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FOOD CRISIS]

전 세계 식품 가격, 얼마나 올랐나요?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몇 달 전만 해도 35세디*(약 4,700원)였던 쌀 5kg이

지금은 50세디(약 6,720원)예요.

그리고, 지금도 식품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어요.”

 

아비가일(Abigail, 10살 라파엘의 어머니)

  *세디: 가나 화폐 단위

 

 

 

가나에 사는 라파엘의 부모님은 아이 셋을 키우고 있습니다. 적은 수입이지만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오른 식품비로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같은 비용으로 세 끼 음식을 살 수 있었던 금액이 이제는 두 끼의 음식만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라파엘의 가족처럼 전 세계는 갑작스러운 물가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쟁, 기후 변화, 코로나19로 인해 식량 공급망이 붕괴되었고, 식품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올랐습니다. 실제로 유엔에 따르면, 2021년 식량 가격이 22% 급등했고 이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럼 전 세계 식품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아볼까요?

 

 

 

스리랑카

1KG 우유 파우더 가격, 약 3배 상승

 

 

 

 

 

 

 

이전 가격: 945루피* (약 3,800원)

현재 가격: 2,895루피 (약 11,600원)

상승률: 206% (약 3배)

빈곤 가정 하루 소득: 1,000 – 1,500루피 (약 4,000 - 6,000원)

*루피: 스리랑카 화폐 단위

 

 

 

스리랑카는 2022년 7월 기준으로 물가가 60.8% 이상 올랐습니다. 경제 위기로 가스, 우유 파우더, 약품 등의 생필품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유엔은 스리랑카 가정의 80% 이상이 전보다 양과 질이 낮은 음식을 먹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분유는 우유를 신선하게 보관할 냉장고가 없는 가난한 가정에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하루 수입으로 분유 1kg를 살 수 없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중산층 가정에도 물가 상승이 주는 부담이 커졌고, 이미 가난과 고군분투하던 빈곤 가정은 더욱더 힘든 상황에 부닥치게 된 것입니다.

 

 

 

 

부르키나파소

250g 스파게티 가격, 2배 상승

 

 

 

 

 

 

이전 가격: 175프랑* (약 370원)

현재 가격: 350프랑 (약 740원)

상승률: 100% (2배)

빈곤 가정 하루 소득: 500프랑 (약 1,060원) 미만

*프랑: 부르키나파소 화폐 단위

 

 

 

인구의 90%가 농업에 종사하는 부르키나파소는 가뭄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두 배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흉작으로 이미 어려운 생활을 보내고 있던 사람들은 물가 상승으로 상황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이번 해에도 농사를 짓기 위한 비가 충분히 오지 않았고, 많은 지역이 국가 안보 문제로 더 큰 경제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가난한 가정들은 더 이상 부모의 수입으로 물가 상승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고, 많은 어린이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또래보다 발달이 늦거나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진 어린이가 많아졌습니다.

 

 

 

아이티

빵 한 봉지 가격, 4배 상승

 

 

 

 

 

 

이전 가격: 50구르드* (약 580원)

현재 가격: 200구르드 (약 2,320원)

상승률: 300% (4배)

빈곤 가정 하루 소득: 100구르드 (약 1,160원)

*구르드: 아이티 화폐 단위

 

 

 

아이티는 이미 정치적 불안과 지진과 태풍 등의 자연 재해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이미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빵은 아이티 사람들이 아침 식사로 먹는 주식이자 가장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빵의 주재료인 밀가루의 가격 상승으로 빵 가격도 덩달아 4배가 올랐고, 당연히 빵을 먹을 수 있는 사람들도 줄었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주식인 쌀 가격도 4배 이상 올랐습니다. 치솟는 물가 상승으로 생존에 필요한 음식비조차 부족한 상황입니다.

 

 

 

우간다

1KG 옥수수 가루 가격, 2.5배 상승

 

 

 

 

 

 

이전 가격: 1,800실링* (약 680원)

현재 가격: 4,500실링 (약 1,700원)

상승률: 150% (2.5배)

빈곤 가정 하루 소득: 2,142실링 (약 800원)

*실링: 우간다 화폐 단위

 

 

 

옥수수 가루는 우간다 사람들의 주식인 포소(Posho)의 주요 재료입니다. 뜨거운 물에 옥수수 가루를 섞어 만들고, 우간다에서 가장 저렴한 식사로 가난한 가정이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연료 가격과 옥수수 가루 가격 상승으로 사람들은 이마저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1KG 토마토 가격, 약 2배 상승

 

 

 

 

 

 

이전 가격: 10-12비르 (265-320원)

현재 가격: 21비르 (560원)

상승률: 75-110% (약 2배)

빈곤 가정 하루 소득: 100-150비르 (2,660-4,000원)

*비르: 에티오피아 화폐 단위

 

 

 

에티오피아에서는 식품류 물가만 오른 것이 아니라, 집세, 학비, 교통비 등 모든 것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이 반영되지 않은 수입으로 인해, 같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최저 임금을 받는 일용직 종사자들에게 갑자기 오른 물가는 임금이 반 토막 나는 것과 같습니다.

 

 

 

 

가난과 배고픔의 오늘보다는

감사함으로 내일을 기대하는 라파엘 가족

 

 

 

 

 

 

 

“식품 가격이 올라 걱정이 되지만,

학비와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는

컴패션을 생각하면 감사하는 마음이 넘쳐요.

컴패션이 없었다면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었겠죠.

감사함으로 더 나은 날들을 기대해요.”

- 아비가일 Abigail, 라파엘 Raphael(10세)의 엄마

 

 

 

라파엘의 부모님은 당장 먹을 음식을 살 돈이 없을 때면 시장에서 외상을 하곤 했습니다. 가나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인 갓윈(Godwin)이 식료품이 가득 담긴 푸드박스를 나눠주었을 때, 라파엘 부모님은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오늘 번 돈을 음식을 사기 위해 사용하는 대신 시장 사람들에게 빌린 돈을 갚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시장 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눈치를 보지 않게 되었다며 컴패션에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토요일은 라파엘에게 일주일 중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어린이센터에서 영양가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놀고 성경 말씀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라파엘은 비행사의 꿈을 다시 꿀 수 있게 됐습니다.

 

 

 

컴패션은 어린이들이

가난과 배고픔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긴급 식량 지원뿐만 아니라 학비와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현장에서 함께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은 우리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미 음식을 식탁에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량 위기는

우리가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식량위기로 배고픔과 싸우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FOOD CRISIS]

전 세계 식품 가격, 

얼마나 올랐나요?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몇 달 전만 해도

35세디*(약 4,700원)였던 쌀 5kg이

지금은 50세디(약 6,720원)예요.

그리고, 지금도 식품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어요.”

 

아비가일(Abigail, 10살 라파엘의 어머니)

  *세디: 가나 화폐 단위

 

 

 

가나에 사는 라파엘의 부모님은 아이 셋을 키우고 있습니다. 적은 수입이지만 아이들이 배고프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오른 식품비로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 같은 비용으로 세 끼 음식을 살 수 있었던 금액이 이제는 두 끼의 음식만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라파엘의 가족처럼 전 세계는 갑작스러운 물가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쟁, 기후 변화, 코로나19로 인해 식량 공급망이 붕괴되었고, 식품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올랐습니다. 실제로 유엔에 따르면, 2021년 식량 가격이 22% 급등했고, 이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럼 전 세계 식품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아볼까요?

 

 

 

스리랑카

1KG 우유 파우더 가격, 3배 상승

 

 

 

 

 

 

 

이전 가격: 945루피* (약 3,800원)

현재 가격: 2,895루피 (약 11,600원)

상승률: 206% (약 3배)

빈곤 가정 하루 소득: 1,000 – 1,500루피 (약 4,000 - 6,000원)

*루피: 스리랑카 화폐 단위

 

 

 

스리랑카는 2022년 7월 기준으로 물가가 60.8% 이상 올랐습니다. 경제 위기로 가스, 우유 파우더, 약품 등의 생필품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유엔은 스리랑카 가정의 80% 이상이 전보다 양과 질이 낮은 음식을 먹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분유는 우유를 신선하게 보관할 냉장고가 없는 가난한 가정에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해 하루 수입으로 분유 1kg를 살 수 없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중산층 가정에도 물가 상승이 주는 부담이 커졌고, 이미 가난과 고군분투하던 빈곤 가정은 더욱더 힘든 상황에 부닥치게 된 것입니다.

 

 

 

 

부르키나파소

250g 스파게티 가격, 2배 상승

 

 

 

 

 

 

이전 가격: 175프랑* (약 370원)

현재 가격: 350프랑 (약 740원)

상승률: 100% (2배)

빈곤 가정 하루 소득: 500프랑 (약 1,060원) 미만

*프랑: 부르키나파소 화폐 단위

 

 

 

인구의 90%가 농업에 종사하는 부르키나파소는 가뭄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두 배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흉작으로 이미 어려운 생활을 보내고 있던 사람들은 물가 상승으로 상황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이번 해에도 농사를 짓기 위한 비가 충분히 오지 않았고, 많은 지역이 국가 안보 문제로 더 큰 경제 위기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가난한 가정들은 더 이상 부모의 수입으로 물가 상승을 감당할 수 없게 되었고, 많은 어린이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또래보다 발달이 늦거나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진 어린이가 많아졌습니다.

 

 

 

아이티

빵 한 봉지 가격, 4배 상승

 

 

 

 

 

 

이전 가격: 50구르드* (약 580원)

현재 가격: 200구르드 (약 2,320원)

상승률: 300% (4배)

빈곤 가정 하루 소득: 100구르드 (약 1,160원)

*구르드: 아이티 화폐 단위

 

 

 

아이티는 이미 정치적 불안과 지진과 태풍 등의 자연 재해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이미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빵은 아이티 사람들이 아침 식사로 먹는 주식이자 가장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빵의 주재료인 밀가루의 가격 상승으로 빵 가격도 덩달아 4배가 올랐고, 당연히 빵을 먹을 수 있는 사람들도 줄었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주식인 쌀 가격도 4배 이상 올랐습니다. 치솟는 물가 상승으로 생존에 필요한 음식비조차 부족한 상황입니다.

 

 

 

우간다

1KG 옥수수 가루 가격, 2.5배 상승

 

 

 

 

 

 

이전 가격: 1,800실링* (약 680원)

현재 가격: 4,500실링 (약 1,700원)

상승률: 150% (2.5배)

빈곤 가정 하루 소득: 2,142실링 (약 800원)

*실링: 우간다 화폐 단위

 

 

 

옥수수 가루는 우간다 사람들의 주식인 포소(Posho)의 주요 재료입니다. 뜨거운 물에 옥수수 가루를 섞어 만들고, 우간다에서 가장 저렴한 식사로 가난한 가정이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연료 가격과 옥수수 가루 가격 상승으로 사람들은 이마저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1KG 토마토 가격, 약 2배 상승

 

 

 

 

 

 

 

이전 가격: 10-12비르 (265-320원)

현재 가격: 21비르 (560원)

상승률: 75-110% (약 2배)

빈곤 가정 하루 소득: 100-150비르 (2,660-4,000원)

*비르: 에티오피아 화폐 단위

 

 

 

에티오피아에서는 식품류 물가만 오른 것이 아니라, 집세, 학비, 교통비 등 모든 것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이 반영되지 않은 수입으로 인해, 같은 금액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최저 임금을 받는 일용직 종사자들에게 갑자기 오른 물가는 임금이 반 토막 나는 것과 같습니다.

 

 

 

 

가난과 배고픔의 오늘보다는

감사함으로 내일을 기대하는 라파엘 가족

 

 

 

 

 

 

 

“식품 가격이 올라 걱정이 되지만,

학비와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는

컴패션을 생각하면 감사하는 마음이 넘쳐요.

컴패션이 없었다면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었겠죠.

감사함으로 더 나은 날들을 기대해요.”

- 아비가일 Abigail, 라파엘 Raphael(10세)의 엄마

 

 

 

라파엘의 부모님은 당장 먹을 음식을 살 돈이 없을 때면 시장에서 외상을 하곤 했습니다. 가나컴패션 어린이센터 선생님인 갓윈(Godwin)이 식료품이 가득 담긴 푸드박스를 나눠주었을 때, 라파엘 부모님은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오늘 번 돈을 음식을 사기 위해 사용하는 대신 시장 사람들에게 빌린 돈을 갚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시장 사람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눈치를 보지 않게 되었다며 컴패션에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컴패션은 어린이들이

가난과 배고픔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긴급 식량 지원뿐만 아니라 학비와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현장에서 함께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은 우리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미 음식을 식탁에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량 위기는

우리가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식량위기로 배고픔과 싸우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