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2008.10.13)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이 세계 식량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전 세계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식량위기는 유가 급등, 금융위기와 함께 세계 3대 위기의 하나로 '소리 없는 쓰나미(silent tsunami)'로 경고되고 있다.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쌀, 보리, 옥수수 등의 곡물 가격이 2006년에 비해 현재 1.5∼2배 넘게 뛰었고, 세계 식량재고량이 지난 1970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고갈된 상태다. 따라서 이미 8억5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식량부족으로 고통받거나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아이티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는 더욱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5초마다 1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사망하고 전 세계 인구 중 40∼50%가 이미 영양부족 상태이며 매년 5000만명이 기아와 관련해 죽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제컴패션 부대표 마크 한론씨는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당장에 필요한 것들을 충족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문제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과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컴패션은 세계 식량위기 모금운동을 지난 7월 한 달간 실시, 약 1억2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국제컴패션에 전달했다. 또 온•오프라인 홍보와 기업 제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자 및 일반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 세미나와 바자회를 통한 모금운동을 개최하는 등 세계 식량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컴패션 윤현주 간사는 "세계 식량위기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백만명이 절망적 상황에 놓여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식량위기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컴패션은 먼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가정에서 식량을 수확할 수 있도록 씨와 농기구를 지급해 준다. 또 컴패션 프로젝트에서 영양 보충을 위한 추가적인 식량을 지원한다. 세계 식량위기 기금모금 참여 방법은 컴패션 홈페이지(www.compassion.or.kr)에 상세히 수록돼 있다. 한편 한국컴패션은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펼친다. 후원 어린이에게 편지가 전달되는 시간을 감안해 9월부터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금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하는 것. 3개월 전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이유는 후원 어린이들 대부분이 우편 시스템이 없거나 전달하기 힘든 오지 등의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서울기독교영화제에서는 컴패션 비전트립을 다녀온 대학생들이 만든 영상이 10월 1∼2일 정동시네마 6관에서 '가난과 인생'이란 제목으로 상영된다. 한동대학생 3명이 동인도 컴패션 트립을 다니면서 콜카타 외곽의 오지, 범죄자 마을, 나환자촌 등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리얼한 영상으로 담았다.

(2008.10.13)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이 세계 식량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전 세계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식량위기는 유가 급등, 금융위기와 함께 세계 3대 위기의 하나로 '소리 없는 쓰나미(silent tsunami)'로 경고되고 있다.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쌀, 보리, 옥수수 등의 곡물 가격이 2006년에 비해 현재 1.5∼2배 넘게 뛰었고, 세계 식량재고량이 지난 1970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고갈된 상태다. 따라서 이미 8억5000만명이 넘는 인구가 식량부족으로 고통받거나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아이티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는 더욱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5초마다 1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사망하고 전 세계 인구 중 40∼50%가 이미 영양부족 상태이며 매년 5000만명이 기아와 관련해 죽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국제컴패션 부대표 마크 한론씨는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당장에 필요한 것들을 충족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문제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과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컴패션은 세계 식량위기 모금운동을 지난 7월 한 달간 실시, 약 1억2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국제컴패션에 전달했다. 또 온•오프라인 홍보와 기업 제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자 및 일반인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고, 세미나와 바자회를 통한 모금운동을 개최하는 등 세계 식량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컴패션 윤현주 간사는 "세계 식량위기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수백만명이 절망적 상황에 놓여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식량위기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컴패션은 먼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가정에서 식량을 수확할 수 있도록 씨와 농기구를 지급해 준다. 또 컴패션 프로젝트에서 영양 보충을 위한 추가적인 식량을 지원한다. 세계 식량위기 기금모금 참여 방법은 컴패션 홈페이지(www.compassion.or.kr)에 상세히 수록돼 있다. 한편 한국컴패션은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펼친다. 후원 어린이에게 편지가 전달되는 시간을 감안해 9월부터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금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하는 것. 3개월 전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이유는 후원 어린이들 대부분이 우편 시스템이 없거나 전달하기 힘든 오지 등의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서울기독교영화제에서는 컴패션 비전트립을 다녀온 대학생들이 만든 영상이 10월 1∼2일 정동시네마 6관에서 '가난과 인생'이란 제목으로 상영된다. 한동대학생 3명이 동인도 컴패션 트립을 다니면서 콜카타 외곽의 오지, 범죄자 마을, 나환자촌 등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리얼한 영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