈망이 채워지는 것을 느꼈어요. 남편은 처음엔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말씀을 듣고 편안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조금씩 궁금한 것들도 생긴 것 같았어요."
_마우리씨아

마우리씨아의 신앙은 점점 깊어졌고, 알레한드로의 마음에도 한 알의 씨앗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을 때마다 마우리씨아의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과 알레한드로가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은 채 살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형편이 어렵기 때문에 혼인신고도 하지 못한 채 부부 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생계가 빠듯해서, 이유는 다 비슷했습니다.
알레한드로 역시 핑계가 많았습니다. 허리 통증이 나아지면, 아이들이 더 크면, 집 수리가 끝나면. 그래도 마우리씨아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을 내딛기로 했습니다. 정식으로 혼인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소식을 들은 교인들이 기꺼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하객 명단을 함께 만들고, 결혼 상담을 해주는 등 한 사람씩 자리를 채웠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 신고를 하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이 필요한 것들을 아름답게 채워 주셨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날 남편과 저도, 아이들까지 너무 행복했어요. 교인들이 마치 하나님의 손길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도와줬어요. 우리 가정이 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어요."
_마우리씨아

그리고 몇 달 뒤,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세례를 받는 날이었습니다. 평소 말이 적고 감정 표현이 거의 없던 알레한드로였지만, 그날만큼은 교회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날 알레한드로가 예배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 앞에서 간증하던 순간을 떠올릴 때마다, 마우리씨아는 지금도 울컥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곳을 참 좋아합니다. 갔다 오면 얼굴에서 빛이 나는 것만 같아요. 컴패션이 우리 아이들의 삶에 들어와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변화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_알레한드로, 페루컴패션 후니오르(Junior)와 헤네시스(Genesis)의 아버지
마우리씨아가 오랜 시간 드려온 단 하나의 기도가, 그날 응답되고 있었습니다.

ㅣ어린이로부터 시작되는
시간이 흘러 어느새 후니오르는 이제 열세 살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여전히 어린이센터에 가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컴패션 안에 제가 있다는 게 감사해요. 하나님 말씀을 정말 많이 배웠고, 저를 사랑해 주는 후원자님이 계세요. 후원자님이 편지로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해 주실 때 정말 힘이 나요. 컴패션과 후원자님 덕분에 우리 가족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_후니오르(13세), 페루컴패션 어린이

지금 마우리씨아는 어린이센터에서 선생님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망설임과 두려움 속에서 어린이센터를 찾아오는 다른 어머니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기도하고, 길을 안내합니다.
알레한드로는 교회에서 앞장서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도 점점 회복되었고,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가정의 형편도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열 살이 된 사랑스러운 딸 헤네시스가 증인입니다.

"교회 어른들 덕분에 아빠가 교회를 좋아하게 됐어요. 다들 우리한테 정말 잘해 주세요. 어린이센터에 오는 게 너무 좋고, 신나요!"
_헤네시스(10세), 페루컴패션 어린이
오랜 시간 마우리씨아가 드렸던 단 하나의 기도 '우리 가족이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세요’는 응답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우리씨아가 예상한 모습으로 찾아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른인 자신을 통해 가족이 변화될 거라 생각했던 자리에, 집 안에서 가장 연약한 두 자녀가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컴패션은 한 어린이를 양육합니다. 그러나 그 양육은 한 어린이에게 머무르지 않습니다. 어린이가 받은 사랑은 부모에게, 가정에, 지역 교회로, 그리고 또 다른 가정으로 흘러갑니다.
한 어린이가 열어준 문 안으로 희망의 바람이 불 때, 기적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어린이가 열어준
문으로 들어온 희망
후니오르(Junior)와 헤네시스(Genesis) 가족
페루컴패션
@[WHY 컴패션]은 어린이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컴패션의 비밀을 알려드리는 컴패션 시리즈입니다.
오랜 기도에 응답 받은 적이 있나요?
두 자녀의 어머니, 마우리씨아(Mauricia)에게는 오랫동안 품어온 단 하나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믿음으로 기다리며 기도했지만,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찾아올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ㅣ혼자 교회로 걷던 발걸음
마우리씨아는 남편 알레한드로(Alejandro)의 눈을 피해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가끔 나가는 것조차 못마땅해하는 사람과 함께 살면서, 반대를 무릅쓰고 신앙을 지켜가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간 속에서도 신앙은 더 깊어졌고, 하나님을 알고 싶은 갈급함이 자라났습니다.
그렇게 드문드문 교회에 나가던 어느 주일이었습니다. 교회의 교인들은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던 마우리씨아의 두 자녀를 눈여겨보고 아이들도 함께 데려오라며 주일학교에 초대했습니다.
마우리씨아는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예배했습니다. 언젠가 온 가족이 예배당에 함께 모일 날을 소망하는 마음이 더욱 커진 채로요.
그날 예배 중에 한 가지 공지가 있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했어요. 저희 아이들을 데려오라고 권하셨고, 마음 좋은 분들이 어린이들을 도와줄 거라고 하셨어요. 정말 무료로 다 도와주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기도 했는데, '교회에서 하는 일이니 나쁘지 않겠지' 싶었죠."
_마우리씨아(Mauricia), 페루컴패션 후니오르(Junior)와 헤네시스(Genesis)의 어머니
고민 끝에, 마우리씨아는 아들 후니오르(Junior)와 딸 헤네시스(Genesis)를 컴패션에 등록했습니다. 그 작은 결정이 한 가정 전체의 변화의 시작이 될 줄,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ㅣ교회보다 먼저 열린 문
후니오르는 여섯 살, 헤네시스는 세 살부터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마우리씨아는 아이들이 어린이센터에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매번 데려다주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얼굴에는 점점 기쁨이 자라났습니다. 아버지 알레한드로는 그 변화를 놀란 눈으로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나 알레한드로의 발걸음은 여전히 교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다른 자리에서 찾아왔습니다. 어린이센터에서 부모들을 위한 모임에 참석할 수 있겠냐는 연락이 온 것입니다. 마우리씨아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습니다. 교회 문턱은 못 넘던 남편도,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센터는 올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남편의 건강이 많이 안 좋았어요. 저 혼자서 조그맣게 시장 가판대를 하는 게 우리 수입의 전부였죠. 그때도 제 마음속의 소원은 늘 하나뿐이었어요. 우리 가족 모두가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이요. 컴패션이 그 다리가 되어줄 것 같았어요."
_마우리씨아
알레한드로가 처음 어린이센터 안으로 들어선 날, 그곳에는 어린이들의 웃음과 따뜻한 환영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자라는지를 아버지가 직접 확인하게 된 자리였습니다.
후원자가 매년 크리스마스와 생일에 보내준 선물은 어린이들에게만 기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알레한드로는 매일 약을 열 알씩 먹어야 할 만큼 건강이 나빴고, 가족 수입은 대부분 그 약값으로 써야 했습니다. 그럴 때 도착한 후원자의 사랑은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어느새 처음의 의심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기대가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ㅣ가장 중요한 세 걸음
컴패션 선생님들은 어린이가 자라는 가정 안으로 직접 들어가기 위해 가정 방문을 합니다. 어린이와 가족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경을 읽고 기도합니다. 그렇게 마우리씨아의 집에 말씀이 들어오고, 기도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알레한드로는 부모 모임에서 영양,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양육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후니오르, 헤네시스와의 관계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그러자 어린이센터를 찾는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늘었고, 한두 번 저녁 예배도 함께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이 처음 방문하셨던 때가 기억나요. 그때 말씀을 들으면서 제 안에 하나님을 더 알고 싶던 갈망이 채워지는 것을 느꼈어요. 남편은 처음엔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말씀을 듣고 편안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조금씩 궁금한 것들도 생긴 것 같았어요."
_마우리씨아

마우리씨아의 신앙은 점점 깊어졌고, 알레한드로의 마음에도 한 알의 씨앗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을 때마다 마우리씨아의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과 알레한드로가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은 채 살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형편이 어렵기 때문에 혼인신고도 하지 못한 채 부부 생활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생계가 빠듯해서, 이유는 다 비슷했습니다.
알레한드로 역시 핑계가 많았습니다. 허리 통증이 나아지면, 아이들이 더 크면, 집 수리가 끝나면. 그래도 마우리씨아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을 내딛기로 했습니다. 정식으로 혼인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소식을 들은 교인들이 기꺼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하객 명단을 함께 만들고, 결혼 상담을 해주는 등 한 사람씩 자리를 채웠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 신고를 하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이 필요한 것들을 아름답게 채워 주셨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날 남편과 저도, 아이들까지 너무 행복했어요. 교인들이 마치 하나님의 손길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도와줬어요. 우리 가정이 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어요."
_마우리씨아

그리고 몇 달 뒤,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세례를 받는 날이었습니다. 평소 말이 적고 감정 표현이 거의 없던 알레한드로였지만, 그날만큼은 교회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날 알레한드로가 예배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 앞에서 간증하던 순간을 떠올릴 때마다, 마우리씨아는 지금도 울컥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곳을 참 좋아합니다. 갔다 오면 얼굴에서 빛이 나는 것만 같아요. 컴패션이 우리 아이들의 삶에 들어와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변화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_알레한드로, 페루컴패션 후니오르(Junior)와 헤네시스(Genesis)의 아버지
마우리씨아가 오랜 시간 드려온 단 하나의 기도가, 그날 응답되고 있었습니다.

ㅣ어린이로부터 시작되는
시간이 흘러 어느새 후니오르는 이제 열세 살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여전히 어린이센터에 가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컴패션 안에 제가 있다는 게 감사해요. 하나님 말씀을 정말 많이 배웠고, 저를 사랑해 주는 후원자님이 계세요. 후원자님이 편지로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해 주실 때 정말 힘이 나요. 컴패션과 후원자님 덕분에 우리 가족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_후니오르(13세), 페루컴패션 어린이

지금 마우리씨아는 어린이센터에서 선생님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망설임과 두려움 속에서 어린이센터를 찾아오는 다른 어머니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기도하고, 길을 안내합니다.
알레한드로는 교회에서 앞장서는 일꾼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도 점점 회복되었고,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가정의 형편도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지금 열 살이 된 사랑스러운 딸 헤네시스가 증인입니다.

"교회 어른들 덕분에 아빠가 교회를 좋아하게 됐어요. 다들 우리한테 정말 잘해 주세요. 어린이센터에 오는 게 너무 좋고, 신나요!"
_헤네시스(10세), 페루컴패션 어린이
오랜 시간 마우리씨아가 드렸던 단 하나의 기도 '우리 가족이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세요’는 응답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우리씨아가 예상한 모습으로 찾아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른인 자신을 통해 가족이 변화될 거라 생각했던 자리에, 집 안에서 가장 연약한 두 자녀가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컴패션은 한 어린이를 양육합니다. 그러나 그 양육은 한 어린이에게 머무르지 않습니다. 어린이가 받은 사랑은 부모에게, 가정에, 지역 교회로, 그리고 또 다른 가정으로 흘러갑니다.
한 어린이가 열어준 문 안으로 희망의 바람이 불 때, 기적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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